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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동전통시장, 가을 맞이 야간음식문화축제와 함께 지역 상생 협약 체결

서울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이 10월 1일 가을을 맞아 야간음식문화축제를 열고,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과 시장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순당, 세스코, 강남구립논현문화마루도서관이 참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동전통시장은 대표 축제 추진과 제품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메뉴판 개선 등 고객 신뢰를 위한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세스코는 정기적인 위생 관리와 신규 위생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시장의 청결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강남구립논현문화마루도서관은 상인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문화 네트워크 형성, 지역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영동전통시장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 기반 조성)’에 선정되며, 결제 편의 개선, 위생 환경 강화, 고객 신뢰 구축, 상인 역량 강화, 안전 관리 등 다섯 가지 핵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정병옥 영동전통시장 상인회장은 “강남구의 행정 지원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기업과 기관의 협력 덕분에 시장의 변화와 발전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전통시장은 강남의 중심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세련된 도시 감성과 따뜻한 인간미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신선한 먹거리와 다양한 생활용품, 개성 있는 상점들이 어우러져 지역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전통시장이 지역 사회와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