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읍면동 생활환경 분야 하반기 현장평가를 10월 29일과 11월 1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현장평가는 올해 5월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 중 4명을 현장평가 위원으로 선정하여, 17개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클린하우스, 재활용도움센터, 마을안길, 공한지 등의 환경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평가 방식은 1차와 2차 교차 점검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재활용품의 요일별 배출 및 올바른 분리배출 여부, 종량제봉투 사용 여부,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운영과 청결상태, 분리수거 및 음식물쓰레기(RFID) 관리 상태, 그리고 생활권 주변 청소상태와 마을안길 및 공한지 가로 청소 등 전반적인 환경정비가 포함되었다. 이번 하반기 현장평가는 2024년 읍면동 생활환경 분야 종합평가에 15% 반영되며, 11월에 실시되는 서면평가(70%)와 상반기 현장평가(15%)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우수 읍면동 5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우수 읍면동은 12월 시장 표창과 함께 총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동과의 소통과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삼성전자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4’를 개최하며 글로벌 AI 석학들과 함께 인공지능(AI)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AI와 컴퓨터 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와 메타 수석 AI 과학자 겸 뉴욕대 교수인 얀 르쿤(Yann LeCun), 그리고 지식 그래프 분야 전문가인 이안 호록스(Ian Horrocks)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 세계적인 AI 석학들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AI는 놀라운 속도로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더욱 강력해질수록 AI를 어떻게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가 중요해진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가 주관한 1일 차 포럼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술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자사 제품에 적용한 ‘PNF (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 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스트레칭’ 기술이 특허(특허 제 10-2719018호)로 등록됐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PNF 스트레칭을 이용한 마사지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마사지 장치’에 관한 것으로, 바디프랜드의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파라오네오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메디컬파라오, 팬텀 로보, 팔콘 시리즈 등 헬스케어 로봇 제품군에 적용되어 있다. PNF 스트레칭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근육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재활 물리요법으로, 일반적으로 보조자와 함께 저항을 추가한 방식으로 수행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러한 기술을 안마의자에 도입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다리 마사지 부위를 활용한 근육 이완과 수축 운동을 음성 안내와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등장성 수축(근육의 길이가 변하는 수축)과 등척성 수축(길이 변화 없이 장력이 발생하는 수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근육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강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함께 11월 6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International Copyright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와 영문 통역을 제공하여 국내외 청중의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는 2011년 시작해, 저작권 기술 현안과 최신 동향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협력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콘퍼런스는 충남대학교 원유재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원 교수는 ‘사이버보안 관점에서 바라본 초연결 시대의 저작권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서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의 해리 테밍크 서비스 총괄이 ‘저작권 인프라 강화: 유럽연합 지식재산청의 새로운 저작권 계획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두 개의 주요 세션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보호 기술을 조망한다. 첫 번째 세션 ‘디지털 혁신 속 저작권 보호 기술’에서는 경희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박람회인 ‘2024 세마쇼(SEMA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63년부터 시작된 세마쇼는 타이어, 휠, 배터리 등 다양한 자동차 튜닝 부품 제조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2,4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에서 ‘타협 없는 퍼포먼스(Performance without Compromise)’라는 콘셉트로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략적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2025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엑스타 PS71, 엑스타 PS72, 로드벤처 RT51을 전시해 북미 시장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신제품 중에는 사계절용 고성능 타이어와 빗길과 마른노면 주행에 최적화된 제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험로 주행 성능이 강화된 조용한 오프로드 타이어도 함께 소개된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용 솔루스 TA91 EV, 크루젠 HP71 EV와 북미 시장에서 이미 성과를 인정받은 LT용 로드벤처 시리즈(로드벤처 HT51, 로드벤처 AT52 등)도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초격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혜움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화한다. 혜움은 지난 4일 MS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AI 에이전트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Open AI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 △MS Office 제품군과 연계한 기업용 에이전트 사업화 △양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AI 비즈니스 발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혜움은 MS와의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에이전트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혜움은 MS Teams 등 MS의 기업용 제품군에 자사의 독자적인 LAM(Large Action Model) 기술인 BeyondWork를 접목해 세무 및 재무 관리를 수행하는 가상 CFO 역할까지 가능한 소상공인 금융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웅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MC 부문장은 “혜움은 차별화된 기업용 AI 데이터 플랫폼과 독보적인 AI 에이전트 기술을 보유한
국방부는 11월 1일 2024년 하반기 ROTC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을 마지막으로 올해 모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전년 대비 2,082명이 증가한 총 7,989명이 지원해 지원율이 2.1:1로 상승했다. 올해 ROTC 모집에서는 육군이 3,129명 모집에 7,136명이 지원하며 가장 높은 지원비인 2.3:1을 기록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239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1.1:1, 공군은 348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하며 1.7:1의 지원비를 보였다. 특히, 2025년 신설될 한경대, 청주대, 백석대, 경운대의 학군단 첫 후보생 모집에서는 2.1:1의 지원비를 기록했다. 여성 지원자도 증가했다. 올해 여학생 지원자는 전체 지원자의 31%인 2,461명으로, 전년 대비 7%p 상승했다. 국방부와 각 군은 ROTC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 개선 과제를 추진해왔다. 후반기 모집을 정례화하여 1,731명이 추가로 지원할 기회를 제공했고, 지원서 접수를 전산화하고 필기시험을 대학 성적으로 대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공수훈련 기회 확대와 같은 교육 과정 개선을 통해 후보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ROTC 지원자들의 복지 향상도 이어졌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서귀포의 노지문화를 주제로 한 문화도시 서귀포 노지문화전시 《이슬땅: 모두가 이슬이고 모두가 땅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의 유·무형 문화자원과 서귀포 사람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만들어낸 독특한 삶의 문화를 사진, 영상, 디지털 등 다양한 시각 콘텐츠로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1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대포동 전경초소(중문단지축구장 남측)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도슨트 투어와 함께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의 핵심 콘텐츠인 ‘휴먼라이브러리’는 노지문화를 일궈온 지역 주민의 삶을 담아낸 영상으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2021년부터 쇠테우리, 돌챙이, 도감, 우장, 고망낚시, 구덕, 감귤 영농 1세대 등을 주제로 총 17편의 영상을 아카이빙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의 미래 가치를 환기시키며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또한 지역의 유·무형 노지문화자원을 발굴, 보존하고 이를 콘텐츠화하여 미래세대에 전달할 자산으로 아카이브 시스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이하 '구'라 함.)는 11월 1일 오전 3시에 '핼러윈 대비 레드로드 특별 안전관리'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핼러윈 기간 동안 홍대 레드로드에는 예상했던 10만 명을 넘는 약 12만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에 따라 구는 마포경찰서(서장 고석길),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는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 동안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레드로드 R4에 현장 합동상황실과 응급진료실을 설치하여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마포구 공무원, 경찰, 소방, 전문 안전관리 인력, 지역 자율방재단, 관광환경보안관 등 약 1500명이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인파 관리를 수행했다. 특히 10월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인파 관리를 이어가며 철저한 현장 대응을 진행했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대입구역 출구 주변, 레드로드 R3∼R5 구간, 클럽 거리 등 인파가 집중되는 구역에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금) 제주 구좌읍에 있는 CFI(Carbon free Island·탄소없는 섬) 에너지 미래관에서 ‘H 제주 무빙 스테이션 (Moving Station)’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지사,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에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연계 이동형 수소충전소인 ‘H 제주 무빙 스테이션’이 준공됐다. 이 충전소는 2022년 서울 광진구에서 운영을 시작한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에 이은 두 번째 이동형 수소충전소로, 25톤 대형 트럭인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 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주요 설비를 탑재해 자체적으로 수소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H 제주 무빙 스테이션’은 수소전기차 ‘넥쏘’를 기준으로 차량당 최대 2.5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2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효율적인 충전을 위해 차량당 최대 충전율을 50%로 제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구축된 점이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충전 차량에 대한 자기인증 특례지원을, 환경부는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