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오는 9일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산삼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숲속 멍스토랑’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숲속 멍스토랑’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반려견 동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특허청에 고유상표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립 산삼자연휴양림의 장소 제공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산림문화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경기도 양평군의 산음자연휴양림과 경북 김천시의 김천숲속야영장에서 총 7회의 ‘숲속 멍스토랑’을 열었으며, 사립 피노키오자연휴양림(강원 원주시)에서도 2회 개최했다. 이번 행사로 공립 산삼자연휴양림에서 1회가 추가되어, 올해 총 10회의 행사가 진행됐다.
공립 산삼자연휴양림은 2012년 개장 이래 2023년부터 반려견 전용 휴양림으로 새롭게 조성되었으며, 현재 산삼관 1동(4실), 휴양관 1동(8실), 숲속의집 2동을 통해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공·사립자연휴양림이 협력해 산림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상생을 도모하고, 반려문화의 건전한 확산과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