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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이와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 '오케스트라 게임' 화성시에서 열린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 일요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어린이 대상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해설형 콘서트로 구성되었다.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전반에 스토리와 시각적 요소를 결합했다.

 

1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동화 '피터와 늑대'가 샌드아트와 함께 펼쳐진다. 실시간으로 그려지는 모래 그림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를 구성한다.

 

이어지는 2부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으로 진행된다. 올림픽 경기를 모티브로 삼아 악기들이 하나의 종목처럼 무대에 오르고, 각각의 개성과 역할을 소리로 소개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주요 악기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라의 구조를 체험하게 된다. 공연은 모든 악기의 협연으로 마무리되며, 음악 속 조화와 협동의 가치를 전한다.

 

해설은 클래식 음악 해설자로 활동 중인 나웅준 음악평론가가 맡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진행된다. 여기에 샌드아티스트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음악과 그림이 동시에 살아나는 무대를 만든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음악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케스트라 게임이 그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8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cf.or.kr)와 NOL티켓(nol.interpark.com)을 통해 진행되며, 전석 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획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공연명: 화성시 오케스트라 어린이 음악회 ‘오케스트라 게임’
일시: 2025년 8월 31일(일) 오후 5시
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관람료: 전석 1만원 / 전체관람가
예매처: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NOL티켓

 

공연과 교육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기획으로, 음악의 즐거움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