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명사 초청 ‘시민 건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는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식품분석화학 전문가인 이계호 박사가 초청되어 ‘기본을 회복하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계호 박사는 식품분석 분야의 권위자이자 자연식·발효식품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전도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암 환자를 위한 먹거리’ 강의를 시작으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바른 식습관과 식품 안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왔다. 또한 한국분석기술연구소와 태초먹거리학교를 운영하며 자연식, 발효식품 관련 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련 저서도 다수 출간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강의에서는 건강의 기본을 되찾는 식사법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개선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팀(064-760-6043)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월 25일 부산해사고등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2025년 제2회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직 경력경쟁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9급 선박항해, 일반수산, 어로 직류 등 세 분야에서 총 82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선박항해 29명(일반 27명, 장애인 2명), 일반수산 11명(일반 10명, 장애인 1명), 어로 42명(일반 39명, 장애인 3명)이다. 선발된 인원은 각 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동·서·남해어업관리단 등 현장 기관에 배치되어 해양수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에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309명이 응시하며, 합격자는 11월 6일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이후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1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연내 임용되어 약 3주간의 신임 실무교육을 받은 뒤, 내년 1월부터 해양수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황성오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은 “시험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해양수산 현장의 전문 인력을 적기에 보강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해양수산부]
금호타이어가 일본의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굿 디자인 어워드 2025(Good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1957년부터 일본디자인진흥원(JIDP)이 주관해온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레드닷·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의 미적 요소뿐 아니라 사용성, 혁신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에는 ‘G-Mark’ 심볼이 부여된다. 이번에 본상을 받은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스포츠(ECSTA Sports)’는 고성능 차량의 주행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트레드 패턴에 지그재그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안쪽과 바깥쪽의 디자인을 달리해 다양한 도로 환경과 날씨 조건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전기차와 고하중 차량에 최적화된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과 접지력을 높였으며, 트레드 홈에 체커기 모양의 돌출 디자인을 삽입해 소음을 줄이고 젖은 노면에서의 수막 현상(하이드로플래닝)을 방지하도록
영등포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2025 영등포선유도원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의 재활용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의 자연 속에서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예술 축제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한화생명 킵어스, 세이브더칠드런, 리더뉴 등이 함께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빨간나무 세그루 심기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이 부스는 기후재난 현장을 체험하며 아동의 현실을 이해하고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는 기후재난 카드로 상황을 배우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빨간나무’에 매달며, 남천나무 화분을 심는 과정을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아동을 돕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기후대응 사업에 사용된다. 한화생명 ‘킵어스’는 ‘지구소멸전시회’, ‘지구 타이머’, ‘스탬프 투어’ 등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폐장난감 분해 및 조립 체험, 자립청소년 응원 편지 캠페인, 암 경험 청년들의
경기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버스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이번 요금 조정은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일반형과 좌석형은 각각 200원, 직행좌석형과 경기순환형은 각각 400원이 오른다. 경기도는 요금 인상으로 인한 도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더 경기패스(The 경기패스)’ 제도를 통해 19세 이상 이용자에게 월 이용금액의 최대 53%를 환급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7월부터는 월 61회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 전액을 환급하는 혜택도 추가된다. 예를 들어 30대 직장인 A씨가 월 20일 출퇴근으로 광역버스를 40회 이용할 경우, 요금 인상 전에는 월 11만 2000원이었지만 인상 후에는 12만 8000원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더 경기패스를 통해 30%를 환급받으면 실제 부담은 8만 9600원으로 줄어든다. 경기도는 지난 7월 공청회를 열어 소비자 단체, 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도의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요금 조정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물가상승, 운수종사자 인건비 인상, 차량 및 안전 설비 개선 투자 확대 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조경가협회(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가 주관한 ‘2025 IFLA APR(Asia Pacific Region) LA Awards’에서 최우수상(Award of Excellence)과 본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와 부산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경 설계를 출품해 주거(Residential)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세계조경가협회상 누적 15회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에 설립된 국제 조경 전문기구로, 현재 80여 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어워즈는 조경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펜타스의 조경 설계에 입주민의 휴식과 커뮤니티 기능을 고려한 공간 구성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강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선큰 정원(Sunken Garden)을 조성해 안락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내에 유기적으로 배치해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또한 음지 환경에서도 생태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를 비롯한 전국 206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저출생·고령화·기후변화 등 사회 변화 속에서 세대 간 조화와 공존을 이루는 공공디자인의 역할을 조명한다. 행사의 개막식은 10월 24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리며,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과 ‘공공디자인 진흥 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된다. 대통령상은 서울 서초구의 ‘흡연자-비흡연자 공존을 위한 공공서비스’가 수상하며, 문체부 장관상은 국가보훈부의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 네이버 해피빈의 ‘투명 OLED 기부 키오스크’, ‘공공장소에서의 프라이버시와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 연구’가 선정됐다. 올해의 지역협력도시로 선정된 광주에서는 공공디자인의 미래를 논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10월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영국 정부의 정책디자인 총괄 앤드류 나이트, 헬싱키 디자인 위크 창립자 카리 코르크만, 뉴욕 타임스퀘어 개선 연합 대표 팀 톰킨스 등 해외 전문가 3명
법무부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산·대구·울산 등 광역시와 경상남북도 내 숙박업소에서 외국인 숙박자 대상 ‘숙박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APEC 기간 동안 외국인 방문객의 신속한 신원 확인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시행 기간은 2025년 10월 24일 0시부터 11월 1일 24시까지이다.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단기 체류 자격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신원 확인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투숙한 시점 또는 경보 발령 시점부터 12시간 이내에 숙박신고 전용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에 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 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숙박업계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각국 정상과 외국인 방문객,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멀티플렉스 영화관 4사(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씨네큐)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영화 할인 행사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10월 22일과 29일 두 차례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된 날로, 2014년부터 전국의 영화관, 도서관, 공연장, 박물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 및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0월에는 ‘문화의 달’을 기념해 영화관 할인 혜택이 확대된다. 22일과 29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상영되는 2D 영화를 예매할 경우 관람료가 7000원으로 할인되며,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한 영화관람료 6000원 할인권을 함께 적용하면 단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영화 관람 후 지역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투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투어 누리집에 영화관 방문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온라인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지난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할인권 배포 직후 약 86만 명이 영화를 관람하며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금토금토새연쇼와 원도심문화페스티벌이 약 85억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두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연구원의 경제분석 전문가가 실시한 분석을 통해 도출됐다. 조사에는 총 38,919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1,735명의 소비 지출 데이터를 기준으로 경제적 효과를 산정했다. 행사별로는 금토금토새연쇼가 생산유발효과 66억 8천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억 3천만 원, 취업유발효과 583명으로 나타났다. 원도심문화페스티벌은 생산유발효과 18억 6천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억 1천만 원, 취업유발효과 162명을 기록했다. 분석 결과, 관광객의 숙박·식음료·쇼핑 지출이 지역 상권에 직접 투입되며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행사 참여 목적이 뚜렷한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0만 원을 넘어 지역 소비 진작 효과가 컸다. 서귀포시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일회성 효과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역 소비–경제 선순환’ 구조의 확립으로 평가했다. 특히 주말과 야간 시간대에 상설적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