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청년의 시선으로 시정을 함께 만들어갈 ‘청년명예시장’을 오는 10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현 청년명예시장의 사임에 따른 후임 선발로, 새로 위촉되는 청년명예시장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최대 2회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시정에 관심이 많고 정책 발전에 기여할 의지가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명예시장제’는 민선 8기 하남시의 주요 공약으로 2023년 처음 도입됐다. 청년 세대의 의견을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청년명예시장은 ▲정기회의 참석 ▲청년정책 의제 발굴 및 제안 ▲정책 현장 방문 ▲시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위촉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며, 활동 기간 동안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하남시는 그동안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된 ‘청년메이트(Youth Mate)’를 운영하며 청년 시정 참여의 폭을 넓혀왔다. 청년메이트는 시정 주요 현안 청취, 정책 제안, 시민 의견수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병철) 일반대학원과 TESOL대학원이 오는 10월 27일(월)부터 11월 25일(화)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일반대학원 신규 설치 인가를 받아 2025년 개원한 사이버한국외대 일반대학원은 AI & English학과와 글로벌한국어학과에서 정원 내 117명, 정원 외 24명을 선발한다. 위탁학생, 북한이탈주민,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도 함께 운영된다. AI & English학과는 인공지능(AI)과 영어를 융합한 차세대 언어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자연어처리’, ‘빅데이터 분석’ 등 AI의 핵심 원리부터 ‘AI와 응용언어학’,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의 실무 중심 과목을 통해 AI 활용 영어 콘텐츠 개발과 언어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글로벌한국어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의 한국어·문화 전문 교육 과정으로, 세계 속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글로벌 한국어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조언어학과 다문화 연구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한국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하이브리드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한국어교육실습 및 해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의 유럽 전용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글로벌 51개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하며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유럽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으로, 자동차 및 관련 제품에 대한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며 그 결과는 업계의 품질 인증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차량 및 부품 선택의 중요한 참고 지표로 인식된다. 이번 테스트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 51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눈길(Snow), 마른 노면(Dry), 젖은 노면(Wet)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제동력, 핸들링, 주행 안정성 등이 포함됐다.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는 모든 노면 조건에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성능을 보여 최종 3위에 올랐으며, 특히 눈길 제동력과 젖은 노면 주행 안정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윈터크래프트 WP52+는 유럽 겨울 도로 환경에 맞춰 설계된 프리미엄 타이어로,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함께하는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5년 전시가 10월 14일(현지시간)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의 주인공은 노르웨이 출신 사미(Sámi) 예술가 마렛 안네 사라(Máret Ánne Sara)로, 전시 제목은 ‘Goavve-Geabbil’이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2014년 체결한 글로벌 장기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목표로 매년 한 명의 작가가 테이트 모던의 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신작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를 시작으로,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수퍼플렉스(SUPERFLEX),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 카라 워커(Kara Walker), 아니카 이(Anicka Yi),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 엘 아나추이(El Anatsui), 이미래(Mire Lee)에 이어 마렛 안네 사라는 열 번째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오는 10월 15일부터 백패킹이 가능한 장거리 숲길 ‘동서트레일’의 55개 구간 중 17개 구간(총 244km)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우리나라 장거리 트레일 문화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국민이 숲속을 걷고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숲길 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동서트레일’은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출발해 경상북도 울진군까지 이어지는 총 55구간, 약 849km 규모의 초대형 장거리 숲길이다. 2023년 첫 조성에 착수한 이후 3년 차인 올해까지 총 17개 구간(244km)이 완공됐으며, 나머지 구간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2023년 울진 20km ▲2024년 태안 1~4구간 57km, 봉화 47구간 15km ▲2025년 홍성 9~12구간 49km, 봉화·울진 48~54구간 103km가 순차적으로 조성됐다. 이번 시범운영 구간은 이 가운데 일부를 우선 개방하는 것이다. 산림청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관리, 정보제공, 예약 시스템, 운영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고,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제도적 기반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전 구간 조성을 완료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월 13일, 전력 수요가 높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접목한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 그리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첫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다. ‘영농형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농사를 지속하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농가 소득 다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관리 기준을 검증하고, 지역 환원형 수익 구조를 실험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업단지 등 전력 수요가 높고, 전력 계통 연결이 원활한 경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발전용량 1MW 이상의 규모화된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 주민이 참여한 농지를 임차해 설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업 운영은 단순한 전력 생산에 그치지 않고, 영농 지속 여부와 작물 수확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전담기관을 지정해 영농형태양광 제도의 취지에 맞게 관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14일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신제품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 생강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환절기 건강관리와 함께 최근 SNS를 중심으로 유행 중인 ‘레몬진저샷’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 생강즙’은 네덜란드산 유기농 생강과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7대 3 비율로 배합해, 생강의 알싸한 맛과 레몬의 상큼함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두 원료 모두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을 적용해 원재료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생강과 레몬을 활용한 따뜻한 음료 섭취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침 한 잔 레몬진저샷’이 건강 습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은 간편하고 위생적인 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은 따뜻한 물 200ml에 타서 레몬 생강차로 즐기거나, 탄산수와 섞어 레몬진저에이드로 마실 수 있다. 물, 설탕, 인공첨가물, 보존료를 일절 넣지 않은 100% 유기농 착즙 원액으로만 만들어졌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는 1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한경림 박사가 총괄책임을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도 ICT R&D 대형 신규과제 ‘안전AI’ 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생성형 AI의 편향성과 환각,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해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명은 ‘뇌인지 다학제 국제거버넌스 기반 인공지능 편향성 검출·교정·설명가능 지능적 자율진화 플랫폼 개발’로, 국내외 학제 간 협력을 통해 공공·민간 분야 전반의 AI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구는 KIST 한경림 박사가 총괄을 맡고,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가 제1공동연구개발기관 책임자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호주 멜버른대학교 한소연 교수, 한양대학교 이상욱 교수, KAIST 연구진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연구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과제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의 편향성을 줄이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생성하기 위한 LLMOps(거대언어모델 운영) 및 LMMOps(거대멀티모달모델 운영) 기반의 AI Safety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학습부터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 원, 영업이익 12.1조 원의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전기 대비 매출이 15.33%, 영업이익이 158.55%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늘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회복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잠정 실적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결산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 편의를 위해 사전 공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치는 오는 실적 발표에서 공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에는 IFRS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투명한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하게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삼성전자는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전, 경영 현황에 대한 문의 사항을 사전에 접수하고 있다.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는 콘퍼런스콜에서 직접 답변할 계획이
경기도가 도민 소통공간인 ‘도담소’를 작은결혼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첫 번째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도는 13일 “도담소가 도심 속 정원형 예식장으로 새롭게 변신해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결혼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경기도지사 관사로 사용됐던 도담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민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재조성됐다. 현재 각종 문화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도민 참여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열린 공공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는 이 공간을 활용해 ‘도담소 작은결혼식’을 운영한다. 예식은 연중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한 차례씩 열린다. 주 예식장은 야외정원으로, 날씨가 좋지 않거나 겨울철에는 실내 대연회장이 대체 예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하객 규모는 100명 이내로 제한되며, 사용료는 약 3만 원 수준으로 부담을 최소화했다. 예식의 세부 구성은 예비부부가 직접 기획할 수 있어, 장식, 피로연, 음악 등 모든 요소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도담소 작은결혼식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