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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악구 ‘꿈시장’, 가을 정취 속 특별한 장소에서 올해 마지막 장터 개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대표 사회적경제 장터 ‘꿈시장’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특별한 공간에서 올해 마지막 장을 연다.

 

2015년 출범 이후 누적 매출 19억 원을 돌파한 ‘꿈시장’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팝업스토어 ‘보라매 가든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 운영되며 역대 최다 개최 기록을 세웠다.

 

이번 가을 ‘꿈시장’은 기존 구청 앞마당을 넘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별빛내린천에서 열리는 특별 장터에서는 문화체험과 수공예품 위주의 ‘문화장터’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어 11월 6일과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악구청 앞마당에서 올해의 마지막 ‘꿈시장’이 열린다. 현장에서는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며, 구매 이벤트를 통해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로 등록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꿈시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경제와 사회적기업, 주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에서 유일한 민간 주도의 사회적경제 장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관악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 판로 확대와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온 결과, 지난 9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꿈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의미를 나누는 대표적인 장터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관악형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꿈시장’이 올해 마지막 장을 통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