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3일 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2025 금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청이 주최하고 우리은행과 현대아울렛이 후원하며, e스포츠를 생활체육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시키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레이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청소년부(관내 중·고등학생)는 5대5 슈팅 게임 ‘발로란트’, 일반부(만 19세 이상 주민 및 직장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크래프트’로 승부를 펼친다. 예선은 6일 오프라인으로 치러졌으며, 결선은 13일 열리며 e스포츠 중계의 전설 전용준 캐스터가 사회를 맡아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전 프로게이머 이제동·송병구가 참가하는 이벤트 매치와 사인회, 인기 격투 게임 ‘철권8’ 이벤트 매치, 철권8 캐릭터 포토존 운영, 총 300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생활체육으로서 e스포츠의 인식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