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월 20일부터 수입기업과 관세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납세신고 도움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납세신고 도움정보’는 수입기업이 납세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국가관세종합정보시스템(UNI-PASS) 또는 개별 문서를 통해 오류 가능성을 안내한다.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납세신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자진 수정신고를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세액 추징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납세신고도움정보를 활용한 사례> ▪ 주파수변환기(HS8543, 관세율 8%)를 데이터통신장비(HS8517, 관세율 0%)로 잘못 신고하였으나 도움정보를 통해 1억원 수정신고 → 5년 누적 시 발생할 7.5억원의 추징 방지(’23년) ▪ 위탁가공용 원자재 수출 외에 무상(임대)수출 내역의 수입물품 제조 관련 생산지원비 여부를 점검하도록 안내받아 신고누락분 5천만원 수정신고 → 최대 4.3억원 추징 사전 예방(’22년) 수입기업은 과세가격 및 품목분류 오류 의심 항목을 직접 확인하고 스스로 점검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수정신고를 통해 부족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공기업과 사회복지재단 등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국민권익위는 20일 오후 2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정의 권익 구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은 이혼 소송이나 별거 중인 배우자가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긴급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주택 명의도용 사기로 인해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탈락하는 등 특별한 사정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1회에 한해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운영돼 왔다. 특히 올해는 생계비 지원 공공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100만 원이었던 긴급 생계비를 150만 원으로 50% 인상하고, 치과 치료나 보일러 구매 등 보다 폭넓은 용도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 사업을 시행해 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19일 도서관 이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숫자로 보는 의정부시 도서관’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숫자로 보는 의정부시 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현황과 데이터를 인포그래픽(정보 그림) 형식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첫 발행인 2월호는 이날 도서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 간행물은 통계를 활용한 시각적 자료를 통해 도서관 운영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디자인 요소(색상, 도형, 아이콘 등)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서관 이용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 발행을 통해 시민들과 도서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시 도서관은 올해 ‘도서관과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의정부시 도서관 스탬프 투어 ▲작가 OO의 서재 ▲영어 번역본 강연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팀(031-828-869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거창군은 출생을 기념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기 주민등록증’ 무료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실제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되며, 앞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가 기재된다. 뒷면에는 태명, 태어난 시간, 몸무게, 부모의 소망 등이 담겨 아기의 첫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발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거창군에서 출생한 아기로, 출생 후 6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 신청서와 사진 파일을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기 주민등록증이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신혼부부 결혼축하금 및 출산 축하금 확대 지원, 영유아 양육지원금 지급 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시설 입소자 제외)를 대상으로 목욕장업 및 이·미용업소와 연계하여 요금의 40~50%를 할인해주는 ‘사랑나눔 실천참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목욕장 및 이·미용업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대상자에게 ‘사랑나눔 행복카드’를 발급해 목욕료 및 이·미용료(커트)의 40~50%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랑나눔 행복카드’는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규 발급 및 재발급이 가능하며, 2년마다 연장해 대상자들에게 재발급된다. 현재 서귀포시 내 81개 업소에서 해당 카드를 지참한 이용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 평균 320명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랑나눔 실천참여제의 참여 업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참여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신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
행정안전부가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를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2월 20일 강원도 양양군 실내체육관(양양읍 제1사전투표소)을 방문해 투표소 운영 및 편의시설 준비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소환 사전투표는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본투표는 2월 26일 실시된다. 김 차관보는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장애인 경사로와 시각장애인 투표보조용구 등 투표 편의시설이 적절히 준비되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참관하며 신분증 확인, 투표용지 발급, 모의투표 등 투표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사전투표소 점검에 앞서 김 차관보는 양양군의 지역균형발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우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생활인구 활성화 대표 사례로 꼽히는 ‘장인학교-다이브 인 양양’ 프로젝트 현장도 방문해 사업의 효과와 운영 실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 차관보는 “4년 만에 실시되는 주민소환투표를 철저히 준비해 주신 양양군과 선관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의 전체 판매량 중 2024년 4분기 내부 판매 데이터 기준 80%가 ‘무빙스타일’ 제품으로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무빙스타일이 출시된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판매 비중이 약 5배 이상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무빙스타일은 별도의 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하면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의 인기 요인으로 편리한 이동성뿐만 아니라 소비자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특히,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무빙스타일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도록 삼성닷컴에 ‘내 마음대로 조합하는 무빙스타일’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 페이지에서는 해상도·화면 크기·컬러·스탠드 타입까지 다양한 옵션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무빙스타일은 - 4K 해상도의 M8·M7·M1 시리즈 - FHD 해상도의 M5 시리즈 총 4개 라인업으로 제공되며, 43형·32형·27형 등 다양한 화면 크기로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조합할 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에 전년(349억 원) 대비 22% 증액된 42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래 첨단산업의 국제표준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5월 국표원이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후속 조치다. 올해 신규과제로 117억 원을 투입해 AI, 반도체 등 국제표준화가 시급한 12개 첨단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환경 등 범부처 기반산업의 표준화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기존에 지원 중인 무탄소 에너지, 탄소중립 등 미래산업 관련 과제(308억 원)도 차질 없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 미래차, 미래선박, 로봇, 첨단제조, 양자, 핵심소재, 원자력, 청정에너지(수소, 태양광, 풍력) ‘25년 제1차 표기력사업 신규과제 공고 ▪ 지원방법 : 국표원(www.kats.go.kr) 및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 홈페이지 참조 ▪ 공고기간/지원대상 : ’25.2.20.(목)~3.21.(금) 18:00까지 / 기업, 대학, 협회, 단체 등 ▪ 지원규모/내용 : 102개 과제(11,702백만원) / 표
LX하우시스가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킨텍스)’에 참가해 봄철 이사·혼수·신학기 맞이 인테리어 수요를 공략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 명칭을 변경한 이후 39년째 이어지고 있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약 950개 기업이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하며, 봄철 인테리어 성수기에 맞춰 리모델링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LX하우시스는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인기 제품을 적용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과 20여 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국내 창호업계 최초로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한 ‘뷰프레임’ 창호와 대리석 룩(Look)을 연출하는 ‘에디톤’ 바닥재·벽장재가 적용된 거실·주방 공간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벽지·바닥재·인테리어필름 등의 샘플을 직접 조합하며 인테리어를 체험할 수 있는 ‘마감재 셀프 매칭 라운지존’,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받은 ‘엑스컴포트’ 바닥재와 ‘디아망’ 벽지로 구성된 ‘펫테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12일 해병대 훈련 중 견관절 방카르트 병변을 입은 A씨가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상구분 변경 비해당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가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A씨가 입은 방카르트 병변이 군 훈련 중 처음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입대 전 존재했던 질환이 재발한 것인지였다. 국가보훈부는 MRI 영상에서 나타난 진구성 소견을 근거로 A씨의 기존 질환이 재발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MRI 촬영이 최초 부상일로부터 1년 4개월이 지난 후에 이뤄졌기 때문에 진구성 소견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이를 근거로 원고가 입대 전부터 관절와순 파열을 앓고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특히, A씨를 직접 수술한 의사가 “사고 당시 정밀 검사를 시행했더라면 진구성이 아닌 사고성 소견이 나왔을 것”이라고 증언한 점을 판결의 중요한 근거로 삼았다. 이 사건을 대리한 법무법인 한중의 박경수 변호사는 “공상군경 요건을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재해부상군경으로 분류돼 국가유공자로서 제대로 예우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특히 기왕증 여부를 판단할 때 발병 시점과 진단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