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국내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연이어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21일 여러 기관 평가에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평가로, 회사는 ESG 베스트 컴퍼니 1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연결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평가에서는 46위에 오르며 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스틴베스트 평가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이 활용하는 지표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평가에서도 엘앤에프는 종합등급 B+를 받으며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사회 부문은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고 지배구조 부문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라 의미 있는 개선이 이뤄졌다. 환경 부문은 B+등급을 유지했다. 지배구조 개선은 부패 방지 계획 수립, ISO 인증 취득, ESG 위원회의 중대성 검토 강화 등 구조적 개편의 결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는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본격 제작에 들어가는 신규 영상 콘텐츠 프로젝트의 주요 출연진으로 인플루언서이자 배우 김빵귤을 확정했다. 최근 하전미2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김빵귤의 차기 행보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업계에서도 이번 캐스팅에 주목하고 있다. 김빵귤은 틱톡 팔로워 약 73만 명을 보유한 스트리머 출신 배우로, 게임과 예능 기반 숏폼 콘텐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왔다. 하전미2를 계기로 대중성과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며, 센스 있는 캐릭터 해석과 빠른 적응력은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가 2026년에 선보일 새로운 IP 프로젝트에서도 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빵귤의 높은 일본 팬덤을 고려해 해외 OTT와 현지 방송사와의 협업도 검토 중이다. 자체 제작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는 회사는 2026년을 기점으로 크리에이터와 배우 기반의 종합 미디어 제작사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김빵귤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숏폼, 게임, 예능 콘텐츠 소비층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새로운 스타일의 K콘텐
국립중앙과학관이 2025년 11월 22일 오후 1시 사이언스 터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뛰고 춤추며 다양한 액션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인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버스킹을 진행한다. 최근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은 로봇의 댄스, 쿵푸, 복싱 동작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관람객이 로봇과 댄스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로봇을 직접 조종해 보는 경험도 제공된다. 단순한 시연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함께 움직이는 미래의 일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다음 세대가 첨단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기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댄스 대결 참여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로봇 동작 시연과 조종 체험은 사이언스 터널에서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단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가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한 합동 단속에 나선다. 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꾸려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의심 사례와 신고센터 접수 내용을 토대로 문제 가능성이 있는 가맹점을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실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만 수취하거나 불법 환전하는 행위, 사행산업이나 유흥업소 같은 제한업종에서의 결제,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이러한 행위는 지역사랑상품권법 제8조와 제10조의 위반에 해당하며,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액 환수, 현장 지도 등 다양한 조치가 적용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단속을 통해 지역화폐의 신뢰도를 높이고 제도가 본래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관리 강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며 부정 유통을 막는 데 도민의 제보 또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사용이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하면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각 시군 지역화폐 담당 부서로 신고할 수 있다. [출처=경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가 11월 20일 한-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사무실을 방문해 최근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코리아 전담반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증가하는 한국인 대상 온라인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조직으로, 양국 경찰이 함께 근무하며 정보 공유와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한다. 박 대표는 캄보디아 경찰청이 전담반을 위해 청사 내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24시간 합동 근무할 수 있도록 협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캄보디아 경찰청 드비치아 부청장과 만나 전담반의 협업 구조를 더욱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며, 범죄 단속과 피해자 구조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기구로 자리 잡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현재 코리아 전담반에는 한국 경찰관 7명이 배속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이미 11월 14일부터 현지 근무를 시작했다. 나머지 5명도 이달 말까지 합류할 예정으로, 장비 지원 등 전담반 운영을 위한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대표는 양국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전담반이 빠르게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드비치아 부청장은 캄보디아가 한국과의 치안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