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1월 24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견 산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펫티켓이란?
펫티켓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공공장소를 방문하거나 산책할 때 필요한 배려와 예절을 의미한다.
교육 세부 내용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전문 훈련사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15가구(반려견 동반 약 30명)가 참석해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본 공공 예절: 동물등록,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문제행동 교정: 반려견의 문제 행동 개선 방법
-실습 및 문답: 산책 요령 실습과 일대일 상담
높은 만족도…향후 확대 운영 계획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3%가 **‘펫티켓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서귀포시는 내년 예산을 확대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혁 청정축산과장의 발언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펫티켓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견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