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맑음성산 18.6℃
  • 맑음서귀포 19.0℃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소프트랩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IT 개발사 소프트랩스(대표 성제훈)가 자사의 글로벌 구매·배송대행 SaaS ‘싸다고’ 솔루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의 ‘2025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중소·창업 기업은 ‘싸다고’ 솔루션을 도입할 때 클라우드 이용료의 80%를 정부 지원(75%)과 공급기업 부담(5%)으로 지원받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싸다고’는 중국 최대 도매몰 1688과 API로 직접 연동해 한국 소비자가 최저가로 상품을 구매하고, 통관·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머스 빌더 SaaS(Software as a Service)다. 이 솔루션을 통해 구매대행 사업자는 별도 개발 없이도 △상품 데이터 자동 수집·가격 책정 △주문·결제·세관 서류 자동화 △물류 추적·정산 관리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고 위험과 인건비를 최소화하면서도 해외 소싱 판매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 F&B, 리빙,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상공인들이 이미 활용 중이다.

 

소프트랩스 성제훈 대표는 “클라우드 바우처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구축비의 20%만 부담하고도 1688 최저가 소싱, 국제물류, 쇼핑몰 구축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며 “해외 직접구매 시장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국내 구매대행·배송대행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랩스는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에게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API 통합 지원 △사용자 교육 세미나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AI 기반 수요 예측 모듈과 복수 물류센터 실시간 재고 관리 기능을 추가해 ‘싸다고’를 풀-스택 커머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성제훈 대표는 “이번 선정은 ‘싸다고’ 솔루션이 해외 소싱·구매대행 사업자에게 비용·시간·IT 인력 부담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커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