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손실보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를 총 6회 개최하여,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로 인해 손실을 입은 어업인 104명을 손실보상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989년 ‘맑은 물 공급정책’의 일환으로 내수면 가두리양식업의 면허기간 연장을 불허했다. 이에 따라 어업인들은 영업권을 상실하게 되었으며, 재산상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는 2020년 ‘내수면 가두리양식어업 손실보상법’을 제정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면허 연장 불허 시점이 약 30년이 지나 손실액 증빙이 어려운 어업인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2023년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개정된 시행령은 표준 보상 기준을 마련해, 증빙 자료가 없는 피해 어업인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100일간 손실보상금 신청을 접수했다. 총 194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2024년 6월 26일부터 2025년 3월 12일까지 대책위원회를 총 6회 개최해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104명의 어업인이 손실보상 대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출시되었거나 출시 예정인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이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등의 부문에서 본상 26개를 수상했다. 제품 부문 자동차 카테고리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이니시움 콘셉트, 기아 EV3,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가 본상을 받으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 아이오닉 9: 전동화 대형 SUV로,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해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조화롭게 구성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강렬한 인상을 중심으로 측면부에 과감한 비율을 적용하고, DRL과 그릴을 견고한 디자인으로 설계해 웅장한 조형미 강조 - 이니시움 콘셉트: 현대차의
한화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조선 및 방위산업체 오스탈(Austal)의 지분을 인수했다. 오스탈은 미 해군 함정을 직접 건조하는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로, 한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조선·방산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는 17일 호주증권거래소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를 직접 매수했다. 아울러, 호주 현지 증권사를 통해 추가로 9.9% 지분에 대한 TRS(Total Return Swap) 계약을 체결했다. 18일에는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에 오스탈 지분 19.9% 투자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투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보유한 호주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됐다. TRS(Total Return Swap)는 신용 파생상품의 일종으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자산에 연동된 수익 및 손실만 수취하는 금융 계약이다. 한화의 이번 지분 인수는 한국과 호주를 넘어 미국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한화는 지난해 12월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글로벌 방산 조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오스탈은 서호주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기념해 3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제13회 이순신 장군 난중일기 독후감 및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난중일기(국보)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관련 유적지(사당, 묘소, 전적지 등)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은 난중일기 독후감과 유적답사기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 부문은 초등부, 중·고등부(동일 연령 청소년 포함), 일반부(대학생 포함)으로 나뉜다. 응모자는 난중일기(한문본 및 번역서 포함)를 읽고 작성한 감상문이나, 전국의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후 느낀 소감을 정해진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khs.go.kr) 내 공모전 알림창(배너)을 통해 접속하여 제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응모작들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11월 중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상장이 수여된다. - 나라사랑상(국가유산청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는 3월 17일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함께 합동 산불 예방 및 드론 감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산불 계도 활동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쓰레기 불법 소각,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행위 등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산불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계도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 및 산악구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과 협력하여 산악구조 기술 및 드론 운용법 등에 대한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불 진화 및 구조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선옥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 산불 드론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산불 대응 및 방지의 중심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산림청]
모두투어가 반려견과 함께 베트남을 여행할 수 있는 펫과 함께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만 명에 달하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모두투어는 베트남 인기 여행지인 다낭과 나트랑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펫 프렌들리 호텔을 이용하며, 식당 및 관광지를 포함한 모든 일정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또한 최소 출발 인원이 4명으로 가족 및 소규모 그룹 단위의 프라이빗한 여행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대표 상품인 반려견과 함께 다낭은 세계 6대 비치로 꼽히는 미케비치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으며, 야시장, 투본강, 안방비치 등 다낭의 인기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낭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브로스와 쌀국수, 반쎄오, 분짜 등 베트남 현지 특식을 즐길 수 있으며, 반려견을 위한 간식도 제공된다. 숙소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다낭 호텔을 이용하며, 펫 침대·식기, 어메니티(에코백, 배변 패드, 비누 등) 등 다양한 펫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신규 캠페인의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매 시즌 감각적인 브랜딩과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광고 맛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겨울에는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캠페인을 통해 독창적인 비주얼과 메시지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은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겨울 시즌 대표 케이크로 등극했다. 이 기세를 이어 투썸플레이스는 2024년 신규 캠페인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했다. 신예은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작품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존재감이 브랜드와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투썸플레이스는 스초생부터 아박까지, 매 시즌 대세 스타를 모델로 선정하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창조해왔다. 신예은은 2018년 신인 배우 시절, 브랜드 필름 광고를 통해 투썸플레이스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7년 만에 브랜드의 공식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발탁돼 더욱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이제는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신예은이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어떤 신선한 감각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신예은이 이
삼성전자와 하만이 CJ CGV와 함께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미래형 AI 영화관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1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AI 시네마 혁신(AI Cinema Innovation)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Amar Subash) 부사장이 참석했다. 미래형 CGV 영화관은 삼성전자의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와 하만의 맞춤형 음향 솔루션이 적용돼 기존 영화관과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공기 청정기 등 공조 기기와 디지털 포스터를 대체할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 모델명 EMDX)도 도입된다. 또한, 영화관 내 환경·설비·각종 기기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통합 제어된다. 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기존 빔 프로젝터 방식과 달리 스크린 자체에서 영상이 직접 재생되기 때문에 균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신제품 소금염지로 간이 쏙 닭볶음탕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닭 한 마리를 깨끗이 손질한 후, 소금으로 간을 한 닭볶음탕용 제품이다. 별도의 밑간이 필요하지 않아, 입맛에 맞는 양념장과 채소를 넣고 끓이면 속살까지 간이 밴 칼칼한 닭볶음탕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소금으로 기본적인 풍미를 높인 제품이기 때문에 찜닭, 닭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신제품 소금염지로 간이 쏙 닭볶음탕용은 하림 공식 온라인몰 하림몰(www.harimmall.com), GS더프레시, GS25, 전국 중소형 마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환절기 면역력 보강에 좋은 닭고기 요리를 더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소금 간이 쏙 밴 닭볶음탕용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속살까지 간이 잘 배어 있는 닭고기 요리를 간편하게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업 및 벌목업 사업장은 3월 31일까지 보험료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험료 신고는 전년도 보수총액을 신고해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하고, 올해 보수총액을 신고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건설업 사업장에서 고용·산재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ㄱ씨는 지난해 보험료 신고 마감일보다 하루 늦게 신고해 가산금과 연체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불이익을 받았다. 반면, 인테리어 공사업을 운영하는 ㄴ씨는 기한 내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el.or.kr)를 이용해 신고하면서 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고, 경품 행사에 당첨되는 행운과 함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도 받을 수 있었다. 근로복지공단은 신고·납부기한을 넘길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와 확정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도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반드시 기한 내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보험료 신고 방법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el.or.kr)를 이용하거나, 팩스·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팩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근로복지공단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