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14년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혜자 도시락 ‘등심돈까스’를 9일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고객의 추억 속에 남아 있던 메뉴가 ‘혜자롭게 돌아온 시리즈’의 첫 주자로 다시 한 번 가성비 도시락의 부활을 알렸다. 이번 재출시는 장기화된 고물가 상황 속에서 검증된 맛과 실속 있는 구성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GS25는 지난 2월에도 ‘바삭 김밥’을 4년 만에 선보여 3주 만에 5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단종 인기 제품의 성공적인 복귀를 이끈 바 있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등심돈까스’ 도시락은 두툼한 돈까스와 다양한 반찬 구성으로 가성비 도시락의 대명사로 불렸다. 출시 한 달 만에 40만 개가 팔리는 기록을 세우며 GS25 도시락 전성기를 견인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혜자 돌아온등심돈까스’는 당시 구성의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의 입맛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순살 등심돈까스, 스파게티, 닭강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트볼, 계란말이, 볶음김치 등 총 7가지 반찬을 더해 풍성하고 균형 잡힌 한 끼로 재탄생했다. 가격은 5200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13일
한국민속촌이 오는 4월 19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하며, 전통과 공포, 추리, 예술이 융합된 독창적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4월에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이번 시즌은 관람을 넘어 스토리 속에 직접 뛰어들어 몰입과 감정의 파동을 체험할 수 있는 4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혈안식귀’, ‘살귀옥’, ‘조선살인수사’, ‘연분’ 등 각각의 프로그램은 한국민속촌 특유의 전통적 배경과 현대적 연출을 결합해 K-컬처 야간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먼저, ‘혈안식귀’는 조선시대 기근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배경으로 기획된 실내 공포 체험으로, 기와집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리얼 호러 연출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살귀옥’은 약 400미터에 달하는 야외 공포 미로로, 국내 최장 야외 공포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미로 구조와 폐쇄감을 유도하는 지하 구간은 관람객을 극한의 심리 공포로 몰아넣는다. 공포를 넘어 추리까지 확장된 콘텐츠 ‘조선살인수사’는 관람객이 직접 암행어사로 변신해 조선시대 살인사건의 단서를 찾고 범인을 추적하는 참여형 체험이다. 가옥, 관아 등 실제 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몰입형 추
헤어 전문 브랜드 데미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두피를 위한 신제품 ‘유니프 프리즈 샴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두피의 열기와 피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동시에 강력한 쿨링감을 선사해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니프 프리즈 샴푸는 두피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는 쿨링 성분을 함유해 열기와 땀으로 자극받은 두피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샴푸 후에도 청량감이 오래 유지돼 한여름에도 상쾌한 두피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품에는 감즙 발효 추출물, 레몬밤 잎 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여름철 두피 냄새를 효과적으로 완화하며, 자외선으로 손상된 두피에도 자극을 최소화한다. 또한 페퍼민트와 레몬의 상쾌한 향기는 기분까지 리프레시 시켜준다. 우수한 세정력도 돋보인다. 하루 종일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내며, 산뜻하고 뽀송한 마무리감을 제공해 땀이 많고 두피 냄새가 고민인 이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데미 관계자는 “더운 계절일수록 두피와 모발도 쿨링과 진정이 필요하다”며 “유니프 프리즈 샴푸는 극강의 쿨링감과 두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4월 1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시와 함께 ‘2025 서울시-국립생물자원관 대발생 곤충 공동대응 전략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최근 도시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 대량 발생 현상에 대한 친환경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곤충과 도시 생태계: 공존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삼육대학교가 주최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곤충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량 발생하며 시민 불편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9,296건으로, 이는 2022년의 4,418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학술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김동건 삼육대 교수, 신승관 서울대 교수 등이 국내외 곤충 대발생 현황과 친환경 개체수 조절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조명, 유인제 등의 비살상적 방법을 활용한 관리 전략이 주목된다. 이상철 고려대 교수는 서울시 모기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예
금천문화재단이 지역 어린이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2025 북쉐프가 지어주는 책 볶음밥’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부모가 독서 매개자로 나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북쉐프’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학교와 도서관에서 직접 책읽기 수업을 진행하는 주민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에는 금천구 내 6개의 공립작은도서관(꿈씨어린이, 참새, 책이든거리, 청개구리, 해오름, 행궁마을)과 6개 초등학교 학부모회(금동초, 두산초, 문성초, 안천초, 영남초, 정심초)가 함께 한다. 북쉐프 양성과정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지난해 활동자들의 사례 발표로 시작된다. 이후 독서교육 전문 강사 및 저자 특강을 통해 아동도서 선택법과 책과 놀며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게 된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는 오는 9월부터 각 학교와 도서관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지역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사업 종료 후인 11월에는 참여자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 공유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참여 대상은 금천구 관내 6개 초등학교 학부모이며, 신청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메뉴
글로벌 패션·뷰티 이커머스 기업 피피비 스튜디오스(ppb studios, 대표 홍재범)의 뷰티 컬러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Hapa Kristin)’이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공식 오픈하며 국내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이번 오픈은 올리브영N 성수점에서 진행되며, 하파크리스틴이 글로벌 시장에서 이룬 성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리브영N 성수점은 성수동 중심가에 위치한 올리브영의 첫 번째 ‘혁신 매장’으로, 2030세대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하파크리스틴은 혁신적인 렌즈 디자인과 뛰어난 착용감으로 북미, 일본 등지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K-뷰티 컬러렌즈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왔다. 2024년에는 LA 멜로즈, 마이애미 원우드에 북미 최초의 컬러렌즈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이어 개설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일본 내 주요 드럭스토어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올리브영 오픈은 뷰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결정이다. 컬러렌즈가 메이크업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며 색조, 특히 아이메이크업과의 시너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4월 8일부터 체험형 공연예술 전시공간 ‘별별실감극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공연예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 공간은 공연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별별실감극장’은 2023년 3월 서울 국립극장 내 별오름극장을 개조해 처음 개관했으며, 이번 파주 공간은 그 두 번째 거점이다. 지난해 무대예술 전문 시설인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가 파주에 문을 열며, 공연예술박물관이 이곳으로 이전했고, 이에 발맞춰 실감형 콘텐츠 전시를 위한 별별실감극장도 새롭게 조성됐다. 이번 파주 별별실감극장에서는 기존 서울 공간에서 상영했던 실감형 영상 콘텐츠 4종과 체험 콘텐츠 3종 외에도, 새로운 실감형 영상 콘텐츠 2종과 공연예술 아카이브 아트월이 처음 공개된다. 첫 번째 신규 콘텐츠 ‘춘설’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하프 협주곡 ‘춘설’을 배경으로 제작된 미디어아트다. 황병기의 개량 가야금 독주곡을 거쳐 하프 협주곡으로 재해석된 이 작품은 국립무용단 송지영 단원의 춤과 함께 한 편의 봄날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두 번째 영상 ‘베토벤 교향곡 5번’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밍모가 어린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12일 토요일, 서울 마곡 트레이더스에서 진행되는 팬사인회는 직업탐구 코믹 스토리북 ‘미래소년 밍모 3권’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밍모는 구독자 101만 명을 보유한 게임 전문 유튜버로, ‘무한의 계단’, ‘냥코대전쟁’ 등 인기 모바일 게임 콘텐츠로 초등학생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팬사인회는 무한의 계단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마곡 트레이더스에서 진행되며, 해당 팝업스토어는 4월 12일까지 운영된다. 팝업 현장에서는 무한의 계단 시리즈 도서 외에도 다양한 관련 상품과 이벤트가 함께 준비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인회 참여는 사전 응모와 현장 참여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4월 9일까지 마곡 트레이더스 팝업스토어에서 무한의 계단 도서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사전 초청 대상이 되며, 행사 당일에는 ‘미래소년 밍모 3권’을 포함한 도서를 현장 구매한 선착순 고객에게도 사인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총 80명의 사인회 참여자에게는 밍모가 직접 전달하는 ‘밍모 보
가평군이 주최한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홍보 팸투어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운맛버스킹 가평을 즐기잣!’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블로거와 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여해 가평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자연 관광 자원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우리투어네트웍스가 주관, 토거야가 진행했다. 특히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인 잣향기 푸른마을의 ‘나무도마 만들기’ 체험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도마에 그림을 그리고 광택을 내는 작업을 체험하며 마을 주민들과 교감했다. 또한 가평의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소원이루잣’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불을 붙인 잣 알갱이에 소원을 담는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이어 꽃차 명인이 직접 덖은 수제차 시음과 한방 족욕, 북한강 수상보트 체험 등 이색 체험이 이어지며 가평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반딧불마을에서는 개복숭아 효소로 만든 고추장 만들기와 떡볶이 체험이 이뤄졌고, 숲속 광장에서 열린 ‘숲속버스킹’ 공연으로 팸투어는 감동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대금, 병피리, 통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농촌크리에이투어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3일 청동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꿈나무 자원순환교실 ‘나는야, 새활용 공예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알렸다. 이번 체험교실은 ‘플라스틱 제로 영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추진되어 온 새활용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력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남항초등학교, 대교초등학교, 청동초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 12학급, 총 26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청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선별장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학습한 뒤, 직접 새활용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어린이들은 헌 옷을 활용한 푸바오 인형 만들기, 커피박으로 만든 키링 제작 등 실습을 통해 재활용의 창의성과 유용성을 체험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어린 시절부터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환경 보호 실천의 시작”이라며, “아이들이 친환경적 사고를 가진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