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에이에스엠알(ASMR) 방식으로 담아낸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정약용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마젠타컴퍼니와 협력해 정약용 유산을 포함한 남양주의 다양한 문화를 아카이브화하고 이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카이브는 남양주의 대표 명소인 정약용 유적지, 마재마을, 운길산, 수종사, 봉선사 등을 배경으로 하며, 총 6개 테마와 10개 콘텐츠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Live '다산의 가을', 다산이 사랑한 백성들의 이야기 ‘애민(愛民)’, 인생팔미 중 ‘음식의 맛’, ‘삶’ 거닐다, 다산이 사랑했던 ‘차(茶)’, 인생팔미 중 ‘직업의 맛’ 등이 있다. 특히,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물의정원을 배경으로 한 첫 라이브 방송인 Live '다산의 가을'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경기DN오케스트라(단장 조은령)와 바순 연주자 윤소희가 참여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 방송은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남양주TV’와 ‘SOKON’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음 공연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다산생태공원에서 바이
삼성물산이 30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0조3100억원, 영업이익은 73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0%, 영업이익 11.3%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10조9710억원이었던 매출은 올해 6610억원 줄었고, 직전 분기 매출 11조50억원에 비해 6.3%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8300억원에서 940억원 줄었으며, 직전 분기 9000억원에 비해서도 1640억원 줄어들었다. 삼성물산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및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건설 부문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으로 인해 매출 4조4820억원, 영업이익 23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000억원, 영업이익 670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상사 부문은 매출 3조186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0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요 원자재 시황 하락 등의 영향으로 트레이딩 실적이 감소했으나,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 호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패션 부문은 소
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철)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대에서 서귀포시의 후원으로 제3회 서귀포시 소상공인 주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주간박람회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고물가 등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경제적·사회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4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진행하며,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박람회 입점상품 행복찾기 즉석경매, 참석자 레크리에이션, 소상공인 가족 노래자랑, 창업상담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소상공인뿐 아니라 예비 소상공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이어나가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체험관’이 운영된다. 체험관은 ‘내 일은 The Easy, 내일은 The Happy’라는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통한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우수 스마트기술 체험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관은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 부스와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체험관에는 ‘우수 스마트모델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4개 패키지와 13개 기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1개, 조리로봇 3개를 포함한 총 17개의 스마트 기술이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음식점에 필수적인 서빙 로봇과 테이블 오더 기술, AI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사이니지, 공간 분석 솔루션, 전자 브로슈어, 무인판매기 등이 선보이며, 조리 로봇을 이용한 시식회도 준비된다. 체형 및 동작 분석 기술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체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반려견 대기소를 시범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기소가 설치된 장소는 송산사지 한옥화장실(민락로 296), 상쾌하소 공중화장실(장암동 135-48번지), 행복갤러리 공중화장실(장곡로 147) 등 3곳이다. 시는 해당 장소들이 반려견과 동반 외출하는 시민이 많고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산책로 인근임을 고려해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반려견 대기소는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한 번에 최대 2마리까지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기 중 다른 강아지가 있을 경우 순차적인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행인들이 놀라지 않도록 목줄을 약 1m 이내로 짧게 매는 것이 권장된다.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 공공 예절(펫티켓)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대기소 설치를 통해 보호자의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를 높이고 반려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반려견 대기소 설치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중화장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발달장애인 특성을 이해하는 사회복지사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직무 교육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KCSA)는 한국발달장애인직무지원협회와 함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지원을 위한 ‘2024년 사회복지사 바리스타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1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사 양성과정은 세계문화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와 한국발달장애인직무지원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창업경영진흥원과 오케이미디어그룹이 후원한다. 발달장애인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매니저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복지사가 발달장애인 맞춤형 직무 교육을 지원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내용으로는 바리스타 강사 자격증 교육, 발달장애인 특성에 따른 교수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 이해, 현장 탐방 및 직업 적응을 위한 토론 형식의 워크숍이 포함되며, 11월 16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11월 9일까지 세계문화신문을 통해 가능하며, 발달장애인 교육지원에 관심이 있는 사회복지사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임신·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통해 출생아 수를 눈에 띄게 증가시키며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반면, 마포구는 약 두 배인 10.87% 증가율을 기록해 출생률 증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마포구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1,231명이었으나 2024년 같은 기간에는 1,335명으로 104명이 증가해 8.45% 상승했다. 마포구의 출생아 수 증가 배경에는 2023년 7월 개소한 '햇빛센터'와 같은 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비혼모 지원 센터 '처끝센터'가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햇빛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난임 부부 지원, 임산부 등록 및 맞춤형 건강관리,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출산 가정 방문 관리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1년 차 성과를 보면, 난임 부부 의료비 지원 건수는 2023년 9월 709건에서 2024년 9월에는 1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CryptoCore)’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로부터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미국 NIST가 발행하며, 전 세계 10개국에서 상호 인정되는 대표적인 암호 모듈 국제 인증이다. FIPS 140-3 인증은 암호 모듈의 안전성, 무결성, 신뢰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절차를 거쳐 발급된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증으로, 까다로운 검증을 모두 통과해야만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크립토코어의 보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이 암호 모듈은 2025년부터 삼성의 운영체제 타이젠 OS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주요 제품들의 보안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크립토코어가 탑재된 타이젠 OS는 기기에 로그인된 삼성 계정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암호화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인증 정보 또한 보호함으로써 외부 해킹으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지킨다. 이외에도 TV에서 시청 중인 콘텐츠의 저작권
혁신적인 큐레이션 서비스로 미술품 유통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스타트업 오픈월이 지난 10월 23일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2024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EMA/AI·Content 통합 데모데이'에서 성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픈월은 빈 벽을 활용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솔루션을 통해 미술품 전시 기획과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빈 공간을 전시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토탈 서비스 모델을 운영 중인 오픈월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미술품 유통의 비효율성을 극복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시해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사업 개시 후 1년 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5성급 호텔, 대형 백화점 등과 협력해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시 작가와 관람객 수가 업계 평균의 3배 이상에 달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픈월은 미술품 유통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오픈월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주관하는 '2024 엑셀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2024년 우수 공공야영장 20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지자체 운영 야영장과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등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하며, 캠핑 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분야별 우수 야영장을 발굴하고 공공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번이 두 번째 발표로, 지난해 처음 우수 공공야영장이 선정된 바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 친화, 교통약자 배려, 친환경,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야영장을 8월 8일부터 23일까지 추천받았다. 이후 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야영장은 가족 친화 15개소, 교통약자 배려 2개소, 친환경 2개소, 반려동물 친화 2개소로 구성됐으며, 일부 야영장은 두 개 분야에 걸쳐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권 6개소, 강원권 3개소, 충청권 1개소, 호남권 1개소, 영남권 8개소, 제주권 1개소로 분포했다. 대표적인 선정 사례로, 경남 거제의 학동자동차야영장은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과 문턱 없는 카라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