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국경 간 결제 솔루션 기업 지오스위프트(Geoswift)가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ircle Payments Network, CPN)와의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오스위프트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 시스템을 자사의 은행 인프라와 연결해,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규정을 준수하는 비용 효율적인 B2B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오스위프트는 CPN 내에서 송금 금융기관(Originating Financial Institution, OFI)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레이먼드 취(Raymond Qu) 지오스위프트 그룹 최고경영자 겸 설립자는 “지오스위프트는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중동 지역에서 규정을 준수하는 안전한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구축해왔다”며 “CPN 합류를 통해 실시간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활용, 기업 고객에게 더 빠르고 투명한 글로벌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닐 샤르마(Sunil Sharma) 서클 제품 관리 부사장은 “CPN은 지오스위프트와 같은 기업이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복잡한 국경 간 정산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유산청은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가옥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하며 정치 활동의 근거지로 삼았던 곳으로,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된다. 현재의 건물은 2002년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 퇴임을 앞두고 기존 가옥을 철거한 뒤 신축한 사저동과 경호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 역사적·정치사적 가치가 크다. 해당 건물은 대통령 퇴임 후 사저로 사용될 목적에 맞게 공적 기능과 사적 생활공간, 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기존의 다른 정부수반 거주지인 ‘서울 이화장’, ‘서울 신당동 박정희 가옥’, ‘서울 서교동 최규하 가옥’과는 차별화된 특징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올해 가옥의 소유자가 일반인으로 변경되면서 향후 변형 우려가 있다는 점도 등록 추진의 배경이 됐다. 10월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명칭을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정하고, 등록 범위를 동교동 178-1번지의 토지 1필지(573.6㎡)와
삼성전자가 이달 22일 선보인 헤드셋형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 당일부터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XR’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특히 삼성스토어 홍대점은 11월 5일까지, 삼성 강남점과 더현대 서울점은 11월 8일까지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이번 체험존은 강남, 홍대, 더현대서울, 신세계 대전, 신세계 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상무(광주) 등 주요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예약 신청자 중 약 70%가 10대와 30대 고객으로 나타나, 젊은 세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매장에는 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할 정도로 ‘갤럭시 XR’에 대한 체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 XR’은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주요 콘텐츠 플랫폼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러한 편의성이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된다. 무게 545g의 ‘갤럭시 XR’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모달 AI 기반 기술을 탑재해 음성, 시선, 제스처
금천구가 청년 1인가구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특별한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금천구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안양천 농구장에서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치킨런’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올해는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을 넘어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유도하는 네트워킹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반영해,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함께 진행된다. 빙고, 물병 세우기, 초성 게임, 숨은그림찾기, 가위바위보 등 다섯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약 3km 구간을 함께 걷게 된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금천구청 12층 구내식당에서 닭강정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일부 참가자는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이 운영하는 ‘노랑식탁’ 프로그램과 연계돼 지속적인 만남과 소셜다이닝을 이어갈 수 있다. ‘노랑식탁’은 1인가구 청년들이 건강한 식사를 매개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 가족센터 주관으로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과 협업해 풍성한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행운권 추첨을
송도역전시장이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공연과 경품 행사가 어우러진 ‘10월의 마지막 밤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송도역전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예산 지원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홍보 물품이 제공되고,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에게는 행운권이 증정된다. 특히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는 시장 내 공연장에서 버스킹 공연과 함께 행운권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50인치 TV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경품 추첨은 현장에서 공개로 진행되며,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임동환 송도역전시장상인회 회장은 “이번 ‘10월의 마지막 밤 축제’는 평소 송도역전시장을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라며 “공연과 경품을 통해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송도 방앗간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송도역전시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지역 명소로서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통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