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이색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1만 4천여 명이 이용하는 현지 최대 규모 지하철역 ‘후라멘토(Juramento)’역의 개찰구,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출구 등 주요 공간에 제품 특장점을 강조한 구조물을 설치했다. 또한 가상 옥외광고 영상을 소셜 채널에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광고 영상은 오염된 옷가지들이 시내 곳곳을 떠다니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콜론 극장’ 앞에 위치한 비스포크 AI 콤보로 빨려 들어가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완료하고, 보송해진 상태로 나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공개된 이 광고는 한 달 만에 1,400만 건 이상의 노출 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AI 맞춤코스’를 통해 세탁물의 무게,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최적화된 세탁·건조 시간을 설정한다. 이 제품은 올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미국, 동남아, 중남미, 유럽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삼성전자가 2024년 3분기까지의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1위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매출·수량 점유율 모두 1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누적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18.1%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를 앞세워 매출 점유율 49.2%를 기록,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초대형 TV 시장도 선도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는 29.4%의 매출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또한, 98형 초대형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QLED·OLED 시장의 강세 삼성은 올해 3분기 동안 QLED 566만 대, OLED 94만 대를 판매했다. QLED는 전체 시장의 약 40%를, OLED는 약 25%를 점유했다. QLED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해 3분기 누적 1,447만 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OLED 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98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일, 두 회사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각각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은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올해는 총 311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특히 ‘전동화 SUV’ 부문에 새롭게 추가된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되었다. 코나 일렉트릭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넓고 쾌적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갖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아 텔루라이드는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 잔존가치 모델에 선정되어, 기아의 북미 전용 SUV로서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텔루라이드는 뛰어난 디자인과 실용성,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반영하며, 향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신작 모바일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를 오는 12월 4일 자정(24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신규 타이틀로, 이용자들은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게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출시를 앞두고 엔씨(NC)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에는 헐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가 메인 모델로 참여했다. 영상에서 샬라메는 게임 속 캐릭터인 ‘아덴의 왕’으로 분해, 영웅들과 함께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연기했다. 특히, 혈맹 중심의 협력보다는 개인의 플레이가 중요한 게임 특성이 강조됐다.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 누적 수주 금액 5조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위탁생산(CMO)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 원(6억6839만 달러)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각 7524억 원, 1780억 원 규모로 나뉘며,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 처리됐다. 연이은 ‘빅딜’로 전년도 수주 금액 1.5배 초과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11건의 계약을 체결, 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 원)의 1.5배에 달하는 5.3조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7월 미국 제약사와의 1조4600억 원 규모 계약에 이어, 10월 아시아 제약사와 1조70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만 1조 원 규모의 ‘빅딜’을 세 차례 성사시켰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19일(화)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트림별로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새로운 옵션 패키지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성·편의성 강화 및 합리적 가격책정 현대차는 2025 투싼의 모든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는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상위 트림 전용 신규 옵션 패키지 도입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도입했다. 이 패키지는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주차 보조 기능과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통합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20만 원 저렴한 가격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결된 가격과 최소화된 인상 폭 현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브랜드 ‘빵부장’의 신제품 ‘빵부장 마늘빵’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빵부장’ 브랜드의 네 번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고소한 버터와 알싸한 마늘 풍미가 어우러진 바게트 모양의 콘스낵으로, 겉면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 실제 마늘빵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농심은 마늘빵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과 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빵부장’ 시리즈는 베이커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스낵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현재 ‘소금빵’, ‘초코빵’, ‘라즈베리빵’ 등 세 가지 맛이 판매 중이다. 특히, ‘빵부장’은 가상의 스낵 연구원 캐릭터 마케팅과 함께 인기 빵 메뉴를 스낵 형태로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돌파하며 성공을 거둔 ‘빵부장’ 시리즈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스낵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은 전국 유통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롯데건설이 15일 열린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TDS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로 각각 브론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모든 상품의 디자인, 외관, 기능,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우수성이 입증된 상품에는 ‘GD마크’를 부여한다. 이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은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신평면도 ‘엔터라운지’, 미래 주거공간의 새로운 기준 제시 롯데건설이 개발한 신평면도 **‘미래소비층 타겟 신평면개발_엔터라운지’**는 20~30대 미래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과 요구를 반영해 설계된 혁신적인 주거공간이다. 이 평면은 실내와 실외를 이어주는 ‘현관’ 공간을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기존 주거공간 구성의 틀을 벗어나 컴팩트한 주방과 화장실 재구성 등으로 변화하는 생활 패턴을 반영했으며, 반려동물 돌봄, 식물 재배, 자연 채광 및 풍경 감상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TDS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 직관성과 미학적 완성도 인정받아 또 다른 수상작인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혁신 경구용 약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19일 GLP-1 및 GIP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만 치료제 시장의 판도 바꿀 ‘이중 작용제’ 이번에 발굴된 후보 물질은 ‘식욕 억제’와 ‘지방 연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LP-1과 GIP는 혈당과 체중 조절에 관여하는 핵심 호르몬으로, 각각 인슐린 분비 촉진 및 식욕 억제, 지방 대사 촉진 기능을 담당한다. 기존 GLP-1 단독 작용제는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구역질이나 구토 같은 부작용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비해 GIP 작용제는 위장 운동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GLP-1과 병용 시 부작용 완화와 체중 감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경구용’ 혁신 약물로 환자 편의성 향상 대웅제약은 이번 신약 물질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극복한 경구용 이중 작용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저분자 기반의 경구 약물로 개발하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 환자의
B2B 핀테크 혁신 공로 인정받아 최고 영예 차지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웹케시는 자금관리 솔루션을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 체계적인 자금 관리, 자금 사고 예방 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웹케시는 기업 규모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AI경리나라 등 다양한 자금관리 솔루션을 개발해온 선두 기업이다. 이번 수상은 웹케시 솔루션의 기술력과 품질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수상 기업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20년 이상 B2B 핀테크 업계 선도 2000년 국내 최초로 가상계좌 서비스와 웹기반 편의점 ATM 서비스를 도입한 웹케시는 이후 △2001년 국내 최초 인터넷뱅킹 서비스 출시 △2004년 통합자금 서비스 제공 등 B2B 핀테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웹케시는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지에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