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8일 문학시어터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송옥숙, 손병호, 이일화, 예지원, 장영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과 김종진 연극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본선에 진출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다섯 배우는 연극 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 온 실력파 연기자들로, 연극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연극제의 홍보활동은 물론, 개막식, 주요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송옥숙 배우는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인천 시민들과 연극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홍보대사로서 연극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이번 연극제는 인천 시민과 문화예술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들이 연극의 매력을 널리 전하고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삼성전자, 상표는 ㈜아모레퍼시픽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광복 80주년과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을 이끌어온 특허·상표 다등록 권리자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34,802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표권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16,514건으로 가장 많은 상표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특허는 독립유공자 정인호 선생이 1909년에 등록한 말총모자 특허다. 정인호 선생은 이 특허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광복 이후 첫 특허는 1948년 중앙공업연구소의 ‘유화염료제조법’으로 등록되었고, 이후 2024년까지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2,705,171건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1969년 전자사업에 진출한 이후 반도체, 모바일 기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혁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도 5,255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위는 LG전자다. 1959년 국산 라디오 개발로 시작해 스마트 가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77,80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어 현대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5월, 초록 잎이 우거진 도시숲이 폭염과 미세먼지를 줄이고 호흡기 질환자 수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도시숲은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기후 조절과 미세먼지 저감, 소음 완화, 심리적 안정감 제공,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은 여름철 주변 온도를 3~7℃ 낮추고 습도를 9~23% 높여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에 완충숲을 조성한 지 10년이 지난 뒤,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농도는 32% 감소했으며 주거지역에서도 46.8% 낮아졌다. 이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정화하는 도시숲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도시숲의 확장은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시흥시에 위치한 미세먼지 차단숲 ‘곰솔누리숲’을 조사한 결과, 숲 조성 이후 시흥시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85.2㎍/㎥에서 43.0㎍/㎥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동시에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시민 수는 36,709명에서 20
해양수산부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관광 복합 전시회인 ‘2025 해양레저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레저관광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해양레저관광을 국가 핵심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열린다. 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레저관광박람회 추진위원회와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의 지자체, 항만공사, 어촌특화지원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참가한다. 총 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250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상품과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정책홍보관을 통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우수해양관광상품 지원 사업 등 주요 해양레저관광 정책을 소개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들도 각 지역의 해양관광 자원을 홍보하며, 기업들은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레저장비 전시관에서는 요트, 보트 등 다양한 레저선박을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수상레저 체험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은 스킨스쿠버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을 담은 ‘5월 슈퍼 빅세일’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최대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규모 정기 프로모션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빅세일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탄은 5월 7일부터 13일까지, 2탄은 14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며, 각 기간마다 다른 구성과 할인 폭을 적용해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1탄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와 클렌징, 바디&헤어 제품을 포함한 인기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베스트셀러인 ‘비자 트러블 토너’와 ‘비자 트러블 로션’은 무려 7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레티놀 시카 흔적 장벽 크림’,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크림’, ‘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크림’ 등 대표 크림 제품들도 절반 가격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슈퍼 빅세일 박스’라는 한정 기획 세트도 눈에 띈다. 해당 세트는 레티놀 PDRN 앰플, 그린티 히알루론산 세럼, 비타민C 톤업 세럼 등 이니스프리의 고기능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대용량 구매 시 본품 용량의 미니어처 샘플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관장 김항술)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한한 땅, 무한한 나'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새만금이라는 새로운 땅의 탄생과 의미를 탐색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자율 체험형 교육활동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간척지인 새만금에서 탄생한 새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 계획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꿈 카드’를 직접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아이들이 자기표현의 기회를 통해 자존감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일까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전시동 1층 로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운영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새만금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만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청와대재단이 오는 5월부터 매주 주말 상설 공연 프로그램 ‘청와대 주말’을 본격 운영하며 청와대를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지난 3월 여성국극 선화공주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된 본 프로그램은 관람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청와대 주말’은 청와대의 자연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프로젝트로, 청와대의 상징성과 함께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 체험을 지향한다. 푸르름이 짙어지는 5월, 청와대는 오케스트라, 국악, 오페라,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특히 5월 3일에는 창단 36주년을 맞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재즈 앙상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 참여형 공연을 진행한다. 4일에는 ‘한인코’ 주최의 전통예술 무대가 마련돼 한글, 한복, 국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독특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케이필하모니, 성남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립오페라단, 청춘마이크 등 국내 유수의 공연단체들이 청와대에서 문화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주요 공연 장소로 활용되는 ‘구본관터’는 1991년까지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된 상징적 공간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문화예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다가오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송카 패밀리 데이’를 운영하고 다양한 어린이 대상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소인 대상 케이블카 왕복 탑승권 50% 할인 혜택이다. 할인은 연휴 기간인 4일 동안 현장 매표소와 함께 온라인 예매를 통해 모두 적용되며, 온라인 예매는 송도해상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야놀자에서 가능하다. 단, 온라인 당일 예매는 불가하므로 늦어도 탑승 전날까지 예매를 완료해야 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에는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 광장에서 특별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나도 송카 패밀리’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케이블카 일일 명예 사원증을 만들어주는 행사로, 선착순 500명의 어린이에게만 제공된다. 사원증을 받은 어린이들은 하루 동안 ‘송카 패밀리’로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종이 케이블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모든 어린이에게 제공되며,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하는 현장 룰렛 게임에서는 경품과 다양한 간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경품으로는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인기 어트랙션인 소원의 등, 용 비늘 체험권뿐만 아니라 옛날 과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비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 요리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외식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먼저 눈길을 끄는 제품은 중화요리를 가정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차오차이’ 시리즈다. 최근 외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짜장면 한 그릇도 1만 원을 웃도는 가운데, 차오차이 요리 소스를 활용하면 짜장은 물론 동파육, 고추잡채, 마파두부 같은 고급 중화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차오차이 요리 소스 13종과 바로 먹는 렌지업 8종 중 6개(소스 2개, 렌지업 4개)를 선택하면 고급스러운 접시 2개가 포함된 세트를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문점 수준의 샤브샤브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샘표 밀푀유나베 세트’도 주목할 만하다. 진한 가쓰오 풍미의 육수 2봉과 ‘새미네부엌 샤브샤브 소스’ 1병(청양초 칠리, 흑임자참깨, 유자폰즈 중 택 1)으로 구성돼 있어, 별도 재료 준비 없이도 간편하게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5월 8일 오전 11시에는 샘표 공식 쇼핑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K-Food)에 이어, 우리 농업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케이 아그로 헤리티지(K-Agro Heritage)’ 콘텐츠로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를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산도는 노란 유채꽃과 청보리 물결이 섬 전체를 덮으며 봄마다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섬 특유의 평화로운 자연과 함께 전통 농업 방식이 살아 있는 지역이다. 그 중심에는 청산도만의 독특한 논농사 방식인 ‘구들장 논’이 있다. 구들장 논은 농지와 수자원이 부족한 섬 환경에서도 공동체의 지혜로 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벼 재배를 가능하게 한 전통 방식이다. 넓은 돌을 논바닥에 깔아 물을 보존하고 식물 생장에 적합한 조건을 만들어내는 이 방식은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하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실제로 청산도 구들장 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국가중요농업유산 1호’로 2013년에 지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우리나라 세계중요농업유산 7개소 중 첫 번째로 국제 등재된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현재 청산도는 '2025 청산도 슬로길 축제'(4월 5일~5월 4일)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봄의 풍경 속에서 구들장 논과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