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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ABS 숏폼 공모전 개최... 나고야의정서 알리기 앞장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한국환경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5년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숏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국민에게 쉽게 알리고, 국제 협약인 나고야의정서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 수단으로서의 나고야의정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응모작은 30~60초 분량의 세로형 숏폼 영상(9:16 비율, 1080×1920 이상)이어야 하며, 반드시 ‘나고야의정서’, ‘유전자원’, ‘이익공유’, ‘ABS’ 중 하나 이상의 키워드를 포함해야 한다.

 

작품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가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11월 중 열리며, 최우수상 1편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우수상 1편에는 국립생물자원관장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 2편에는 각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350만원이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자와 이용자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나누도록 규정한 국제 협약이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 문화를 활용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국제 협약을 국민에게 쉽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AI를 활용한 작품 제출도 가능하나 저작권·초상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하며, 참가자는 반드시 AI 활용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접수는 전용 페이지(https://keia.spectory.net/shortform)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서·서약서·개인정보 동의서·저작재산권 양도 협약서 등이 필요하다. 1인당 최대 2편까지 응모 가능하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생물다양성과 국제 협약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에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