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부터 2025년형 삼성 OLED TV 광고 캠페인을 전방위로 개시하며 OLED T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광고는 △무반사 기술 △팬톤 컬러 인증 △초슬림 두께 등 삼성 OLED의 핵심 경쟁력을 집중 조명하며, 소비자 인지도 확대와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은 물론, 엘리베이터 스크린 등 옥외 매체까지 총동원해 ‘진짜 OLED는 삼성’이라는 메시지를 강화한다. 삼성 OLED TV의 무반사 기술은 이번 모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UL 인증을 받은 이 기술은 햇빛이나 조명 등 외부 광원을 다양한 방향으로 분산시켜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덕분에 소비자는 낮에도 커튼 없이 TV 시청이 가능하고, 밤에는 밝은 조명 아래서도 화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화질 경쟁력도 강화됐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으로부터 ‘팬톤 컬러 인증’과 ‘스킨톤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2025년형 OLED TV는 2140가지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정확하게 표현해, 보다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SF95 모델에는
“따뜻한 F형 선임이 좋아요. T형 선임에게 논리적으로 혼나면 더 마음 아프니까요.” “군대는 객관적이고 냉철한 T형 상급자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낭만보다 책임감 있는 S형 선임이 좋습니다.” 군대 내 상급자로 어떤 MBTI 유형이 선호되는지에 대한 병영 차트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국방홍보원이 국방일보를 통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장교, 부사관, 군무원, 병사 등 34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계층별로 뚜렷한 선호 성향 차이를 보였다. 병사는 ‘ESFP’, 밝고 유연한 리더 선호 병사 1405명이 뽑은 이상적인 선임 유형은 ‘ESFP’였다. 외향적이고 현실 감각이 뛰어나며 공감 능력과 유연성을 겸비한 성향으로, 일명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유형으로 불린다. 병사들은 특히 군 생활의 스트레스 속에서도 활력을 주고 다정하게 다가와주는 선임을 선호했다. 훈련, 경계근무 등 고된 일과 속에서도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ESFP 유형이 후임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병사들은 계획적이고 원칙적인 J형보다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P형 상급자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규율은 지키되 융통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함께 상반기 방송제작 현장 안전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보다 실질적인 현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있는 촬영 현장에 응급구조사와 구조 차량을 배치하고, 대규모 세트장에는 안전관리자를 파견해 안전 점검과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부터는 차량이나 추격 장면 등 도로 통제가 필요한 촬영까지 안전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차량 유도 장비와 신호수까지 지원하면서 현장 안전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6월 말 기준으로 도로 통제 안전 지원은 133건, 응급구조사 및 차량 지원은 184건, 안전관리자 파견 및 현장 점검은 30건에 달했다. 이외에도 심폐소생술, 화재 대응 등 기초 안전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현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방송 제작진은 “과거엔 예산 문제로 응급 인력 없이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구조사가 상주해 배우와 스태프 모두 촬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체부는 하반기에도 안전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제작 단계별 안전 및 보건 관리 지침을 담은 ‘방송제작 안전 매뉴얼’을 현장에 배포하고, 응급상황 대응
일본 합동회사 A and K가 운영하는 명품 플랫폼 루루라라가 한국 명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누적 매출 32억원 규모의 일본 명품 플랫폼 핵심 운영권을 인수한 데 이어, 프랑스 법인 젠리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루루라라는 이번 사업 구조를 통해 프랑스 현지 창고에서 출발해 한국까지 최단 2일 내 도착하는 초고속 직진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병행수입이나 해외직구보다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체계로, 배송 속도는 물론 정품 보증과 가격 경쟁력에서도 차별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특히 주목할 점은 루루라라가 확보한 공급 계약 조건이다. 파리 현지 정가 대비 20퍼센트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받으며, 이는 일반 오픈마켓이나 병행수입 업체조차 달성하기 어려운 초저마진 구조다. 한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해외를 가지 않아도 파리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 루루라라는 오는 7월 7일 국내 주요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 시장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초기 상품은 셀린느와 루이비통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후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은택 루루라라 대표는 “이번 인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사 대표 PB라면 ‘오모리’ 시리즈의 여덟 번째 신제품으로 ‘오모리김치즈볶음면’을 출시하며 국물 없는 라면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오모리 시리즈 최초의 볶음면으로, 기존 김치찌개라면에 치즈를 더한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출시일은 6월 27일이며 가격은 1950원이다. GS25는 최근 비빔면과 볶음면 등 국물 없는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주목했다. 실제로 올해 GS25의 라면 매출 중 국물 없는 제품의 비중이 처음으로 30퍼센트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21.8퍼센트를 기록했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조합 이상의 전략이 담겼다. GS리테일 측은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볶음면과 치즈를 함께 찾는 수요를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콘셉트를 구체화했다. 기존 오모리김치찌개라면보다 매운맛을 강화해 여름철 매운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입맛도 고려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라면 마니아이자 방송인인 김종민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김종민은 맛과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그의 얼굴이 패키지에도 등장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개발 과정은 유튜브 콘텐츠 ‘김종민의 면데이뚜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는 고교학점제를 앞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www.togetherschool.go.kr)’을 통해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202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들이 실제 이수하게 될 과목을 보다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 450여 명으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확대 편성했다. 지원단은 상담을 신청한 학생에게 △진로 탐색 △진학 희망 계열에 따른 과목 선택 △과목별 학습법 지도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학생 모두의 관심이 높다. 상담 신청을 위해서는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 가입 후 발급받은 아이디(ID)로 ‘함께학교’ 누리집에 접속한 뒤, ‘스터디카페 > 진로·학업설계 > 컨설팅’ 메뉴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상담은 신청 순서대로 진행되며, 보통 신청 후 약 2주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맞춤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입시 정보 제공과 1:1 전략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 기반의 실질적 진학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와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우선,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에는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등 주요 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각 대학의 전형 방식, 선발 기준,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설명회는 일자별 150명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용산구 거주자나 지역 내 재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이어지는 ‘1:1 전략컨설팅’은 총 4차례 진행된다. 7월 25일과 8월 1일에는 용산구청 2층 진학상담실, 8월 2일과 9일에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원어민외국어교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컨설팅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과 학부모이며, 구에 거주하는 졸업생도 신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6월 25일(현지시간)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파이브스타 카(Five-Star Car)’로 선정되며 또 하나의 글로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오토카는 1895년 창간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 약 100년 역사의 정교한 로드 테스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한다. ‘파이브스타 카’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 차량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처음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 5 N은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 제어 기술, 몰입도 높은 운전 경험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연기관차의 변속 감각과 엔진 브레이크 반응을 재현한 ‘N e-쉬프트’ 기능은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 속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유지하게 해주는 대표 기술로 주목받았다. 오토카는 아이오닉 5 N을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고 상황 대응 능력이 뛰어난 전기차"라며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평가했고, 마크 티쇼 편집장은 “격변하는 자동
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세계 최대 로봇 산업 박람회 중 하나인 ‘오토매티카 2025’에 참가해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 HD현대로보틱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매티카 AUTOMATICA 2025’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협동 로봇, AI 기반 용접 솔루션, CAD 기반 3D 비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주력 제품인 ‘HDC 시리즈’ 하이브리드 협동 로봇은 최대 50kg의 가반하중과 초속 6m의 고속 작업 능력을 갖췄다. RADAR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작업 공간에 사람이 있을 경우 속도를 자동으로 줄이는 등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AI 기반 용접 솔루션은 용접 시 발생하는 용융풀의 형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작업 조건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스마트 기술이 특징이다. 모재 상태나 온·습도 변화에도 품질 저하 없이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며,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용접 불량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CAD 기반 3D 비전 솔루션은 용접 대상물을 스캔하고 CAD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용접 경로
한국상담학회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마음 건강과 국민행복, 상담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2025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담 분야 전문가와 학회원 2,5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열릴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세계적인 상담학 권위자인 Gerald Corey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가 ‘상담이론과 실제의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김형태 전 한남대학교 총장이 ‘국민행복을 위한 상담의 역할’을 주제로 나서 상담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최훈석 성균관대 교수(한국심리학회장), 황매향 경인교육대 교수, 신성만 한동대 교수가 각각 강연을 맡아,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상담자의 전문성과 역할 정립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연차학술대회는 국내 상담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로, △기획 심포지엄 4개 △기획 워크숍 11개 △분과 워크숍 20개 △학술 논문 발표 125편(우수논문 12편, 우수 박사학위논문 6편, 포스터논문 107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상담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감동을 더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