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이 방위사업청과 총 166억 원 규모의 리튬전지 공급 계약 6건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츠로셀은 BA-701K를 포함한 총 13종의 Li-SOCl₂ Spiral(Wound) Type 리튬전지를 2026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극한 온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고출력이 필요한 군 통신 시스템에 최적화된 휴대용 전지다. 한 번 사용으로 최대 2~4일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비츠로셀은 1997년부터 방위사업청에 관련 전지를 납품해온 이력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에서도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에는 기존 통신장비용 전지 외에도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TMMR·다대역다기능무전기)용 전지가 포함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츠로셀은 “TMMR 도입 확산에 따라 군용 Li-SOCl₂ 전지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유도무기용 열전지, 포신관용 중형 앰플전지, 천무 무기체계용 초소형 앰플전지 등 다양한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8월 8일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 아카데미홀에서 「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주요 플랫폼 운영사 7곳,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배달종사자 대표, 노사발전재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함께해 협력 선언을 진행했다. 권 차관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배달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와 플랫폼 기업, 공공기관 모두의 공동 책임”이라며 이번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선언식에서는 배달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세 가지 주요 실행 계획이 공유됐다. 첫째, ‘폭염 안전 5대 수칙’ 이행을 적극 지원한다. 플랫폼 운영사들은 배달종사자에게 시원한 물과 보냉 장비를 제공하고, 기상정보와 휴식처 안내 등을 통해 폭염 대응을 돕는다. 특히 도심 외곽 지역의 배달기사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둘째, 다양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제공한다. 노사발전재단은 전국 10개소의 근로자 이음센터를 쉼터로 개방하고, 민간 기업인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서비스 등도 편의점과 정비센터를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셋째, 지역 사회 안전 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에 맞춰 학부모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자녀의 진로와 학습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22일 ‘진로·진학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진로기반 학습설계’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핵심 주제로 하여,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려는 목적을 갖고 마련됐다. 강연은 교육심리 분야의 국내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신 교수는 특강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와 이에 따른 학부모의 역할 변화 ▲AI 시대가 가져올 직업 세계의 변화 ▲진로 설계를 위한 평생학습 자산의 중요성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역량과 실행 전략 ▲학부모가 실천해야 할 진로·학습설계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 입장이 주어지며, 여석 발생 시 현장 참여도 허용된다. 양천구는 이번 특강 외에도 ‘양천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연중 상시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입 집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상쾌한 입냄새 케어 제품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편의점 CU에 공식 입점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편의점 채널 가운데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앞서 올리브영을 통해 첫 오프라인 유통을 시작한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이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게 됐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4.7mm 크기의 액상 캡슐 형태로, 섭취 시 입 안 가득 상쾌한 쿨링감을 전달하는 구취 케어 제품이다. 이중 캡슐 구조로 내부 성분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얇은 커버링 기술을 적용해 캡슐이 터질 때 껍질이 남지 않아 목넘김이 부드럽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탕이 첨가되지 않아 언제든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일시 품절 사태까지 빚었던 이 제품은, 편의성과 즉각적인 효과로 빠르게 구취 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CU 입점을 통해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보다 가까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쾌함을 전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하도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50일간 전국 단위의 강력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자체와 LH, 한국전력, 도로공사 등 공사 발주가 많은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추진되며, 특히 중대재해 발생 건설현장, 임금 체불과 공사비 분쟁이 있는 현장, 국토부 조기경보시스템에서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곳 등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삼는다. 국토부는 건설산업정보망과 40개 관계기관의 정보망을 연계해 불법 의심 업체를 추출하고, 정밀 단속을 예고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투입해 골조, 토목, 미장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공정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 임금의 전액 및 직접 지급 여부 등을 현장에서 확인할 계획이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8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기관들과 함께 단속계획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단속 전 단속 매뉴얼 배포, 온라인 교육 실시, 단속현황 공유체계 마련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단속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페스티벌’이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되며, 7일에는 ‘꿈의 예술단’이 중심이 된 대규모 합동공연이 감동을 선사했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모티브로 삼아, 우리나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의 청소년 합창단도 함께 참여해 예술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의 꿈의 오케스트라(구리, 대구, 무주, 청송), 꿈의 무용단(12개 지역), 꿈의 극단 어린이 단원과 홍보대사 극단여행자를 포함해 총 1,000여 명이 함께했다. 해외 참가 청소년까지 더해진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무대 연출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작곡가 최우정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성악가 사무엘 윤 교수와 안무가 김보라 예술감독이 공동감독으로 참여해 단원들의 예술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합동공연에서는 ‘나의 내일을’이라는 주제가가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국내외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무용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브랜드 대표 아이템 ‘슈퍼스타’의 문화적 유산을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 ‘슈퍼스타: 디 오리지널(Superstar: The Original)’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시작된 ‘디 오리지널’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농구화에서 시작해 스트릿 패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슈퍼스타의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캠페인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8인의 글로벌 아이콘이 참여해 오리지널리티의 가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참여 아티스트에는 글로벌 슈퍼스타 제니(Jennie)를 비롯해 배우 사무엘 L. 잭슨, 힙합 레전드 미시 엘리엇, 스케이트보딩의 아이콘 마크 곤잘레스, NBA 스타 앤서니 에드워즈, 싱어송라이터 티조 터치다운, 모델 겸 배우 가브리엣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슈퍼스타와 파이어버드 트랙수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시대를 초월한 오리지널의 메시지를 전했다. 캠페인 영상은 유명 사진작가이자 감독인 티보 그레베가 연출했으며, ‘Pyramids’와 ‘Clocks’ 두 챕터로 구성됐다. 사무엘 L. 잭슨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Pyramids’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문화 유산
저출산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재단법인 활농(이사장 정운천)이 난임 극복을 위해 자연 치유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연 치유를 통한 건강한 아이 가지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충남 논산시 원불교 삼동원에서 4박 5일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 마감은 8월 12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여 년간 난임 식생활 개선을 연구해 온 김인술 원장이 운영하는 온생명평생교육원이 주관한다. 교육은 한식 기반 치유음식, 도인법, 냉온욕, 요가, 명상, 전통 식이 이론(음양·오행), 개별 체질 상담, 정체성 회복 교육 등 전인적 회복을 목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햇살죽’, ‘충전미음’, ‘익모탕’, ‘익부청’, ‘생채식’ 등 난임 치유 식단을 직접 조리하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음식 치료법을 익힌다. 또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채수완 교수의 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부모의 식습관이 태아의 유전적 발달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정운천 이사장은 “출산은 단순한 생물학적 과정이 아니라 문화적, 윤리적 실천”이라며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방식이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숨을 쉬는 건 누구나 매일 하는 일이다. 하지만 ‘어떻게’ 숨 쉬느냐에 따라 우리의 몸과 마음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불안과 스트레스가 일상에 파고든 시대에는, 단순한 숨쉬기가 오히려 강력한 치유법이 될 수 있다. 바로 ‘4초 숨쉬기’라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복잡한 도구도, 시간도 필요 없다. 단지 몇 번의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으로 몸의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호흡법은 이미 명상, 요가, 심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혈압 조절과 불안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편안하게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코로 4초 동안 숨을 천천히 들이쉰다. 억지로 깊게 마시려고 하지 말고, 편안한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 들이쉰 숨을 4초간 멈춘다. 숨을 참는 이 4초 동안 우리 몸은 잠깐의 정지 상태를 경험하면서 자율신경이 안정을 찾는다. 그리고 다시 4초 동안 부드럽게 숨을 내쉰다. 마지막으로, 내쉰 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시 4초 동안 정지한다. 이 과정을 ‘4-4-4-4 호흡’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하루 중 짧게는 1~2분만 해도 효과가 서서
입냄새는 단순한 불쾌함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치과나 내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지속적인 입냄새는 구강 문제를 넘어 전신 건강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침의 상태와 입냄새의 성질은 당뇨, 간질환, 위장 문제와 같은 질환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정상적인 침은 맑고 투명하지만, 끈적이거나 탁하게 변한 침은 전신 상태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즉, 입냄새가 단순히 음식물 때문이 아니라면, 침 분비량이나 성질 변화 자체가 건강 이상을 경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입냄새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충치, 잇몸병, 혀에 남은 세균 등 구강 내 요인, 또 하나는 전신 질환에 의한 병적 냄새다. 양치 후에도 계속 냄새가 난다면, 단순한 입안 문제로 보지 말고 몸속 상태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입이 자주 마르고 단내나 금속 맛이 섞인 입냄새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혈당이 높아질수록 침 분비가 줄고, 세균 번식이 쉬워지는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한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당뇨 전단계 환자들도 입냄새나 구강 건조를 통해 이상 신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