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대를 이어 산림 경영에 헌신하며 임업 발전에 기여한 가문을 ‘산림명문가’로 선정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산림명문가’는 조부모부터 자녀,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꾸준히 산림 경영에 종사하며, 임업 발전과 사회공헌에 모범이 된 가문을 말한다. 이 제도는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총 15개 가문이 산림명문가로 선정됐다. 신청을 원하는 가문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8월 14일이다. 선정된 가문에게는 산림명문가 패와 증서가 수여되며, 임업인의 날 등 주요 공식 행사에 초청된다. 또한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명문가 선양 기념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산림정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선정 기준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042-481-4195)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1960년대와 70년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숲을 가꾸며 오늘날까지 임업에 기여해 온 가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산림명문가
병무청은 2026년도 카투사(KATUSA) 모집을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입영 대상 카투사 모집 인원은 총 1,815명으로, 입영이 없는 5월을 제외한 매월 165명씩 배정된다. 구체적인 입영일은 추후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 및 요건 지원 대상은 1997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18세 이상 28세 이하 남성 중,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분류된 사람이다. 단, 접수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어학성적을 취득한 경우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주요 어학 기준은 다음과 같다: TOEIC 780점 이상 TOEIC Speaking 140점 이상 TEPS 299점 이상 TEPS Speaking 61점 이상 TOEFL iBT 83점 이상 G-TELP Level 2 73점 이상 FLEX 690점 이상 OPIc IM2 등급 이상 병역판정검사를 아직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은 가능하나, 8월 26일까지 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돼야 한다. 또한 카투사 지원은 생애 1회에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전국 23개 지자체에서 드론배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연장선상에서 2024년부터 본격화되었으며, 기존 13개 지자체에 더해 올해 신규로 10개 지자체가 추가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연속 참여 지자체에는 양주시, 성남시, 인천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기존 13곳이 포함되며, 시흥시, 원주시, 대전광역시 등 10곳이 새롭게 참여했다. 각 지자체는 항공안전기술원이 운영하는 담당 PM 제도 및 정기 점검 체계를 기반으로 드론배송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표준화된 ‘K-드론배송 운영안’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는 드론 거점 설치, GPS 기반 배달 지점 설정, 비행로 설계, 실시간 드론 위치 추적 및 안전 관리 시스템을 포괄한다. 올해부터는 폭염 등 이상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 자동 점검 시스템과 배터리 안전함이 배송 거점에 도입되었으며, 비가시권 및 야간 비행을 위한 최대 6개월간의 특별비행승인 제도를 통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임업 현장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한 임업용 로봇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일, 경기도 포천 광릉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임업용 로봇의 원격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목재수확 작업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산림분야 재난·재해 현안 해결형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AI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임업용 로봇의 실효성과 현장 안정성을 검증하고, 임업 관련 기관과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보인 차량형 임업용 로봇은 산악지형에서도 원활한 작동이 가능하도록 독립적인 5G 통신망을 구축했으며, 통신환경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실시간 원격제어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임업용 로봇은 산림의 생산, 재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작업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이동하는 지능형 기계로, 노동 강도가 높은 임업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오재헌 박사는 “이번 시연회는 임업용 로봇의 기술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현장 실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해당
대웅이 기업 맞춤형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산업안전보건 대응 강화에 나선다. 대웅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해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인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대웅 헬스케어는 신체 건강, 정신 건강, 대사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기업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지원하면서,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솔루션은 힐리언스 코어 운동센터, 선마을, 웰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직원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리언스 코어 운동센터’는 근골격계 문제 예방과 자세 교정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북목, 라운드숄더, 요통 등 체형 불균형 개선에 효과적인 운동 처방과 실시간 피드백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신체 건강을 높인다. 강원도 홍천의 자연 속에 위치한 디지털 디톡스 리조트 ‘선마을’은 아로마 테라피, 마음챙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의 정신 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난 치유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재
2027년부터 국가직과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의 필기과목 문항 수가 현행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총 문항 수는 변함없지만 과목별 비중이 확대되며, 수험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7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달 개정된 공무원임용시험령과 지방공무원임용령에 따른 후속 조치로, 특히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한국사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다. 한능검은 별도의 유효기간 없이 3급 이상이면 모두 인정되며, 수험생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한국사 과목이 빠진 자리는 다른 과목들의 문항 수 확대를 통해 보완된다. 국어와 영어 등 공통과목은 물론, 행정학과 행정법 등 전문과목 역시 각 25문항씩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문과목의 전체 문항 수는 기존 40문항에서 50문항으로 늘어나며, 공직 진입을 위한 전문성 평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110분이며, 총 문항 수는 100문항으로 유지된다. 손무조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
서귀포시가 저소득층 일하는 가구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급여 또는 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에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3,048,887원 이하)의 가구가 대상이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장려금을 1년차 10만원, 2년차 20만원, 3년차 30만원씩 매칭해준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저축이 어려울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적립 중지가 가능하다. 3년 만기 시 근로활동 유지,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 자립역량강화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근로장려금을 포함해 최대 1천80만원(이자 별도)을 지급받게 된다. 서귀포시는 2022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52명이 가입을 유지 중이며, 이 중 8명은 만기 해지 후 주거 마련, 학업, 창업 등에 해당 자금을 활용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GS리테일과 손잡고 통합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GS ALL 신한카드’를 2일 출시했다. 이번 카드는 3000만 회원 규모의 GS리테일 멤버십 ‘GS ALL 포인트’로 최대 12%까지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GS25, GS SHOP, GS THE FRESH 등 GS리테일 주요 브랜드에서 포인트 적립률이 기존 대비 최대 6배 상승했다. 특히 GS25에서는 5000원 이상 결제 시 10%, GS SHOP과 GS THE FRESH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5%를 적립해 준다. 해당 혜택은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되며, 일 최대 1만 포인트,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추가로 GS Pay에 GS ALL 신한카드를 등록해 GS리테일 매장에서 결제하면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2%를 적립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제공된다. GS리테일 외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도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 금액의 0.1%를 별도의 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GS25 편의점, GS SHOP 온라인몰,
특허청이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로 인한 소비자 혼란을 줄이고, 올바른 지재권 표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 확대에 나섰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7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주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등록되지 않았거나 출원 중이 아닌 제품에 지식재산권이 있는 것처럼 허위로 표기하는 행위, 이른바 ‘허위표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위표시는 광고나 제품 포장, 온라인 게시물 등에 실제 존재하지 않는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이 부착되는 행위로, 소비자의 오인과 신뢰 저해를 초래할 수 있다. 특허청은 이미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SSG 등 오픈마켓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CJ온스타일 등 온라인 홈쇼핑몰로 협력을 확장한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표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 한국소비자원과의 합동 기획조사 성과도 공유된다. 올해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AI 기반 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출산·육아용품에서 총 836건의 허위표시 사례가 적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조사 결과와 함께,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 절반 이상이 실제 거주 중인 집에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이사나 리모델링 등으로 집이 비어 있을 때 주로 진행되던 설치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삼성스토어 기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구매 고객 중 실제 생활하고 있는 집에 설치를 진행한 비중은 55%에 달했다. 이는 2023년 24%, 2024년 48%였던 수치에서 크게 상승한 결과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삼성전자의 ‘원데이 설치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거주 중인 집에서도 하루, 정확히는 약 8시간 만에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려는 최근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춰, 빠른 시공과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구축 아파트나 기존 주택에서도 천장 단내림 시공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인테리어핏 키트’를 제공해, 리모델링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시스템에어컨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이용 사례도 긍정적이다. 최근 거주 중인 집에 시스템에어컨을 교체 설치한 고객 박수연 씨는 “15년 된 에어컨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