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계약액은 주택사업, 발전소 사업 등의 영향으로 16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반도체 등 산업설비 사업 영향으로 11.2% 증가한 44조 4000억 원이었다. 산업설비, 조경 포함 토목은 반도체, 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의 영향으로 29.1% 증가한 20조 1000억 원, 건축은 3.4% 증가한 40조 5000억 원이었다. 상위 1~50위 기업은 24.3% 증가한 27조 6000억 원, 51~100위는 21.7% 증가한 2조 8000억 원, 101~300위는 11.0% 감소한 4조 6000억 원, 301~1000위는 12.1% 감소한 4조 5000억 원, 그 외 기업이 5.8% 증가한 21조 1000억 원이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29조 6000억 원으로 16.0%, 비수도권이 31조 원으로 6.1% 증가했다.&nbs
HK봇 기자 | 정부가 개식용 업계 5898개소의 전,폐업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동물복지 가치 인식 등의 홍보를 추진해 2027년에는 개식용을 '제로'화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7년 개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분야별로 구체적 해결책을 담은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에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는 농장주에는 시군구에 신고한 연평균 사육 마릿수를 기준으로 1마리당 폐업 시기별 최대 60만원, 최소 22만 5000원을 지원한다. 이는 식용 목적 개 사육 규모의 조기 감축에 방점을 두고 농장주에게 지급하는 폐업이행촉진지원금으로, 조기에 전,폐업 이행 시 더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또한 개식용종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특히 2027년 이후 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 제정한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2027년 2월 7일부터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유통,판매가 금지되며 현재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업계는 금지
서귀포시는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지난 24일 상모2리 복지회관에서 지역 주민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공사 계획을 설명하였으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사업 대상지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대정읍 최대 주택 밀집 지역 인근으로, 총 사업비 241억 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에 우수저류시설(V= 58,000톤) 설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지 377동을 포함한 시가지 및 농경지 약 26.7ha에 대한 침수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 부지는 중앙부처와의 현장 합동조사 및 보상 협의를 통해 이미 확보되었으며,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한 후 연내에 중앙부처와 총사업비 및 사업계획 등을 협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시가지 인근에서 진행되는 만큼 주변 경
HK봇 기자 | 바른북스는 중학생 작가 백은별의 소설 '시한부'가 대만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출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바른북스가 펴낸 '시한부'는 우울과 방황의 경계에 선 사춘기 청소년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백은별 작가는 같은 10대로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우울과 혼란, 죽음에 관한 고민을 등장인물들의 서사에 반영해 구체화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게도 각각의 서사를 부여함으로써 '우울', '자살'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흡인력 있는 전개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소년 우울', '청소년 자살'이란 키워드는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뗄 수 없는 문제가 됐다. 어른들은 이를 그저 철없는 투정이나 일시적인 한낱 감정으로 치부하지만, 실제 청소년들이 느끼는 우울감은 더 깊고 무겁다. 15살의 시선으로 대한민국 학교 현실 최전방에서 '자발적 시한부'를 택하는 학생들의 실태를 폭로한 '시한부'는 죽음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학부모에게는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HK봇 기자 | 더블베이시스트 조정민의 독주회 'The Sound of Shadows'가 오는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개최된다. 독일 유학 중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발탁, 2008년 귀국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조정민은 'Various Double Bass', 'Bass Trip', 'The Sound of Bass' 등 독창적인 주제를 가진 독주회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오는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 육성 사업,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및 예술창작활동지원 음악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독주회 역시 'The Sound of Shadows'라는 주제를 통해 2024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T. Hauta-Aho의 Kadenza △L. Montag의 Extrême △F. Hertl의 Sonata for Double Bass and Piano △G. Bottesini의 Fantasia La Sonnambula, Lucia di Lammermoor로 구성됐다. 다채로움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저음역을
HK봇 기자 | 아산 당림미술관이 9월 2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이인섭 작가 개인전 'From Nature; Tranquil Resonance 고요한 공명'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인섭 작가의 'From Nature' 시리즈를 중심으로 자연의 순환과 생명력을 탐구하며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미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인섭 작가는 자연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서 그 안에 담긴 시간의 흐름과 변화무쌍한 에너지를 화폭에 담아낸다. 그의 작업은 자연의 본질적인 힘을 세밀하게 포착하고, 그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순간적인 감정과 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고요한 공명'이라는 전시 제목은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진동과 울림을 은유하며, 관람객들이 자연의 숨결과 함께 내면의 평온을 찾는 여정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 중요한 소재로 사용된 '재'는 생명과 죽음, 그리고 재생을 상징하며, 자연 속에서 모든 것이 순환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인섭 작가는 이러한 순환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를
HK봇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10월 1일과 3일 양일간 네덜란드와 슬로바키아 관객을 만난다.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와 함께하는 첫 해외 투어이자 네덜란드 데뷔 무대다. 이번 유럽 투어는 클래식 음악의 중심부를 가로지른다. 먼저 10월 1일에는 보스턴 심포니 홀,빈 무지크페어아인과 함께 뛰어난 음향을 자랑하는 세계 3대 공연장으로 알려진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에서 연주를 선보인다. 이곳은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마리스 얀손스 등 거장 지휘자들이 거쳐간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상주홀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국립심포니는 작년 베를린(베를린 필하모니), 빈(무지크페어아인)에 이어 올해 네덜란드와 슬로바키아 관객과 만나며 클래식 음악의 심장부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어 10월 3일에는 '브라티슬라바 음악 축제'에 선다. 국립심포니가 2015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초청된 이후 9년 만이다. 이 음악 축제는 1950년 '브라티슬라바 국제 축제'를 모태로 하며, 올해로 74주년을 맞이하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와 더불어 동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 축제 중 하
HK봇 기자 | 비즈니스북스가 '엑스트로피,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를 출간했다. 지금 현대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기술 발전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최근 챗GPT, 비트코인, 공간 컴퓨팅 등의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에 깊이 파고든 탓이다. 많은 사람이 AI와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한다. 단순 노동직뿐만 아니라 전문직까지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들의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하지만 기술 발전이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창조해 낸 사례도 적지 않다. GPS 기술이 위치 기반 서비스에 적용돼 모바일 시대가 앞당겨진 것과 사물 인터넷을 통한 원격 제어로 에너지 절약과 보안 강화를 이뤄낸 것이 이에 해당한다. 어떻게 하면 기술 발전에 위협을 느끼지 않고 이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진 개인과 기업은 기술 변화의 트렌드뿐만 아니라 기술 발전을 어떻게 바라볼지 관점을 제시해 줄 사람을 찾게 됐다. 바로 이 책의 저자 김상윤 교수다. 저자는 연 100회 이상 정부, 금융권, 대기업에서 초청받아 기술 자본주의 시대에 필요한 인
양세헌 기자 |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문화부, 관광부, GEAGeneral Entertainment Authority 수장 등 사우디 국가개발계획 '비전 2030'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했다. 양측은 회동에서 문화 산업 발전과 이를 위한 양자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사우디의 비전2030은 '활기찬 사회', '번영하는 경제', '진취적인 국가'를 목표로 국가 경제를 개방해 다각화하고 엔터테인먼트,관광 등 소프트파워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CJ그룹은 사우디 문화부와 협업하여 리야드 현지에서 2년 연속 KCON을 개최했고, 2022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시 이재현 회장과 면담하는 등 줄곧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CJ그룹과 사우디 문화부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광부 장,차관, GEA 청장, 문화부 차관, 관광청장, 투자부 차관보 등 사우디의 문화,예술,관광 산업을 주도
양세헌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9월 24일 스타벅스 연천전곡DT점에서 육군 제5보병사단과 커피 전달식을 갖고,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GOP 부대를 방문해 부대 내 모든 장병들을 대상으로 아이스 커피를 전달했다. 이번 커피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지난 9월 6일 국방부와 맺은 'Hero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아 전방부대 GOP에서 복무중인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Hero 프로그램은 군 장병의 사기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을 중심으로 ▲전방부대 방문 음료 제공 ▲전 장병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취업박람회 및 취업 상담 진행 등으로 구성된다. 스타벅스는 협약 기간 중 격오지 전방부대에 방문해 약 1만여 명의 장병들에게 음료 제공을 지속하며, 내달 중 군인 전용 앱을 통해 국군장병 51만 명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또한 10월 1일부터 ▲계룡대로DT점 ▲고양대로DT점 ▲파주문산DT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