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와 6시에 소극장에서 모노드라마 점쟁이 곽씨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배우 변종수가 직접 대본을 쓰고 출연하여 제주 고유의 문화적 개성과 전통을 배경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점쟁이 곽씨는 제주만의 특색 있는 장례와 점술 문화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제주 고유의 신화와 전설 속 점술 문화의 매력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현대인의 삶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며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야기는 점쟁이 곽씨가 손님 맞이를 준비하던 중, 예약자 명단에서 단체 손님, 남성 장동건, 그리고 한 여성의 이름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예약자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각자의 사연이 드러나고, 점쟁이 곽씨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이며,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관람 신청은 11월 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64-760-3368)로 선착순 접수한다. 일반 예매는 11월 1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서귀포예술의전당(☎064-760-3368)으로 하면 된다.
출처: 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