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링크미(Linkme)가 한국 여행을 준비 중인 일본 여성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앱 ‘언니(ONNI)’를 정식 출시했다. 이 앱은 한국을 여행하려는 일본 여성들이 함께할 동행자를 찾아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언니(ONNI)’는 단순한 여행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로 한국 방문이 확정된 이용자들끼리 일정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혼자 여행하기를 좋아하지만 외로움이나 불안을 느끼는 일본 여성들의 여행 패턴을 분석해 개발됐다. 이용자는 ‘한국 방문일 캘린더’에 자신의 일정을 등록하면, 같은 시기에 한국을 찾는 다른 일본 여성 여행자와 연결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취향이 맞는 사람과 함께 식사하거나 미용 클리닉, 관광지, 맛집, 쇼핑 명소 등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언니(ONNI)’는 앱을 통해 매칭된 이용자들이 한국 내 다양한 매장, 카페, 미용 클리닉, 공연장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예약 및 혜택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한 온라인 매칭을 넘어 실제 한국 현장에서의 교류와 체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링크미는 이번 앱이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들이 서로의 일정을
농촌진흥청이 농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새롭게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농작업 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작업 위험성 평가와 위험 요인 진단, 개선 조치 등을 수행하며,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과 이행을 지원해 사고 없는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모집공고는 농촌진흥청과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실무경력 2년 이상자, 관리감독자 실무경력 1년 이상자, 안전·보건 자격증 소지자 등 중 한 가지 이상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올해 40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88명이며, 지원자는 전국 44개 시군 중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인원 확대는 농업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5인 이상 고용한 농업경영주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법적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 신속히 정착시키는
환경재단이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체험 캠페인 ‘에너지 리투어(RE:TOUR)’를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전국의 친환경 명소를 여행하며 재생에너지의 원리를 배우고, 탄소중립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에너지 리투어’는 전국 7개 재생에너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경재단은 자연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장소를 중심으로 탐방지를 선정했다. 시민들은 업사이클링, 태양광, 조력발전, 풍력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전환의 현장을 둘러보며, 친환경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경험하게 된다. 서울에는 석유비축기지 문화공원, 서울새활용플라자, 월드컵공원 솔라스퀘어 등이 포함됐다. 각각 산업 유산의 재생, 자원순환 체험, 태양광 기술 체험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경기도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청정에너지 생산과 생태환경의 공존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히며, 충남 홍성의 죽도는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자급을 실현한 탄소제로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강원 태백의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와 경남 진해의 에너지과학공원도 탐방 코스에 포함됐다. 참여는 청소년(보호
성북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8일,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당신은 한 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연다. 강연은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립도서관이 지역 대학과 함께 마련한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두 번째 순서로, 구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사유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 시리즈는 ‘교육’, ‘과학’, ‘예술’을 중심 주제로 삼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시대적 전환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궤도는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내는 대표적인 과학커뮤니케이터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가 ‘선택’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결정들이 과연 스스로의 의지로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과학과 철학의 시선을 오가며,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오는 12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의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민과 학문이 만나는 이런 강연으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완규)은 오는 11월 18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학여울역)에서 열리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에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시니어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디지털 금융 리그’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의 금융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획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실제 생활 속 금융 상황을 가상 체험하며, 키오스크 사용법부터 모바일 결제, 보이스피싱 예방까지 실질적인 금융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체험존은 생활밀착형 6개 테마로 구성됐다. △카페 주문 △병원 접수 △민원서류 출력 △무인 매장 결제 △사진 촬영 및 인화 △영화 예매 등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했으며, 각 부스마다 스태프가 1:1로 사용법을 안내한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페이 결제, 포인트 적립, 쿠폰 적용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체험 후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 금융 앱 활용존’에서는 시니어 강사가 직접 참여해 △스마트폰 금융 앱 설치 △간편결제 등록 △보안 설정 방법 등을 실습 위주로 안내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