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고급차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월 납입금과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금융상품 ‘제네시스 파이낸스 리스·렌트’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제네시스가 직접 운영하는 첫 공식 리스·렌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보다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경쟁력 있는 월 납입금이다. 플래그십 세단 G90은 리스 월 136만 원, 렌트 월 148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어 기존 현대캐피탈 상품 대비 각각 31만 원, 27만 원 저렴하다. 이를 60개월 이용 기준으로 환산하면 리스는 총 1,850만 원, 렌트는 총 1,640만 원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중대형 세단 G80은 리스 월 79만 원, 렌트 월 94만 원부터, 대형 SUV GV80은 리스 월 83만 원, 렌트 월 94만 원부터, 준중형 SUV GV70은 리스 월 66만 원, 렌트 월 76만 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차종을 합리적 조건으로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금융상품은 단순히 가격 경쟁력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파이낸스 고객을 위한 다섯 가지 차별
HD현대의 로봇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가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산업용 로봇 제어기를 선보이며 작업 안전성과 확장성을 강화한다. 회사는 최근 자체 개발한 AI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SafeSpace) 2.0’을 탑재한 신형 제어기 ‘Hi7’을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Hi7’은 센서가 수집한 현장 정보를 AI가 분석해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고, 충격이나 움직임을 감지하면 즉시 동작을 멈추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다(LiDAR) 센서를 연동해 사물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더욱 정교한 충돌 예방이 가능하다. 이 제어기는 협동 로봇과 산업용 로봇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협동 로봇의 경우 공정별 전용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통신 규격을 지원해 외부 장비와의 연동 및 작업 범위 확대가 가능해지며, 산업용 로봇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Hi7’에는 로봇의 두뇌와 신경 역할을 통합하는 ‘AI 모듈’이 탑재돼 있다. 이 모듈은 로봇 기능과 외부 AI·비전 솔루션을 융합해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판단·작동하는 스마트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조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
개그맨 황제성이 “투자 계좌가 -90%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89%로 회복했다”는 경험담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 발언은 9월 29일 공개된 KB자산운용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신개념 투자 예능 ‘오늘부터 RISE ETF’ 1화에서 나왔다. ‘오늘부터 RISE ETF’는 황제성, 가수 이장원, 오마이걸 승희, 방송인 이혜성이 ‘ETF 스터디그룹’으로 뭉쳐 ETF의 기초부터 실전 투자까지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서는 네 명의 출연자가 투자 경험을 털어놓으며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제성은 “실전 6년 차지만 계좌는 -90%”라며 스스로를 ‘인간 교보재’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장원은 “CFA 1차 시험까진 합격했지만 실제 투자 경험은 없다”며 ‘이론형 투자자’의 면모를 드러냈고, 승희는 “이제 도전해 보고 싶다”며 초보 투자자의 풋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혜성은 토크를 정리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맡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의 설명과 출연진의 반응이 어우러졌다. ETF를 “개별 종목을 일일이 사는 대신 필요한 걸 한 팩에 담은 밀키트”라고 설명하자 멤버들은 쉽게 이해했고, 이어 공개된
환경재단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반려견과 여행을 떠나는 ‘펫팸족’을 위한 ‘친환경 여행 가이드’를 1일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는 환경재단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세븐일레븐이 후원한 ‘투어스(To Earth, To Us) with 댕댕’ 캠페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30개 반려 가정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를 방문하며 친환경 미션을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공유된 실천 사례들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다른 반려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졌다.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친환경 여행 가이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일상과 여행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은 ▲대중교통·전기차 이용 ▲다회용품 사용 ▲안전한 산책 수칙 준수 ▲친환경 봉투를 활용한 배설물 수거 ▲로컬푸드 이용 ▲하루 한 끼 비건 메뉴 선택 ▲플로깅 산책 등이다. 이를 통해 반려 생활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문화를 확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재단은 국내 가구의 약 4분의 1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현실을 언급하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은 이미 일상의 일부가 됐
서울 용산구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챗GPT 기반 직원 맞춤형 AI 업무 플랫폼 ‘용산GPT’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플랫폼은 반복적인 민원 응대와 보도자료 작성 등으로 인한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문서 작성·정보 검색·데이터 분석을 지원해 행정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 직원이 생성형 AI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구 차원의 AI 행정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구상이다. ‘용산GPT’는 ChatGPT-5, Perplexity, Claude, DeepL 등 다양한 AI 모델이 연동돼 공문서·보고서·홍보문 초안 작성, 반복 민원 답변, 회의록 작성, 대규모 자료 분석·요약 등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보안 대책도 마련됐다.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금칙어를 설정하고, 사내 IP 접속만 허용했으며, 업로드 파일 내 개인정보 자동 마스킹 기능을 적용했다. 전 직원은 보안 서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통해 내부 문서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도입으로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행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 이후 개선 사항을 반영해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최신 가전제품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독 서비스 ‘AI 올인원 2.0’ 요금제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중 ‘AI 올인원 2.0’ 요금제를 통해 구독하는 고객은 총 구독 금액의 최대 8%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모델에 한해 첫 달 구독료와 동일한 금액 수준의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복수 품목 구독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AI 패키지’ 제품 2개 이상을 구독할 경우 기존 품목당 최대 5만 포인트 제공에 더해 품목당 3만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특히 정수기(RWP70F15AN* 모델) 구독 고객에게는 15만 포인트가 특별 제공된다. 이번 행사 혜택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과도 연계된다. 행사 대상 제품을 구독으로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고객 전용 케어 서비스인 ‘블루패스’도 한층 강화했다. 세탁기, 냉장고, TV
대웅제약은 신제품 복합 건강기능식품 ‘합쎈’이 와디즈 펀딩에서 목표 대비 1만% 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합쎈’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트렌드인 ‘영양제 복합화’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오메가3·마그네슘·비타민B·비타민D·비타민C·유산균에 눈 건강을 위한 아스타잔틴까지 더한 7종 복합 포뮬러가 특징이다. 하루 2캡슐만으로 기초 건강과 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에는 △혈행 건강을 위한 rTG 오메가3(EPA 및 DHA) 600mg △근육·신경 건강을 위한 마그네슘 157.5mg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B군 8종 △항산화 작용의 비타민C 100mg △비타민D 4000IU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20억 CFU △아스타잔틴 4mg이 함유됐다. 특히 대웅제약의 독자적 공법이 적용됐다. ‘엑스 기스(X-GIS)’ 기술로 오메가3 기유 안에 나머지 주요 성분을 안정적으로 담아 부피를 줄이고 농축도를 높였으며, ‘베어쉴드(BearShield)’ 장용성 코팅 기술로 위산에 약한 성분을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해 공복이나 식후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대웅제약은 소비자들이 여러 영양제를 따로 챙기는 번거로움, 성분
경기도가 오는 10월 말 개관하는 경기도서관 5층 ‘청년 기회 스튜디오’에 입주할 청년 창작가 4명을 추가 모집한다. ‘청년 기회 스튜디오’는 미디어아트, 웹툰, 애니메이션, 웹디자인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작가를 위한 전용 창작 공간이다. 선발된 창작가는 약 8개월간 개인 작업 공간과 기본 가구를 제공받으며, 전문가의 1:1 피드백과 크리틱을 통해 창작 역량 강화를 지원받는다. 입주 기간은 올해 10월 말부터 내년 6월 말까지로, 참여자는 멘토링 워크숍, 오픈 클래스, 오픈 스튜디오 데이, 전시회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작 경험을 지역 사회와 공유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1985~2006년생)으로, 스튜디오를 하루 4시간 이상, 월 20일 이상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기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민과의 문화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방형 스튜디오의 특성을 살려 창작가와 도민 간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비즈니스북스가 ‘가치 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대표 저서이자 주식투자자의 고전으로 꼽히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 제7판을 출간했다. 『증권분석』은 1934년 초판 발간 이후 전 세계 투자자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은 책으로, 그동안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가치 투자 철학을 전해왔다. 이 책은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가 정립한 ▲안전 마진 ▲내재 가치 ▲투자와 투기의 구분 ▲시장 가격과 가치의 괴리 등 현대 투자 이론의 기초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워런 버핏은 이 책을 두고 “내 인생을 바꾼 책”이라 언급하며, 원금의 안전과 합리적 수익 확보라는 원칙을 평생의 투자 철학으로 삼았다. 세스 클라먼은 ‘안전 마진’ 개념을 자신의 투자 철학 중심에 두었고, 하워드 막스 역시 시장의 비효율성 속에서 기회를 찾는 통찰을 이 책에서 강조된 개념과 연결 지었다. 이처럼 『증권분석』은 단순한 기법서가 아니라 투자자의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7판은 출간 9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판으로,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최근 경제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또한 제2판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 현장 혁신을 위한 로봇 기술을 선보이며 자동화와 안전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반포 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RAEMIAN Robot Week 2025’를 개최하고 주택 건설 로봇 5종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명석 주택 사업본부장(부사장)과 협력사인 서울다이나믹스, 케이티브이워킹드론, 푸두로보틱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보인 로봇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 드론 △웨어러블 로봇 등이다. 서울다이나믹스의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야간에 자재를 자동 운반해 주간 작업의 간섭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자재 이동 로봇은 엘리베이터 호출과 탑승이 가능해 아파트 호실 내부까지 운반할 수 있다. 케이티브이워킹드론의 살수 드론은 해체 공사 중 고층부에서도 작업자 접근 없이 살수를 가능하게 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푸두로보틱스의 청소 로봇은 주차장 등 현장에서 분진을 제거하며, 이미 일부 현장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는 근로자의 어깨 부담을 줄여 천장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