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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초구,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 개최···10월 31일부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양재동 말죽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 낭만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말죽거리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옛 감성이 주는 멋, 골목 퍼레이드와 공연 등 가을날의 낭만을 모두 담아 준비했다. 2015년부터 열린 축제는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고, 상권에도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양일간 양재동 말죽거리 일대에서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맛과 멋, 낭만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공연이 펼쳐져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화합하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말죽거리축제는 2015년부터 시작해 서초구의 대표 가을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말에게 죽을 쒀 먹인 거리’라는 말죽거리의 유래에 맞춰 올해 축제는 말과 함께 시작된다.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SPC 본사 앞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승마와 먹이 주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방(말을 매어 두는 곳)이 운영되며, 포토존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본격적인 행사는 11월 1일에 펼쳐지며 ▲어린이 체험 부스 ▲가요제 ▲골목 퍼레이드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스마트 타투, 디지털 캐리커처, 인생네컷, 보드게임 등 어린이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점심시간에는 양재역 5번 출구 앞 무대에서 청년 뮤지션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열려 인근 직장인들도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예선을 통과한 주민들이 말죽거리 실버악단의 반주에 맞춰 노래 실력을 뽐내는 ‘말죽거리 가요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골목 퍼레이드’는 말죽거리를 상징하는 여섯 필의 말을 선두로 브라스 밴드와 풍물패의 신나는 연주에 맞춰 주민과 상인들이 약 1km 거리를 행진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특설 무대에서는 백석예술대학교 BAU댄스즈를 비롯해 박현빈, 위나, 그루브어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말죽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3,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 2,200매가 제공되며, 행사 참여자와 말죽거리 상점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상인들과 주민들이 화합하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말죽거리에서 가을의 맛과 멋, 낭만을 마음껏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