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월 1일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구독클럽’을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번 개편은 가격 부담 완화는 물론, 설치부터 A/S까지 아우르는 ‘블루패스’ 케어 서비스 도입, 결제 방식 다양화, 업계 최다 제휴 혜택 제공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도입된 ‘블루패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고객 전용 서비스로, 무제한 A/S 우선 지원을 제공하는 ‘A/S 패스트트랙’, 추가 점검이 가능한 ‘하나 더 서비스’, 제품 이상을 사전에 알려주는 ‘AI 사전케어 알림’, 설치 기사 스마트싱스 연동 지원, 고객 맞춤형 ‘시간 맞춤 설치’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결제 수단도 확대됐다. 앞으로는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삼성카드·KB국민·하나·우리카드 등 구독 전용 제휴카드를 통해 월 최대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독 기간은 가전의 경우 3·4·5·6년, IT 제품은 2·3·4년으로 다양화됐으며, 선납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결제도 지원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교통·통신, 여행, 레저, 교육, 외식 등 22개 제휴사와 협력해 구독 고객에게 업계 최다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 삼성닷컴
가든프로젝트가 빗물을 금융 자산으로 다루는 빗물은행 ‘레인뱅크_101’을 설립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와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수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레인뱅크는 빗물을 저금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 시내에 1톤 이상 빗물 저장시설을 보유한 개인주택 1000여 가구와 10톤 이상 시설을 보유한 학교 및 공동주택 100여 곳이 주요 ‘빗물 저금고객’이다. 반면 공원, 가로수, 수목원, 정원 등 물이 필요한 시설과 시민 누구나 ‘빗물 소비자’가 될 수 있다. 레인뱅크는 이날부터 ‘빗물 저금신탁’ 상품을 판매한다. 최소 가입 용량은 1톤이며, 가입 기간은 1년 이상이다. 신탁된 빗물은 감정 평가를 거쳐 가격이 책정되며, 만기 시 감정가 기준 5%의 운용 수익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고객이 저금한 빗물은 품질 검사를 거쳐 여과된 후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반려식물용 ‘양수리 빗물’과 빗물 저장 탱크 ‘레인메이커_101’ 같은 파생상품도 출시된다. 설립 기념으로 신규 가입자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빗물 저장 탱크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박경
해양경찰청은 2025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감 3명, 경위 20명, 순경 177명 규모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경감 변호사 3명, 경위 공채 20명(해양 10명·일반 10명), 순경 177명 가운데 해수산계고 3명, 함정요원 151명, 수사 10명, 외국어(중어) 10명, 해상교통관제 3명 등이 포함됐다. 응시자는 공채를 제외한 분야별로 요구되는 자격 및 경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변호사 분야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별도로 접수한다. 채용 절차는 9월 27일 외국어(중어) 번역 능력 시험을 시작으로 10월 25일 필기시험, 이어 체력시험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통합채용포털이 아닌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가 진행되므로 응시생들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채용 규모와 절차가 명확히 공지된 만큼, 지원자들의 꼼꼼한 준비가 중요한 시기이다. [출처=해양경찰청]
LX하우시스와 GS건설이 공동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바닥충격음 품질시험에서 업계 최저 수준의 성능을 기록하며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시험에서 해당 구조는 중량충격음 31dB, 경량충격음 27dB을 기록했다. 특히 중량충격음 수치가 1등급 기준인 37dB 이하보다 6dB 낮아 국내 역대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평가된다. 중량충격음은 아이가 뛰거나 무거운 물체가 떨어질 때 발생하는 ‘쿵쿵거림’을 수치화한 지표로 층간소음 갈등의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양사가 개발한 이번 바닥구조는 기존 완충재로 사용되던 EPS, EVA, 폴리에스테르 대신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을 적용해 소음 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소재는 충격 흡수와 저주파 진동 차단에 강점을 지니며,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음 저감 효과를 구현한다. 또한 고중량 모르타르 대신 일반 모르타르를 사용해 시공 편의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LX하우시스와 GS건설은 올해 초부터 바닥 슬래브 구조, 완충재, 시공 공법 등을 종합적으로 최적화하는 공동 연구를 이어왔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실제 현장 적용 확대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사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후보작 26편을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다. 공모에는 전 세계 독자 추천작 1,338편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출품작 78편과 추천작 상위 21편 등 총 99편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고,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 관계자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작 26편이 선정됐다. 후보작에는 일본 국적 작가의 작품 3편도 포함됐다. 올해는 ‘독자 인기상’ 부문이 신설돼 전 세계 독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공식 누리집(www.webtoonawards.kr)에서 진행되며, 1인당 주 1회씩 총 8회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본상은 후보작 중 ‘대상’과 ‘심사위원장상’을 포함해 총 10편이 선정된다. 심사는 이현세 작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창작자, 학계, 평론계, 산업계 전문가 10인 내외와 함께 진행하며, 지난해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한 광진 작가도 심사위원단으로 합류한다. 시상식은 ‘월드 웹툰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된다. 오
오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성동 실험실 갤러리에서 이한 작가의 초대전 ‘Rhythm of Light - 빛의 리듬, 축제의 순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한 작가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빛과 색의 리듬’ 시리즈 신작들로 구성되며, 100호 규모의 대작을 포함해 20여 점이 소개된다. 강렬한 색채와 반복적인 붓질이 음악의 비트처럼 화면 위에 울려 퍼지며, 관람객은 마치 축제 현장에 들어온 듯한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다. 작가는 “빛과 색의 흐름은 삶의 축제를 닮아 있다. 반복되는 붓질은 춤추는 사람들의 움직임이자 환희의 순간을 기록한 흔적”이라고 전하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색과 리듬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요 · 전시명: 이한 초대전 ‘Rhythm of Light - 빛의 리듬, 축제의 순간’ · 기간: 2025년 9월 15일(월) ~ 9월 21일(일) · 장소: 창성동 실험실 갤러리 (서울 종로구 창성동 144) · 작가: 이한 (하나아트갤러리 대표) · 인스타그램: @leehan_rhythm
법무부는 8월 29일 발표된 2025년도 제2회 중학교와 고등학교 검정고시에서 소년원 학생 13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1회와 제2회를 합쳐 총 285명의 소년원 학생이 학력을 인정받았다. 합격률은 80.1%로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합격률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을 보였다. 소년원은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3개월 전부터 특별반을 편성해 평일 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을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다수의 학생들이 학력을 취득해 대학 진학 등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대학 진학 의지를 밝힌 사례도 있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A양(18)은 중학교 과정을 마치지 못했으나 소년원에서 피부미용을 배우며 검정고시에 도전해 중졸과 고졸 모두 합격했다. 그녀는 내년에 대학 미용 관련 학과에 진학해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합격자인 B군(17)은 소년원 입원 전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며 불안 장애를 겪었으나 교사들의 도움 속에 학업 의지를 되찾고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앞으로 대학에서 컴퓨터 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025년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네이버웹툰 유한회사, 에스제이엠엔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9월 1일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온라인비디오물의 등급을 직접 분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을 접수한 후 서류 검토와 예비심사, 본심사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심사에는 경영·법률, 언론·미디어, 아동·청소년·교육, 영상·문화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지정요건 적합성, 절차 운영 및 사후관리 계획, 청소년 보호 방안 등이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2023년 3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등 글로벌 및 국내 플랫폼을 포함해 총 13개 사업자(14개 플랫폼)가 지정돼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참여 기업이 더욱 확대됐다. 올해 지정된 플랫폼은 콘텐츠 형식과 성격이 다채롭다. 네이버웹툰의 ‘컷츠(Cuts)’는 웹툰 기반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에스제이엠엔씨의 ‘모아(MOA)’는 아시아 콘텐츠 전문 OTT로 중화권 영상물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베리즈(Berriz)’는 글로벌 팬덤 기반 드라마·문화예술 콘텐츠를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가 손잡고 미래형 로봇 주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사는 28일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현대위아 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로봇 주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기계식 주차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고객이 기다림 없이 차량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자동주차 솔루션 ‘HIP(Hyundai Integrated Parking system)’을 상용화하며, 도심 내 협소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과 출고 시간 단축에 강점을 보여왔다. 기계식 주차의 출고 시간이 평균 3분이 걸렸던 것과 달리 HIP는 이를 38초로 단축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위아는 차량을 들어 올려 빈 공간에 이동·주차해 주는 주차로봇 기술을 운용 중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HIP와 주차로봇을 연동해 고객이 빈 자리를 찾거나 기다릴 필요 없는 혁신적 주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주차장 레이아웃 구성과 인프라 기획을 맡고, 현대위아는 주차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디자인을 담당한다. 또한 UX와 UI를 공동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8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에서 마약 오남용 예방과 사회재활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마약중독자도 사회재활을 통해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중앙매표소 앞에서 식약처의 마약 예방·재활 관리 체계, 1342 용기한걸음센터와 함께한걸음센터 등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전시한다. 또한 LG트윈스와 1342 로고가 새겨진 부채를 응원 물품으로 배포하고, 방송 화면에 “1342”를 반복 노출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 시구와 시타 행사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국진 이사장이 시구자로, 마약 중독 회복자 한창길 씨가 시타자로 나서 ‘마약을 던지고 날려 버린다’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예방 캠페인 영상 “약하지 않아, 나약하지 않아”가 상영된다. 식약처는 마약류 수요 억제와 공급 차단, 의료용 마약류 처방·투약 관리, 그리고 사회재활 지원까지 종합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1342 용기한걸음센터와 전국 17개 함께한걸음센터를 통해 중독자와 가족에게 상담·교육·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