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및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PT Azelis Indonesia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며,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2019년부터 이어온 이 파트너십은 현지 시장에서 대봉엘에스의 프리미엄 원료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홈케어 및 퍼스널케어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1.5% 성장해 약 3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Reuters) 보고서에 따르면, 고품질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한류 열풍이 이러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이러한 시장 성장에 맞춰 프리미엄 소재를 제공하며 현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열린 ‘Indonesia Cosmetic Ingredients 2025(ICI 2025)’ 전시회에 주요 공급업체로 참가해 차세대 클린더마 기능성 소재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주요 제품으로는 △유자씨 오일 기반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 △리포좀 흡수율을 극대화한 유자씨 오일 전달체 △국산 밀 발효 저분자 펩타이드 △연근 유래 뮤신 등이 있다. 또한, △적채 유래 고순도 엑소좀 ‘RedCabbage ExoSkin’ △유글레나 유래 1,3-β-글루칸 단일 리포좀 ‘Lipo B-Glucan-U’와 같은 신제품도 공개되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 클린더마 소재는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고기능 성분으로, 유럽의 폴란드, 이탈리아, 프랑스는 물론 미국(세포라·아마존 입점 인디 브랜드)에서도 이미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손상모 비율이 높은 시장으로, 대봉엘에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펌제 가이드 역시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현지 파트너십과 차별화된 클린더마 소재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