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초경량 축구화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이강인 선수와 함께한 풋볼 이벤트 ‘F50가 다 했어: 써머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8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축구 팬들에게는 체험의 장이자,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새로운 접점을 만든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는 F50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SPEED’ 챌린지와 다양한 풋볼 스킬을 겨룰 수 있는 ‘FUN’ 챌린지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더불어 F50 히스토리를 담은 전시 존, 대형 피규어 포토존, 스포츠 바 형태의 쿨링존까지 다채로운 공간 구성으로 축구 팬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거해조 원희형’, ‘메타 코미디’, ‘이스타 TV’ 등과의 협업 콘텐츠와 소셜 풋살 매치 ‘플랩 풋볼’이 마련되며 현장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경기 외에도 이색 챌린지, 리워드 제공, 포토 이벤트 등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8월 2일에는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가 직접 등장한 팬미팅 ‘KANGIN MADE ME DO IT’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강인 선수와 아디다스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의 연장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새롭게 부임한 아디다스 코리아 마커스 모렌트 대표도 참석해 11년간의 동행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강인 선수는 캠페인 ‘YOU GOT THIS’의 비하인드와 함께, 지난 시즌에 대한 소감,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매 시즌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월드컵 우승이라는 궁극적 목표도 함께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풋볼 챌린지에서는 미래의 축구 유망주로 구성된 아디다스 퓨처팀과의 5대 5 풋살 매치가 펼쳐졌다. 특히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이대한·이민국 쌍둥이 형제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에 놀라움과 기대를 안겼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박강현, 이지우, 김민찬 선수도 함께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다음 세대를 예고했다.

이강인 선수는 “F50을 신으면 축구가 더 잘되는 기분”이라며 제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고, 챌린지 종료 후 퓨처팀 선수들과 따뜻한 단체 사진을 남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스피드와 열정, 팬과 미래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론칭을 넘어, 아디다스와 이강인 그리고 축구 팬이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