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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청, 스마트 차량 관리 시스템 아이넷 도입... 예산 절감 효과

남양주시청이 차량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 차량 관리 솔루션 ‘아이넷(AiNET)’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이카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지난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도입 이후 예산 절감 효과와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시는 기존 공용차량 관리 시스템의 보안성과 기능적 한계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새 대안으로 아이넷을 도입해 차량 관리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아이넷은 스마트폰 앱과 관리자 웹 기반으로 차량 예약, 배차, 반납까지 전 과정을 무인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운행일지를 자동 생성하고 차량 위치·주행거리·연료 잔량 등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기존 시스템보다 강화됐다.

 

아이넷 도입 후 차량 회전율이 높아져 불필요한 차량을 줄일 수 있었고, 신규 차량 구입 수요도 감소해 연간 1억 원 이상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편의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아이카는 이번 남양주시 사례가 공공기관 차량 관리 혁신의 대표적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해 스마트 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진 아이카 대표는 “공공기관 차량 관리의 디지털 전환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 모범 사례로 다른 지자체 확산 가능성도 크다”고 강조했다.

 

아이카는 커넥티드카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키 기반 차량 관리 서비스 ‘아이넷’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차량 예약, 스마트키 제어, 운행일지 자동화,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등 차량 운영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와 이상징후 알림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