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8일부터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인 카놋샤크(Qanot Sharq)항공이 인천-타슈켄트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2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취항행사가 열렸으며, 공사와 카놋샤크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취항을 축하하고 탑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카놋샤크항공은 우즈베키스탄의 신규 국적 항공사로,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1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타슈켄트 노선은 주 2회(월, 목) 운항되며, 인천에서 타슈켄트까지의 비행 시간은 약 7시간 45분이다. 이번 취항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의 운항 항공사는 기존 2개에서 3개로 증가해, 타슈켄트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이와 같은 신규 취항은 중앙아시아 지역 전략 노선 확보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카놋샤크항공이 동아시아 지역에 취항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를 선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를 전략 노선으로 지정, 운수권 증대와 현지 홍보 마케팅을 지속해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연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이 함께 대한민국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와 ‘국민 아이디어 공모’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디자인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는 ‘디자인 공모’와 일반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할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나누어져 있으며, 접수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다. 앞서 행안부와 문체부는 민·관이 합동으로 구성한 ‘주민등록증 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연)를 통해 지난 9월, 주민등록증 디자인의 변화 필요성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거쳤다. 이 토론회에는 국민과 디자인 및 역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민등록증의 현대적 디자인 개편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가 결정되었다.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는 1단계 기획안 공모와 2단계 디자인 공모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참가자의 주요 실적과 기획안을 평가하여 6명(또는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인원은 2단계 디자인 공모에 참여하게 되며, 각 참가자에게는 보상비로 3백만 원이 지
서귀포시는 고당도 및 고품질 과수(감귤) 안정 생산을 위한 FTA 기금의 과수(감귤) 고품질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이며, 지역 농업협동조합에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단, 키위에 대한 신청은 2024년 11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농업용 재해예방용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과수분야스마트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등 1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부터는 폭염 대응을 위한 재해 예방용 차광막과 관수시설 사업 내 관비시설, 빗물이용시설의 용량(200톤) 추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 접수 후에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우선순위명부를 작성하고, FTA 기금 사업 추진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1월경에 최종 확정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5년 FTA 기금 사업 지원을 원하는 감귤 농가에게 기한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농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AI 기반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인 AI-RAN Parameter Recommender를 상용망에 적용, 무선망의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AI와 딥러닝을 활용해 과거 이동통신망 운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왔으며, 최근 각 기지국 환경에 최적의 파라미터를 자동 추천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5G 기지국의 잠재적인 성능을 극대화하고,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동통신 기지국은 위치한 지형과 주변 시설에 따라 서로 다른 무선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동일한 규격의 장비를 사용하는 지역에서도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무선망에서 축적된 통계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운용 파라미터의 상관관계를 학습하여 다양한 무선 환경과 서비스 특성을 예측, 최적의 파라미터를 자동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실증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파라미터 최적화 AI 모델'은 무선망 환경과 성능 최적화에 필요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사는 이 AI 모델에 적용할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3일 인도네시아의 현지 법인인 ‘KB Bank 인도네시아’가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선순위 달러 표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행은 ‘KB Bank 인도네시아’의 첫 번째 채권 발행으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KB Bank 인도네시아’는 채권 발행 결정을 내린 후, 홍콩과 싱가포르의 70여 개 투자 기관을 대상으로 3일간의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KB Bank의 4년간 재무구조 개선과 부실자산 축소 등의 정상화 노력, 그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과 미국 내선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발행 금액의 4.5배에 달하는 13.5억 달러의 투자 수요를 이끌어냈다. 또한, ‘KB Bank 인도네시아’는 지난 6월 국내 시중은행 자회사 중 최초로 글로벌 신용 평가사인 Fitch로부터 인도네시아 정부와 동일한 ‘BBB’ 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부여받았다. 이는 Mandiri, BRI, BNI, BCA 등 현지 4대 대형은행과 동일한 글로벌 신용등급이다. 한편, ‘KB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2024년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개최한다. ※ 2024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행사 개요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광역시, 농민신문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자재 박람회로, 1992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어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29개 업체(국내 335, 해외 94)가 참여하며, 432개 기종의 2,000여 대 농기계가 선보인다. 특히,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관에서는 수소트랙터를 최초로 공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림 위성 시스템과 자동 수확기 등 혁신적인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경운·정지 및 파종·정식 전시관에서는 국내 농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트랙터와 관리기 등이 전시된다. 특히, 30마력급 전기트랙터와 130마력 이상의 국산 대형 트랙터가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기자재 관련 전시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쉽게 농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온실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복합제어기와 AI 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양재동 말죽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 낭만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말죽거리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옛 감성이 주는 멋, 골목 퍼레이드와 공연 등 가을날의 낭만을 모두 담아 준비했다. 2015년부터 열린 축제는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고, 상권에도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양일간 양재동 말죽거리 일대에서 ‘제7회 양재 말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맛과 멋, 낭만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공연이 펼쳐져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화합하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말죽거리축제는 2015년부터 시작해 서초구의 대표 가을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말에게 죽을 쒀 먹인 거리’라는 말죽거리의 유래에 맞춰 올해 축제는 말과 함께 시작된다.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SPC 본사 앞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승마와 먹이 주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방(말을
제주삼다수가 베트남에서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어린이 200명을 초청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하노이점의 제주삼다수 브랜드관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삼다수의 현지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10월 키자니아 하노이점에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며 현지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제주삼다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보고, 청정 지하수가 자연에서 제주삼다수로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개장 이후 올해 9월까지 약 1만7000명이 방문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체험관 오픈 1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행사도 진행됐다. 제주삼다수는 탄 난 유치원, 키즈 홈 유치원, 낌 사 초등학교의 어린이 200명을 초청해 브랜드관 체험과 함께 다양한 한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현지 학생들은 “제주삼다수를 통해 한국의 대표 생수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한류 문화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국제적으로
녹십자수의약품이 최근 부산 강서구에서 구조된 600여 마리의 개들을 위해 기생충 방제 제품 '스팟라인 플러스액'(이하 ‘스팟라인 플러스’)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들은 불법 번식장으로 운영되던 시설에서 구조되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 방치돼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한 상태였다. 구조된 이후 여러 동물 보호 단체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이들 개체들에게는 위생 관리와 기생충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녹십자수의약품은 개들의 외부 기생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스팟라인 플러스’를 지원했다. '스팟라인 플러스'는 벼룩을 포함한 4종의 진드기를 제거하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개선충 감염 예방에도 기여하는 제품이다. 녹십자수의약품 측은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건강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진행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부산 강서구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들은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입양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보호소 관계자는 녹십자수의약품의 후원이 개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청년 예술가의 안정적인 예술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청년예술가 역량강화 - 전통예술 1인 크리에이터 부문’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예술 분야에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상 제작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개인 미디어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실습할 수 있는 과정으로, 영상 촬영 및 편집, 음향 효과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교육은 11월 12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미디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전통예술을 주제로 한 개인 미디어 영상 제작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요건인 80% 이상 출석 시 ‘전통예술 크리에이터’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삼진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1인 미디어 시대에 전통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예술과 미디어의 융합을 통해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