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 1개 등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최다 선정 기록으로, 브랜드별로 현대차·기아가 각각 전체 2위와 7위를,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TSP+ 등급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제네시스의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기아의 △EV9 △텔루라이드 등 총 11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에는 제네시스 G90이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투싼과 제네시스 GV70·GV80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TSP+를 획득했으며,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북미 시장 출시 이후 7년 연속 TSP+ 또는 TSP에 선정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IIHS는 차량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모델에 TSP+ 등급을, 양호한
고기를 굽는 연기가 은근하게 피어오르는 순간, 이곳은 단순한 식당이 아닙니다. 넓은 공간과 독립된 룸, 조용한 대화 속에서 한 점 한 점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숙성된 한우를 직접 고르는 즐거움과 한입 넣으면 사르르 녹아내리는 풍미. 입안에서 퍼지는 고소한 육즙은 마치 오래된 기억 속 따뜻한 순간을 닮았습니다. 한우와 함께하는 점식특선은 또 하나의 별미! 격식 있는 모임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의 식사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날도. 한우의 깊은 맛과 정성이 깃든 이곳에서라면 모든 순간이 더욱 소중해집니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역 부근에 있습니다. 예약을 활용해보세요. 웨이팅이 없습니다. 뜨랑한우 노은본점 김대표는 말합니다. “신선한 재료와 흉내낼 수 없는 숙성 기술 노하우로 언제나 같은 맛, 최고의 맛을 제공하며,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단순한 식사가 아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서귀포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市 상설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열린 ‘서귀포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민‧관 합동 워크숍’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을 토대로, 부서별 역할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서귀포시 관계 부서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산업과, 제주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교통 편의 개선, 기항 프로그램 개발, 지역 상권 유인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크루즈 관광객의 지역경제 유입을 위해 강정항을 경유하는 정규 버스 노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개별 관광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원도심 도보 프로그램, 강정항 인근 플리마켓 조성 등 맞춤형 기항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한, 계절별 추천코스를 담은 QR코드 제작 등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 유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동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신설된 크루즈관광대응TF팀을 중심으로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크루즈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14일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과 프라이빗 인공지능(Private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LG그룹의 AI 싱크탱크로, 사업 난제 해결과 최신 AI 선행 연구, AI 윤리원칙 수립 등 그룹 차원의 AI 역량 강화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 ‘EXAONE(엑사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AI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더존비즈온의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 및 금융기관 등 폐쇄망 환경에서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API 브릿지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 엔진에 LG AI연구원의 EXAONE 기반 프라이빗 AI 모델을 결합해, 망분리 환경이 필수적인 공공·금융 분야에 최적화된 AI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6월 출시한 AI 솔루션 ‘ONE AI’가 3,200여 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점이 주목된다. 기존 퍼블릭 AI 모델을 통해 기업 고객의 AI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강서 청년예술인 네트워크’ 구성을 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내 청년 예술인들은 예술 활동 중 겪는 어려움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할 소통 창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강서구는 청년 예술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예술가, 대학생, 창작자, 기획자 등 25명이다. 강서구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 우선 선발되며, 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4월 1일 개별 통보된다. 신청은 모바일 QR코드 스캔 후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 모임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 모임이 운영되며, 연말에는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모임 장소는 마곡LH 커뮤니티 공간과 서울청년센터 강서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들의 예술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된다. 주요 교육 주제는 타 분야 예술가와 협업을 통한 사업 계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 코스닥 205100)이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엑셈은 지난해 12월 10일 공시한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3월 7일 완료했으며, 이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3월 12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소각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50만1123주로, 발행 주식 총수의 약 0.7%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3월 21일이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에 따라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이익 소각’ 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 수는 줄어들지만,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다. 상장 기업의 자기주식 소각은 일반적으로 주주들에게 선호되는 주주 환원 방식 중 하나다. 자기주식을 소각하면 발행 주식 수 감소로 인해 주당 순이익(EPS)이 증가하며, 이는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되지 않아 주주 가치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주주들의 성원 덕분에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성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예방 혼합백신 ‘GC3111B’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GC3111B 접종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6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Tdap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백신으로 분류되지만,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백일해는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백신을 통한 방어 면역이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아 주기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GC녹십자는 2018년 국내 최초로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의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Tdap 백신의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다른 Tdap 백신들이 원료의약품을 수입해 사용하는 것과 달리, GC3111B는 원료물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기술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GC녹십자는 GC3111B의 국내 품목 허
LS전선은 영국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셔널그리드는 영국 전력망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영국 본토와 북해 지역에서 대규모 송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8년간 총 15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약 213억 파운드(약 40조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프레임워크 계약은 개별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주요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LS전선을 포함해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6개 기업이 계약에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별 계약은 향후 별도로 체결될 예정이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개별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저 및 지중 HVDC 케이블 공급과 포설, 접속 공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HVDC 케이블 공급 경험을 가진 기업은 6개 사뿐이며,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며 "현재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어서 각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공급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2007년 국내 최초로 HVDC 케이블 기술을 개발한 이후 북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현장 및 온라인을 포함해 약 1,700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재선임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오는 4월에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든 성과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소음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소음 측정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경기도 하남시(이하 하남시)와 협의를 거쳐 세종-포천 고속도로 주변 하남시 송림마을 구간의 소음 피해 방지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도로공사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예측된 소음도를 기준으로 송림마을 구간에 높이 3~4미터의 방음벽을 설치했다. 그러나 송림마을 주민들은 고속도로 개통 후 실제 소음도가 예측보다 더 클 것으로 우려하며 방음벽 높이를 6미터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가 반영되지 않자, 주민들은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현지 조사, 주민 면담, 실무자 회의 등을 거쳐 조정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소음 저감 효과가 높은 소음 감쇄기를 방음벽 상단에 설치하고, 과속 방지 표지를 추가하는 등 소음 저감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주민들이 소음도 측정 횟수와 시기를 결정하고, 측정값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소음 측정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