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비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연간 최대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수강료와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다. 서초구는 올해 총 759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1차 접수에서는 일반 이용권 598명, 장애인 이용권 40명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 내용은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하며, 서울시 지정 평생교육기관뿐 아니라 타 시·도 소재의 참여기관에서도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는 올해부터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서울시, 서초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유형을 세분화해 ▲일반(19세 이상 성인)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장애인(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이번 1차 접수 대상인 **‘일반 평생
서귀포시는 오는 5월 10일(토) 오전 10시 30분,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대입 학생부 관리 전략 설명회’를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고교생과 학부모들에게 학년별 체계적인 학생부 관리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들은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영역의 학생부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인 준비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설명회에는 교육 전문업체 ㈜에듀빌의 정혜숙 이사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합격하는 학생부의 원리(합격·불합격 사례 비교) ▲고교학점제와 학년별 준비 전략 ▲3학년 학생부 마무리 비결 및 면접 준비 등 대입 전략의 핵심을 짚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서귀포시 평생교육과(☎ 760-3962, 3965)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설명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방송미디어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 참여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인턴십’은 경기도 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방송미디어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와의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인재 매칭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기획·제작·유통부터 기술 및 후반 제작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디어 실무 현장에서 인턴십이 진행된다. 참여 기업에게는 실습생 1인당 총 155만 원의 운영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상향된 수준이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약 209만 원의 교육 수당을 받게 되며, 이는 기업을 통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방송사, 제작사, OTT 플랫폼을 비롯해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등 미디어 관련 실무 분야를 보유한 국내 기업이며, 실무 교육이 가능한 분야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채용 의향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인턴십은 ‘청년의 기회 수도’를 지향하는 경기도의 청년 지원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한다. 방송미디어 산업에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실용적인 취업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오는 4월 29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파주시 노동권익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다. 국민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찾아가는 현장 상담’은 상담 신청이 어려운 시민이나, 민원 빈도수가 높은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현장 상담에서는 실업급여, 부당해고, 육아휴직 등 노동 분야와, 기초생활급여,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장 빈번하게 접수되는 민원 분야인 만큼,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처리하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정식 접수를 통해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주로 오프라인 방문이나 국민신문고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매월 직접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해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진홍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정부합동민원센터는 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23일(수) 밤 9시부터 11시까지(한국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UN 기후 정상회의(UN Leaders Meeting on Climate and the Just Transition)’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국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을 앞두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과 글로벌 기후행동 결집을 위한 자리로,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했다. 회의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EU, 프랑스, 케냐 등 G20 및 주요 지역 대표국 정상들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국제적 대응을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발언에서 "폭염, 홍수, 해수면 상승 등 기후위기가 식량안보와 경제적 불평등, 지역 갈등을 야기하는 복합적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며, 파리협정을 중심으로 국제 협력과 다자주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과학적 근거와 국제적 책임에 기반한 실현 가능한 2035년 NDC를 준비 중이며, 오는 9월 유엔에 제출할 계획임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함께 오는 4월 26일(토)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권역에서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제도 안내 설명회’를 총 10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헬스장,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그동안 도서, 공연, 영화 등 문화 활동에만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 항목에 체육시설이 포함되면서,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체육시설 이용료의 3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제도 시행에 앞서 문체부는 헬스장과 수영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4월 말부터 5월까지 서울(4월 26일), 수원(4월 27일), 원주(4월 28일), 대전(4월 30일), 부산(5월 8일), 광주(5월 11일) 등 전국 권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체육시설 사업자가 소득공제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6월 말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culture.go.kr/deduction)에서 사업자로 등록해야 하며, 설명회를 통해 신청 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설명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사)한국흰개미대책협회와 공동으로 4월 23일 ‘기후변화로 인한 목조건축물 및 목재 부자재의 피해 예방과 보존의 중요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다습 환경의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흰개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학술·기술·정책적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흰개미는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섭취하며 번식하는 대표적인 목재 해충이다. 최근 온난화로 인해 흰개미의 서식 환경이 확대되면서, 전통 목조건축물뿐 아니라 현대의 목재 활용 건축물에서도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목조건축물 흰개미 피해 대응 방안 ▲목재의 생물열화와 방제 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피해 저감 전략 ▲문화유산의 방제 사례 ▲일본의 흰개미 생태와 보존 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흰개미 조사 체계 마련과 더불어 목조건축물에 특화된 관리 매뉴얼,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관련 법·제도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전통문화재와 지역 목조건축은 물론, 최근 각광받는 친환경 현대 목조건축물까지 포함하는 국가 차원의 통합 방제
실습 비중이 높은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육과정에 맞춰 교원 양성과 선발 체계 역시 실기 역량을 균형 있게 반영하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4월 24일 발표한 ‘KRIVET Issue Brief 302호’를 통해 “전문교과 교육과정의 실습 중심 경향과 표시과목별 위계성 및 교사 경력 적정성 분석 결과, 교원 양성·선발 체계의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전국 직업계고의 전문교과 교육과정 전반에서 실습 비율이 50%를 초과했으며, ‘조리’ 표시과목의 경우 실습 비율이 무려 82.3%에 달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수산·해양’ 과목은 53.4%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이론보다 실습이 중시되는 교육과정임을 보여줬다. 교과의 위계성에서는 ‘전자’ 과목이 가장 높은 위계성을 보였고, ‘상업’ 과목은 기초 중심의 위계성이 낮은 구조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과정의 구조적 설계가 과목별 특성과 산업의 기술 변화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교원 경력 적정성에 있어서도 과목 간 차이가 뚜렷했다. ‘기계’, ‘전기’, ‘전자’ 등 기술 중심 과목에서는 산업 현장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와 숲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탐험 프로그램 ‘키즈탐험대’의 대원을 오는 4월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키즈탐험대’는 국립수목원이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협업해 개발한 생태탐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수목원에서 탐사 지도를 들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태학(Ecology)과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인 ‘에코티어링’ 개념을 도입해 자연학습과 모험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탐험은 5월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국립수목원(경기 포천), 일월수목원(경기 수원), 해운대수목원(부산)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5~6학년 또는 동 연령대 어린이와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회차당 30개 팀이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신청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카카오 플러스 친구 채널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에게는 5월 8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배울 수
서귀포시가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고 지역 낙농산업과의 상생을 위해 2025년에도 학교 우유급식 무상공급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도에도 초·중·고교생 약 2,100명을 대상으로 국내산 원유 100% 우유를 무상 제공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특수교육 대상자, 교육비 지원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계층으로 구성됐다. 올해 사업을 위해 총 2억8천만원의 예산(국비 1억6천8백만원, 도비 1억1천2백만원)을 확보했으며, 대상 학생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유급식은 연간 약 250일 동안 운영되며, 학생 1인당 하루 200㎖의 우유가 제공된다.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직접 공급되며, 방학 중에는 가정배송 방식으로 대체된다. 특히 도서·벽지 지역 학생에게는 멸균우유나 치즈 등으로 공급 형식을 조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학기 중 무상급식만 실시될 경우 신분 노출 우려를 줄이기 위해, 대상 학생에게 멸균우유를 가정으로 배송하는 맞춤형 배려도 시행된다. 이 경우 개별 단가를 580원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