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는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 73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신성이엔지가 다시 한 번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저류지에 73MW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0년 농어촌공사가 아리울 태양광 컨소시엄(BS한양 주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 협약을 맺었으며, 신성이엔지는 컨소시엄 일원으로 지역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73MW 공급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에서 단일 업체 기준 최대 규모 물량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0GWh 이상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이엔지는 내구성이 뛰어난 친환경 모듈로 수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임하댐 47MW를 비롯한 대규모 수상 태양광 사업에 모듈을 연속 공급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함께한 새만금 300MW 사업 참여로 지역 기자재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혔으며, EPC부터 유지관리까지 토털 솔루션 역량을 갖춘 점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는
써모스가 키친웨어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류수영을 전속 모델로 선정하며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멀티쿡팬과 접이식 멀티뚜껑, 조리도구 등 총 14종으로, 프라이팬 중심에서 주방 전반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대표 제품인 ‘듀라코어 논스틱 멀티쿡팬’은 깊은 바디와 내구성 높은 논스틱 코팅을 적용해 프라이팬, 냄비, 웍으로 모두 활용 가능하다. 국물 요리와 볶음, 조림 등 다양한 조리에 적합하며 인덕션과 가스레인지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양쪽 물꼬 설계로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선보인 ‘접이식 스탠딩 멀티뚜껑’은 대부분의 프라이팬과 멀티쿡팬에 호환되며, ‘써모스 조리도구’는 내열성이 뛰어나고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해 관리가 편리하다. 조리 젓가락, 뒤집개, 국자, 집게 등 총 7종으로 구성돼 실용성을 강화했다. 써모스코리아는 요리에 대한 진정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류수영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쿠킹클래스 등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공식몰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 최대 50% 할인
경찰청은 9월 3일 전세기를 투입해 필리핀에 도피해 있던 피의자 49명을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일 국가에서 동시에 이루어진 최대 규모의 해외 도피사범 송환으로, 국제 공조 수사의 대표적인 성과로 기록될 전망이다. 송환된 인원은 보이스피싱 등 민생 경제사범 18명을 포함한 사기사범 25명을 비롯해,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사이버범죄 사범 17명,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1명 등 강력사범 3명, 그리고 횡령·외국환거래법 위반·조세범처벌법 위반·성폭력처벌법 위반 사범이 각각 1명씩 포함됐다. 이 중 45명은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자로, 이들이 국내에서 받고 있는 수배 건수만 총 154건에 달한다. 평균 도피 기간은 3년 6개월에 이르며, 최고령자는 63세, 최연소자는 24세로 조사됐다. 특히 최장기 도피자는 무려 16년 동안 필리핀에 은신해 왔으나, 국제 공조 끝에 결국 국내 송환 절차를 밟게 되었다. 피해 규모도 상당하다. 송환 대상자들의 사기 행각으로 피해를 본 국민은 1,322명, 피해 금액만 약 605억 원에 달한다. 또 도박개장 혐의로 송환된 피의자들이 운영한 불법 도박 사이트의 자금 규모는 10조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브레인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발주한 ‘라오스 위성자료 기반 위험기상 탐지예측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ODA 사업으로, 라오스 기상수문국(DMH)의 기상 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자료와 에코브레인의 AI 기상 예측 기술을 활용한 동남아시아 최초의 위험기상 조기경보 시스템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번 사업의 주사업자는 AI 기반 기상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상 솔루션을 제공해 온 에코브레인이다. 라오스 DMH의 스마트 통합 물관리 사업을 수행한 제이비티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태국기상청의 Kamol 박사, 공주대학교 서명석 교수, 강원대학교 김병식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협력해 국제적인 협업 체계를 갖췄다. 라오스는 매년 몬순기마다 태풍과 집중호우, 낙뢰로 큰 피해를 입어 왔으나, 부족한 관측 장비와 데이터 인프라로 인해 조기경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은 정지궤도 환경위성(GK2A) 자료와 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강수·낙뢰·대류운을 탐지·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위험기상 예측과 조기경보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에코브레인은 이
HL그룹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에는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HL디앤아이한라를 비롯해 신생기업 HL로보틱스와 모터 전문 제조사 만도브로제가 함께한다. 총 6개 계열사가 동시에 모집을 진행하며, 지원자는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물류, 건축, 영업, 구매, 경영 관리 등 그룹 전반에 걸쳐 다양하다. 지원 기간은 9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HL그룹 채용 공식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채용 슬로건은 ‘너를 믿고 지원해’로, HL그룹 광고 캠페인 ‘나를 믿다’에서 차용한 문구다. 그룹은 이번 채용을 통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확보하고, ‘믿음(Believe)’이라는 기업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채용 기간 동안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는 대학 현장을 찾아가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지원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