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전기·정보공학부(학부장 홍용택 교수)가 대학부문 특별상, 대학부문 대상 등을 대거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 중 21세기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1994년 제정된 논문상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152편의 논문이 접수되었으며, 총 11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매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 왔으며, 올해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학부문 최다 수상 학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개별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개인상과 우수 성과를 낸 대학 및 지도교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으로 구성된다. 올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심병효·최재혁·이종호·박세웅·이경한 교수 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대상 1편, 금상 2편을 포함해 총 11편의 논문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학부문 최다 수상 학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다 논문 제출 지도교수’ 특별상은 전기·정보공학부의 이종호 교수에게 돌아갔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베트남 떠이닌(Tay Ninh)성 중심부에 위치한 썬월드 바덴산(Sun World Ba Den Mountain)이 매년 음력 1월 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봄 축제로 순례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덴산은 해발 986m로 베트남 남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 해의 평화와 건강을 기원하는 영적 성지로 알려져 있어 국내외 순례객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바덴산 봄 축제는 떠이닌성에서 가장 큰 문화 행사이자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는 축제다. 매년 이 시기에는 산 기슭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마치 ‘축제 캠핑장’을 방불케 하는 장관이 연출된다. 최근 음력 설 연휴 동안 촬영된 바덴산 기슭의 인파 사진이 베트남 소셜 미디어에서 수십만 회 공유되며, 전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대신 돗자리와 담요를 깔고 성스러운 기운을 느끼며 하룻밤을 보낸 후, 이튿날 아침 일찍 정상에 있는 ‘바탑(Ba Pagoda)’을 참배한다. 뗏(Tet, 베트남 설) 연휴에 바덴산 기슭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전통은 영적 여정의 일환으로, 새해를 특별하게 맞이하는 독특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베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Ubermensch)’의 첫 공연이 오는 3월 29일(토)과 30일(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 중 하나로, 쿠팡플레이와의 첫 협력 사례이기도 하다. 향후 고양시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해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양시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카니예 웨스트,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검증된 장소로, 이제는 K-POP 대형 가수들의 월드투어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드래곤 월드투어뿐만 아니라,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등 앞으로 개최될 대형 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년도 1학기 서울대 쌤(SAM) 멘토링 참여기관을 오는 2월 17일(월)부터 3월 5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쌤(SAM) 멘토링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관악구의 대표 교육사업 중 하나로, 서울대 대학(원)생 등 멘토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멘티)을 매칭하여 맞춤형 학습지도 및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5년도 멘토링 사업에서는 멘토단 구성이 더욱 다양해진다. 전·현직 교사 등 교육 전문가 참여: 다년간의 교육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멘토로 활동해 멘토링의 전문성이 강화된다. 서울 지역 대학 동아리 멘토 활동: 교과학습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포함한 예체능 멘토링이 진행된다. 정서 지지 멘토링 신설: 멘토-멘티 간 **라포 형성(신뢰 관계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1학기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관내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은 서울대 쌤(SAM) 멘토링 홈페이지(www.sammentoring.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멘토링 관련 문의는 서울대 쌤(SAM) 멘토링 운영실(02-880-4485)로 하면 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이 오는 2월 15일과 22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일대에서 ‘빵에 진심인 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활용해 빵 속에 숨겨진 역사와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빵을 만들고 맛보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생물학, 화학, 물리학, 데이터 과학 등 다양한 학문이 접목된 빵의 원리를 탐구하는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역사, 물리학,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빵을 색다른 시각으로 조명한다. 서양사학자 임승휘 교수(선문대)는 ‘역사 속의 빵, 빵 속의 역사’ 강연을 통해 빵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김범준 교수(성균관대)는 ‘죽은 빵을 살리는 건에 대한 빵역학적 고찰’을 통해 빵과 물리학의 관계를 탐구하며, 김성규 대표(더베이커스랩)는 ‘밀·균·셰(제과제빵사)’ 강연을 통해 과학적 시각에서 본 빵의 매력을 전한다. 이와 함께 우리밀과 쌀을 활용한 품종 개량 연구, 빵의 대량생산 공정 연구, 재료 특성을 활용한 현대 요리 연구, 제빵업계 진로 탐색 등 식품공학과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적 정보도 공유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붕어빵
고졸 이상 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2월 11일부터 선착순 접수 특허청(청장 김완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월 11일(화)부터 20일(목)까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2025년 1학기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1학기 수업은 3월 4일(화)부터 약 15주간 진행되며,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등 총 12개 과목이 개설된다. 수강생은 최대 7개 과목(총 21학점)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사이트(https://cb.ipacademy.net)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는 지식재산 법·소송, 창출·관리전략 등 지식재산 전반의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위 취득 요건> 4년제 대학 졸업자: 전공 48학점 이수 고졸 및 전문대 졸업자: 총 140학점(전공 60학점 + 교양 30학점 + 일반선택 50학점) 이수 특허청은 대학생들의 학습 수요를 반영하여 대학과 학점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협약 대학 재학생들은 지식재산학 학
건국대학교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윤대진 교수 연구팀이 식물이 가뭄을 견디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사조절인자(transcription factor)의 활성화 메커니즘을 새롭게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물 과학 및 농업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New Phytologist (IF=8.3)에 1월 31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윤대진 교수(교신저자, 건국대 의생명공학과), 샤자린 박사(제1저자, 건국대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알리 악타 박사(공동 제1저자, 건국대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등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식물이 가뭄에 노출됐을 때 가뭄 저항성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생성과 소멸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분석했다. 식물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지만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가뭄과 같은 건조한 환경에서는 ABA(압시스산, Abscisic Acid)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며, 이 호르몬은 신호를 전달해 기공을 닫고 수분 증발을 막는 방식으로 생존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생체 방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조절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 생성 및 분해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한국레노버가 어린이들에게 창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레노버와 함께하는 키즈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를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지난해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 봄 시즌에는 한층 다양해진 주제와 강사진으로 클래스를 확장 운영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클래스는 2월부터 5월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등 총 6개 지점에서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운영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레노버의 태블릿 PC ‘탭 P12(Tab P12)’와 디지털 펜을 활용해 동물, 꽃, 피크닉 풍경 등 다양한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슈링클스 브로치 또는 키링으로 제작되어 수업 종료 후 아이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3월 16일 무역센터점에서 진행되는 클래스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아들 벤틀리가 참가한다. 해당 클래스의 모습은 샘 해밍턴의 유튜브 채널 ‘샘밧드의 모험’에서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특별 클래스를 포함해 모든 클래스는 선착순 모집으로 운영되며, 무역센터점 클래스의 경우 부모 동반 참석이 가능하고 총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2월 7일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상원) 주관으로 2025년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 ‘별빛처럼 빛나는 그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보육교직원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시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보육교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개그우먼 조승희 씨가 강연자로 나서 보육현장에서의 고충과 보람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보육교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 김 시장은 보육교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보육현장의 중요성과 보육교직원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은 “이번 힐링콘서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교사로서의 자부심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힐링콘서트는 우리 아이들의 첫 선생님인 보육교직원
문소윤(Stella Moon) 작가의 신작 ‘작은 철학자의 세상 이야기(The World Through My Eyes): 8살 철학자가 어른에게 들려주는 엉뚱발랄 시집’이 교보문고 POD 시/에세이 부문 월간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이 책은 만 8세 시인이자 철학자인 문소윤 작가가 일상 속에서 발견한 질문과 생각을 시의 형태로 담아낸 작품이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질문들이 철학적 사색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며, 유쾌한 상상력과 깊이 있는 통찰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Seoul Scholars International Busan Campus 4학년에 재학 중인 문소윤 작가는 책과 글쓰기를 사랑하는 꼬마 철학자로,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한 솔직한 자문자답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을 표현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깊이 있는 사고를 펼쳐가는 그녀의 시선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깨달음을 전한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복잡한 삶 속에서 지친 어른 독자들에게 위로와 깨달음을 전하는 작품”이라며, “문소윤 작가는 호기심과 깊은 통찰이 담긴 시를 통해 독자들이 세상을 새로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