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라인 공식 인증점 혜지시스템이 27인치 IPS PC 모니터 ‘27U411A’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베스트셀러였던 ‘27MR400’의 후속 모델로, 전작 대비 명암비를 1500:1로, 주사율을 120Hz로 높여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했다. 27U411A는 △1920X1080(FHD) 해상도 △밝기 250nit(Typ.) △sRGB 99%(CIE1931) △HDR10 △리더모드 △플리커세이프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울트라 슬림 베젤과 새로 디자인된 스탠드는 책상 공간 활용도를 높이며, 집·사무실·매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혜지시스템은 “합리적인 가격과 장기간 사용에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모니터 선택에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사양의 24인치 모델 ‘24U411A’도 함께 판매된다. 소비자 가격은 17만9000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할인 혜택과 포토·블로그 리뷰 작성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함께 갖춘 실속형 모니터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문제집, 강의 영상 등 유료 학습자료를 불법 공유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채널 ‘유빈아카이브’를 폐쇄하고 핵심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공범에 대한 수사도 병행 중이다. ‘유빈아카이브’는 2023년 7월부터 수능, 로스쿨 등 시험 준비생을 대상으로 대형 학원 및 교육기업의 유료 교재, 모의고사 자료, 고가 강의 영상을 포함해 총 1만 6천여 건의 자료를 불법 복제·배포했다. 약 33만 명이 참여한 이 채널은 저작권 침해 규모가 방대해 교육업계 피해가 컸다. 운영자는 불법 공유를 교육 불평등 해소라는 명분으로 포장했으나, 실제로는 별도의 유료 공유방을 만들어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시즌제 운영과 점조직 체제를 갖추고 운영진을 수시로 모집하는 등 조직적 활동을 벌였다.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디지털 포렌식과 다양한 수사기법을 활용해 핵심 운영자를 특정,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했다. 청소년 이용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단순 가담자에게는 경고문 게시 등 저작권 인식 개선 조치를 병행하고, 적극 가담자는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익명 채널을 이용한 저작권 침해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유로, 금 등 가치가 안정적인 자산에 연동된 디지털 화폐다. 비트코인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가격이 출렁이는 자산과 달리, 1 USDT(테더)는 언제나 1달러 안팎의 가치를 유지한다. 이 안정성이야말로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 그리고 글로벌 결제·송금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다. 스테이블코인은 국가 경계를 넘어 단 몇 초 만에 송금이 가능하다. 국제 송금 수수료를 받는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위협이지만, 중소 수출기업, 해외 근로자, 프리랜서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특히 은행 계좌가 없는 국가에서도 스마트폰과 인터넷만 있다면 디지털 달러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는 전통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미국 달러는 오랫동안 세계 기축통화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민간 기업이 발행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달러’처럼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USDT, USDC 등은 신흥국에서 자국 통화 대신 가치 저장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경제 불안정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달러 현금’이자 인플레이션 회피처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안정성이라는 이름 뒤에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법정
한국고용정보원은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공동 기획으로, 대학 내 청년고용서비스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심층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121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실무자 450여 명이 참여하며, 고교생 맞춤형, 재학생 맞춤형,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자들이 대상이다. 교육은 8회차로 나뉘어 권역별로 열리며, 해당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과 경험 공유가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AI 도구 활용 진로·취업 지원’, ‘잡케어 활용전략’, ‘입사지원서 및 면접지도’, ‘청년친화 직무 이해’, ‘고용센터 연계 전략’ 등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맞춤형 진로탐색 방법이 소개돼 실무 적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대학 현장의 취업 상담사례에 대한 전문가 슈퍼비전 교육을 통해 청년 이해와 상담 역량 향상도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서울과 부산에서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실무자를 위한 특화 교육이 진행되며, 고교생 취업현황, 의사소통 및 상담기법, 구직기술 사례 등을 다룬다. 이창수 원장은 “실무자들이 이번 교육을
삼성월렛이 출시 10주년을 맞아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2015년 160만 명이었던 가입자는 2025년 현재 1,866만 명으로 11배 이상 늘었고, 매일 1,660만 회 실행되며 누적 결제액은 약 430조 원에 달한다. 연간 결제액도 2016년 3.6조 원에서 2024년 88.6조 원으로 24배 성장했다. 삼성월렛은 단순 결제를 넘어 △교통카드 △멤버십 △계좌 관리 및 이체 △항공권·티켓 △모바일 쿠폰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지갑’으로 확장됐다. 특히 모바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학생증 등 디지털 신원 확인 기능과 자동차 키(UWB·NFC)까지 제공하며 실물 지갑을 대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 초기 마그네틱 리더기(MST)와 NFC 방식을 동시에 지원해 기존 인프라 활용도를 높였고, 생체 인증과 온·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며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지역화폐 등록 결제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현재 삼성월렛은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싱가포르 등 61개국에서 서비스되며, GLN(Global Loyalty Network) 제휴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자원순환 시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총 2억 9천6백만 원 상당의 직·간접적 이익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기준 항목별 환원액은 재활용품 회수보상을 통한 종량제 봉투(10ℓ) 지급 4천1백만 원, 소주·맥주병 무제한 회수를 통한 보증금 반환 1억 8천5백만 원, 소형 폐가전 무상 배출로 절감된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약 7천만 원이다. 대표 시책인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재활용데이)는 투명 페트병, 캔류, 건전지, 종이팩 등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9만 명가량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2022년 6만1,931명에서 2024년 9만954명으로 늘었고, 보상금액도 2022년 5천5백만 원에서 2024년 8천2백만 원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했다. 빈용기 무제한 반환 제도는 읍면동 거점 재활용도움센터 9곳에서 병 개수 제한 없이 회수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연간 약 4억 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빈용기 반환 수량은 2022년 475만 병에서 2024년 403만 병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약 23병이 반환됐다. 또한, 재활용도움센터에 소형 폐가전제품을 직접 가져오면 무상 배
서울 강서구가 오는 13일부터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인구, 가구, 주택 규모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대규모 통계사업으로, 5년마다 진행되며 올해는 10월 22일부터 28일간 실시된다. 강서구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조사관리자 26명과 조사원 261명 등 총 287명을 모집한다. 조사관리자는 조사요원 관리와 홍보를 담당하고, 조사원은 담당 구역 방문 조사와 응답 거부 가구 설득 등의 현장 업무를 맡는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 기간 동안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 가구 등은 우대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하는 ‘종이 없는 전자조사’ 방식으로 진행돼, 스마트 기기 사용에 능숙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조사관리자가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은 8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신청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www.census.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강서구청 4층 기획예산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합격자는 강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동화 세단 아이오닉 6 N이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오닉 6 N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힐클라임 주행에 참여해 수많은 관람객 앞에서 강렬한 주행 성능과 존재감을 선보였다. 현대 N은 이 자리에서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된 아이오닉 6 N과 드리프트 주행에 특화된 드리프트 스펙 버전을 함께 공개하며 모터스포츠 영역 확장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공개 이후 북미, 유럽, 중국, 중남미 등 주요 시장의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아이오닉 6 N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모터트렌드는 “현대 N이 10년 만에 보여준 눈부신 발전”이라며 아이오닉 6 N을 높이 평가했고, 카앤드라이버는 “기다림 끝에 등장한 기대 이상의 고성능 모델”이라고 평했다. 유럽의 오토 익스프레스는 “BMW M3를 위협할 성능을 지닌 전기 세단”이라고 소개하며 디자인과 트랙 성능을 강조했다. 독일 아우토 자이퉁과 아우토 빌트 역시 “스포츠카로서 유리한 조건”과 “전기차에서 느끼는 스포티 감성”을 높게 평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오토홈과 동첸디는 아이오닉
해양수산부는 8월 11일부터 어촌계의 신규계원 모집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희망해 요기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화로 인한 어촌 인구 감소와 후계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필요한 어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수산분야 경영이양직불제를 시행해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 어업인이 신규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이양하면 소득구간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120만 원까지, 최대 10년간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확보와 젊은 인력의 원활한 유입을 지원해왔다. ‘희망해 요기해’ 플랫폼에서는 신규계원 모집을 원하는 어촌계가 어촌 현황, 가입 조건, 조업 실태, 어업 소득, 주거 지원 등 세부 정보를 등록하면,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sealife.go.kr)을 통해 이를 공개한다. 귀어를 희망하는 후계 어업인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어촌계와 직접 협의하거나, 전문 상담원의 컨설팅을 통해 가입 절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전 조사 결과, 전국 62개 어촌계가 신규계원 모집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양수산부와 귀어귀촌종합센터는 해당 어촌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건설산업 혁신을 이끌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관련 공공기관이 주관해 경연을 운영한다. 참가팀은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 1팀(상금 3000만 원,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공공기관장상 3팀(상금 1000만 원) 등 총 3억 원 규모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분야별 주제는 △안전관리 분야: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단지·주택 분야: AI 기반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확보 기술 △도로 분야: 프리팹 공법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 △철도 분야: 철도 특화 AI·빅데이터 활용 기술 △BIM 분야: 건축물 시공을 위한 BIM 활용 기술이다. 최우수혁신상을 수상한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현장 기술 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상작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전시돼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