기아가 중형 SUV 시장의 강자인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를 7월 14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화하고 실내외 고급감을 높이며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The 2026 쏘렌토는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도 노블레스 트림부터 기본화돼 실용성도 향상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스티어링 휠은 새로운 4스포크 형태로 교체됐으며, 앰비언트 라이트 적용 범위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대돼 실내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2WD 모델 기준으로는 해당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그래비티 트림은 ‘X-Line’으로 명칭을 바꾸고, 블랙 엠블럼과 휠캡을 더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했다. 판매 가격은 파워트레인과 트림에 따라 세분화된다. 2.5 가솔린 터
현대자동차가 4월 23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대표 소형 SUV ‘2025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2025년형 모델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H-Pick’을 새롭게 도입하고, 전반적인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H-Pick 트림은 기존 모던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루프랙 등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 실속형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이로써 안전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한 중간 트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트림인 ‘모던’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으며, 상위 트림에서도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도어 포켓 라이팅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내장 마감재를 개선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제공되던 파킹 어시스트, 컨비니언스 패키지 등을 H-Pick 트림까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