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4일부터 가전과 모바일 제품에 대한 구매 당일 배송 및 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당일 배송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10만 원의 비용으로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당일 배송 및 설치가 가능하다. 단, 정수기, 전기레인지, 인덕션, 에어컨, 식기세척기, 오븐, TV 무타공 벽걸이 등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가격이 50만 원 이하인 모바일 제품은 5,000원의 배송비로 별도 업체를 통해 당일 배송된다. 다만, 갤럭시 S/Z 시리즈, PC, 프린터, 갤럭시 링 등은 해당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제공되며, 향후 주요 광역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인해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 빠른 통화가 필요한 스마트폰, 시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TV 등에 대한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솔라나(Solana, SOL)는 기술적 혁신과 함께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특히 빠른 거래 처리 능력과 확장성 문제 해결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솔라나는 여러 경쟁 블록체인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역사 증명(Proof of History, PoH)’이라는 독특한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높은 처리 속도를 가능하게 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설립되어, 특히 디파이(DeFi), NFT, 웹3 등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솔라나는 독특한 합의 알고리즘인 '지분 증명(Proof of Stake)'과 '역사 증명(Proof of History)'을 결합해 빠른 거래 속도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어 높은 처리량을 자랑한다. 솔라나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낮은 거래 수수료다. 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과부하로 인해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반면, 솔라나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설계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사용률에 기여하고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을 방문하는 신한카드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해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 칼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존 퀴나타 괌 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신한카드와 괌정부관광청이 함께 진행한 공동 마케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괌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괌 방문 수요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 및 Visa와 협력하여 ‘고고 괌 페이 프로모션’, ‘호텔 2+1박 혜택’, ‘면세점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전년 동기 대비 이용 고객 수가 약 36% 증가하고, 취급액이 약 7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과 관광, 쇼핑, 외식, 항공 등 전 분야에 걸쳐 공동 마케팅을 지속
삼양사는 국내외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처음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양사는 최근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으로부터 알룰로스를 해당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으며 '노블 푸드(Novel Food)' 승인을 획득했다. 유럽연합(EU),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에서 도입된 노블 푸드는 기존에 식품원료로 사용되지 않았지만 안전성이 검증되어 새롭게 식품으로 인정된 소재를 의미한다. 삼양사는 알룰로스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이 노블 푸드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 기업이 됐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서 얻을 수 있는 희소당으로,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다. 과당과 유사한 단맛을 지니며, 가열 시 캐러멜화 반응이 일어나 설탕과 유사한 풍미를 내는 장점이 있다. 이번 FSANZ 승인으로 알룰로스는 현지에서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식품첨가물로 분류되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에리스리톨 등과 달리 당류 저감 및 무첨가 제품 제조에 더욱 자유롭게 활용될 전망이다. 호주의 식품시장은 지난해 연평균 성장률이 약 4.6%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며, 저당·저지방·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팟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토니 퍼델의 첫 저서 ‘빌드(BUILD) 창조의 과정’이 비즈니스북스를 통해 출간됐다. 실리콘밸리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퍼델은 약 30년간의 제품 개발과 창업, 그리고 혁신적 기업을 이끌어온 다양한 경험과 통찰을 이 책에 담았다. 퍼델은 애플의 초기 아이팟 개발을 총 18세대에 걸쳐 이끈 주역이다. 이 혁신적 음악 재생 기기인 아이팟은 컴퓨터 제조업체였던 애플을 글로벌 IT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며 그 가치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아이폰 개발에도 참여하며, 또 한 번의 성공 신화를 썼다. 애플을 떠난 후 퍼델은 온도조절기 서모스탯을 개발한 네스트 랩스를 창업했고, 이 회사는 2014년 구글에 약 32억 달러에 인수되며 큰 화제가 됐다. 네스트의 스마트 서모스탯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서막을 연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3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그는 전설적인 엔지니어이자 발명가,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퍼델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지 혁신적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제품 개발을 시작한 후 자신의 회사를 창업하고, 벤처 캐피털 투자자들에게 거절당한 경험
테더(Tether, USDT)는 가상화폐이자 스테이블코인으로,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일반 암호화폐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낮아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된다. 테더는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중 가장 큰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다. -특징과 작동 방식 1. 가격 안정성: 테더의 가격은 보통 1 USDT = 1 USD로 유지되며, 이는 테더사가 발행하는 테더 코인이 실제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어 있다는 개념에서 비롯된다. 2. 법정화폐 예치금: 테더는 자사 발행 코인 가치에 상응하는 법정화폐 예치금을 보유한다고 주장한다. 즉, 발행된 모든 USDT에 대해 동일한 가치의 미국 달러 또는 기타 자산을 예치함으로써 테더의 가치를 뒷받침한다. 3. 다양한 블록체인 지원: 테더는 이더리움, 트론, 솔라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발행되며,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지원한다. 4. 용도: 테더는 거래소에서 다른 암호화폐를 사고팔 때 중간 거래 수단으로 활용되거나, 변동성이 높은 자산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한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2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자녀를 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산물로 수능 대박나삼(蔘)’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산물로 수능 대박나삼(蔘)’ 꾸러미에는 학업으로 지친 수험생의 체력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산양삼, 오미자청, 호두과자, 잣찹쌀떡 등 다양한 임산물이 포함됐다. 산양삼의 사포닌과 오미자에 함유된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의 오메가-3와 잣에 포함된 레시틴은 뇌 신경 활성화에 효과가 있어 수험생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산림청은 출산 가정을 위한 임산물 꾸러미 선물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도 응원 차원에서 꾸러미를 전달하며, 직원들이 가정과 업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Great Work Place)'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인 직원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출처=산림청]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은 이더리움에서 분리된 블록체인으로, 2016년 "The DAO" 해킹 사건을 계기로 탄생했다. -탄생 배경 이더리움은 탈중앙화된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인기를 얻었고, 그 위에서 "The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라는 탈중앙화된 벤처 펀드 프로젝트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2016년 6월, The DAO의 코드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해커가 약 3,600만 달러에 달하는 이더(ETH)를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블록체인을 하드 포크(hard fork)하여, 해킹으로 인해 도난당한 자금을 되돌려 놓기로 결정했다. 하드 포크 후 도난당한 자금은 피해자들에게 반환되었고, 변경된 블록체인은 현재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되었다. -이더리움클래식의 등장 하지만 커뮤니티의 일부는 하드 포크 결정에 반대했다. 이들은 블록체인의 불변성(변경할 수 없는 특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원래의 체인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았다. 이들은 포크에 참여하지 않고, 해킹 사건 이전 상태의 블록체인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코스닥 082920, 대표 장승국)이 12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한 121억2484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7%, 10.5% 상승하며 487억9347만 원과 81억3662만 원에 도달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05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36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7.9%, 18.0%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누적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6.3%, 23.3%로 나타났다. 비츠로셀 장승국 대표는 “스마트 그리드, 군수산업, 석유가스 등 주요 전방산업에서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XRP)은 2012년에 출범한 암호화폐와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로, 기존 국제 결제 시스템의 높은 비용과 느린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리플랩스(Ripple Labs)라는 회사가 이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창립자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과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리플의 탄생 배경과 목적 리플은 세계 각국의 은행과 금융기관이 국경을 넘는 송금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개발되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의 국제 송금은 며칠이 걸릴 수 있으며, 수수료가 높고 복잡한 중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리플의 목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금융기관과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송금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리플은 XRP 원장(Ledger)과 리플넷(RippleNet)이라는 두 가지 주요 시스템을 개발했다. -XRP 원장(Ledger)과 리플넷(RippleNet)의 기능 1. XRP 원장: 리플의 주요 암호화폐인 XRP는 리플 원장에서 사용되며, 다른 암호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