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직접생산 위반 등 불공정 조달 행위로 적발된 21개사에 대해 약 1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환수 대상이 된 21개사는 11개 품목에서 직접생산 위반, 우대가격 유지 의무 위반, 계약 규격 위반 등 다양한 불공정 조달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부당이득금 환수 사례는 다음과 같다. A사를 포함한 12개사는 보행자 충격 완화를 목적으로 산책로 및 체육시설에 사용되는 '체육시설 탄성포장재'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타 회사에서 구매하여 납품한 위반 사항으로 3억 8천만 원을 환수하기로 했다. B사는 횡단보도 바닥에 점등하여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C사를 포함한 2개사는 'LED 경관 조명 기구'를 계약 단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민간 시장에 판매하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우대가격 유지 의무를 위반, 총 4억 8천만 원을 환수하기로 했다. * 종합쇼핑몰 : 조달청이 단가계약을 체결한 계약상대자의 수요물자를 공공기관이 전자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에 개설한 온라인 쇼핑몰(shopping.g2b.go.kr) D사를 포함한 2개사는 '수납식 관람석' 등을 계약 규격과 다른 제품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가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적용한 300G급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개발하고, 광전송장비(Q-ROADM) 등과 함께 'End-to-End 다계층 양자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을 구성하는 패킷 전송 네트워크(PTN) 장비로,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금융, 제조, IT 기업에 필수적인 고속 전용 통신망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장비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전송카드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에 적용해 양자컴퓨터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30G 소용량급 PQC-PTN 장비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300G급 장비를 통해 대용량 전용회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양자내성암호는 네트워크 전 구간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보안이 중요한 금융, 의료, 정부 기관 등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그룹장은 "이번 PQC-PTN 장비 상용화는 미래 통신망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한국작곡가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음악제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총 6회의 음악회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작곡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다양한 현대음악을 선보이는 ‘2024 대한민국 작곡제전’이 진행된다. 이번 음악제는 동시대 작곡가들의 열정과 고뇌를 담아내며, 관현악과 여러 편성으로 구성된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행사는 현대문화기획의 주관으로 10월 28일과 29일 일신홀에서 열리며, 첫날은 'Connected I : 과거에서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막제와 파안생명나무 시상식이 열린다. 박이은 작곡가의 작품과 고(故) 김정길 작곡가의 ‘추조문’이 연주된다. 둘째 날은 'Connected II : 국악과 현대음악'이라는 부제로 임지훈, 이해미, 양영광 등의 작곡가들의 작품이 KCO 모더니즘의 연주로 공연된다. 이어지는 음악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30일에는 'Connected III : 자연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앙상블 에클라의 연주로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이 발표되며, 31일에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와 앙상블 아인스의 협연으로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1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 이하 ‘전통문화대’)는 2024년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덕수궁 돈덕전 1층 기획전시실(서울 중구)에서 「제21회 전통건축학과 전통건축전」을 개최한다. 개막 행사: 2024년 10월 28일(월) 14:00 / 덕수궁 돈덕전 이번 전시에는 전통문화대 전통건축학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의 논문과 설계 작품 등 총 23개의 작품과 3학년 학생들의 ‘경운궁(덕수궁) 복원설계’ 작품이 전시된다. 부재 간 비례, 결구 형태, 이음 등 전통건축에 대한 연구 논문에서부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복합설계, 근대 문화유산의 활용을 다룬 작품들까지, 학생들의 연구와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통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구: 여러 부재들이 잇거나 맞춰진 모양새 이와 함께, 전통문화대는 10월 28일 오후 1시 덕수궁 돈덕전에서 (사)한국건축가협회(협회장 한영근, 이하 ‘건축가협회’)와 전통건축 및 건축학 분야의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협약식에는 강경환 전통문화대 총장과 한영근 건축가협회장, 전통건축학과 교수진, 건축가협회 차기 회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양 기관
현대자동차가 10월 25일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서는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센터콘솔 상단으로 이동시켜,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매뉴얼 에어컨에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추가하고, 열선 및 통풍 시트의 작동 로직을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조정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가솔린 모델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가격을 20만 원 인하했으며,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추구했다. 2025 쏘나타의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기준으로 △프리미엄 2,831만 원 △익스클루시브 3,201만 원 △인스퍼레이션 3,536만 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98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8만 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이 반영된 가격으로 △프리미엄 3,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3,595만 원 △인스퍼레이션 3,931만 원에 판매된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디 엣지가 대한민국
▶차 안에서 방귀를 뀐 후 난처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자동차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방귀를 뀌었을 때 발생하는 난처함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경험일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창문을 열어 환기 가장 즉각적인 대처는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다. 냄새를 빠르게 없앨 수 있으며, 공기 순환을 통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2. 주제 전환 갑작스러운 질문이나 새로운 주제로 상대방의 주의를 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면, 상대가 냄새에 신경 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3. 무심한 태도 유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것도 유효한 방법이다.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상대방이 상황을 문제삼지 않을 수 있다. 4. 유머로 넘기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예를 들어, "차가 방귀 냄새 좋아하나 봐!" 같은 가벼운 농담은 긴장감을 완화하고 웃음으로 상황을 정리할 수 있다. 5.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 만약 냄새가 심하거나 소리가 뚜렷했다면, 솔직하게 상황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 있다. 솔직한 태도는 오히려 긍정적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와 협업한 '효민사와'의 새로운 플레이버 '토마토'가 출시되었다. 효민사와는 일식 요리와 주류에 조예가 깊은 효민이 직접 만들어 마시는 사와를 RTD(Ready To Drink, 즉석 음용 음료) 형태로 선보인 제품이다. 앞서 출시된 레몬, 라임, 자몽 세 가지 맛의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200만 캔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토마토'는 부루구루의 기술력으로 토마토 특유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으며, 부드러운 탄산감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기존 레몬, 라임, 자몽 제품의 상큼함과는 다른, 토마토만의 독특한 풍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효민사와 시리즈는 RTD 사와(일본식 발음 'SOUR')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효민사와 토마토는 500ml 캔으로 출시되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4.10도다.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며, 현재 4캔에 1만 2,000원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사업의 사전 신청을 11월 29일(금)까지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 자원을 활용해 2차(제조, 가공)와 3차(체험, 관광) 산업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자를 대상으로 금융기관에서 받는 대출의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 관련 생산자 단체 등이며, 특히 인증을 받은 지 3년 이상 경과한 자나 농식품부가 선정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선정자가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지원 자금은 시설 자금, 리모델링 자금, 운영 자금으로 나뉘며, △시설 자금은 제조·가공 및 체험 시설과 설비 구입에 사용되고 △리모델링 자금은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 및 노후화된 가공 설비 교체에 지원된다. △운영 자금은 가공품 원료 구입 및 인건비 등에 사용되지만, 원료 농산물 생산기반시설 설치, 시설 임대료, 토지 구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융자 조건은 금리 2.0% 또는 변동 금리로, 시설 자금과 리모델링 자금은 5년 거치 5년 상환, 운영 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다. 신청자는 NH농협은행이나 농·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4일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민간정원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가꾼 정원을 국민에게 개방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공간으로, 전국적으로 약 150여 개가 운영 중이다. 산림청은 민간정원의 아름다움을 국민과 나누기 위해 지난 7월 각 시도 및 정원 관련 단체의 추천을 통해 1차로 45곳을 선정한 뒤, 현장 평가와 13,356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개 정원을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정원은 특성에 따라 5가지 주제로 분류된다: 1. 자연지형을 잘 활용하거나 바다와 호수 전망이 뛰어난 ‘풍경 좋은 정원’ 2.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 좋은 ‘쉼이 있는 정원’ 3. 한국 전통정원이나 음악과 미술이 담긴 ‘전통과 예술 정원’ 4.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축제가 열리는 ‘즐기는 정원’ 5. 분재나 열대수목 등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색다른 정원’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의 목록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및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누리(garden.koag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청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자전거 대회인 '2024 대구 그란페스타'가 오는 10월 26일(토), 군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i-SMR 기반 스마트 넷제로 시티'를 부제로 하며,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다. 대구시는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SMR 도입에 나서 6월 17일(월),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는 이 협약을 기념하고, 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며, 군위에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 및 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을 홍보하는 목적도 있다. 또한, 대구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로도 의미가 크다. 1,500명의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김수환 추기경 생가, 화본역, 산호지 등 군위의 명소들을 거치는 117㎞의 코스를 완주하고 군위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특히 군위종합운동장에서 동부사거리까지 2.3㎞ 구간은 경찰차의 선도 아래 1,500대의 자전거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퍼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