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안보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축제’ 형식의 ‘2025 서울 안보동행 행사’를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일상 속에서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프로그램은 9월 15일 열리는 ‘안보 음악회’다. 음악과 무용을 결합해 안보와 평화의 메시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우리가 지켜온 것과 앞으로 지켜야 할 것을 되새길 수 있다. 9월 17일에는 ‘이미 시작된 드론전쟁,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안보 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 대드론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며,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이어 9월 18일에는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민방위 유공자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가 마련되며, 부대행사로는 여성 민방위대원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및 방독면 착용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행사의 대미는 9월 28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안보페스타’다. 6·25전쟁 참
지난 8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개정 노동조합법 2·3조가 정부 이송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9일 공포됐다. 이에 따라 해당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내년 3월 1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사용자성 확대 △노동쟁의 범위 확대 △손해배상 책임비율 제한 등으로, 노사 간 분쟁 조정과 책임 범위를 재정립해 보다 균형 잡힌 노사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6개월간 현장지원 TF를 운영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침과 매뉴얼을 정교하게 마련하겠다”며 “교섭 표준모델 등 상생의 교섭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차분히 시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정법의 취지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영계와 노동계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새로운 노사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고용노동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별의별 과학특강’의 9월 강연에 사진작가 안태영과 이요셉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는 20일 토요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프레임 인, 사진맛집 클래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용적인 촬영 기법부터 전문 작가들의 개성 있는 시선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는다. 일상의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하는 ‘타임그래퍼’ 안태영 작가는 평범한 풍경을 낭만적인 장면으로 담아내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요셉은 사진·영상·글·그림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작업과 NGO 협업, 구호 활동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에서는 스마트폰 촬영의 핵심 연출법, 작가별 독창적인 사진 기술, 삶을 위로하는 사진의 힘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사진을 특별하게 기록하는 방법을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는 ‘사진 맛집 : 과학, 기술, 욕망의 콜라보’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강연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면 사진 예술과 과학적 배경을 동시에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10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관리사 자격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콜드체인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매년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 연 2회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 과정은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되며 △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운송·패키징·설비·물류시설 △사례 연구 및 관련 법규 △콜드체인 세미나·전시회 참가 △현장 견학 및 해외 연수(말레이시아)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대면과 비대면(ZOOM) 방식을 병행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계·업계·정부·연구기관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기업 현장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번 10기에는 LX판토스, 용마로지스, 위밋모빌리티, 페덱스, 한국로지스풀 등 다수의 기업 임직원이 참여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콜드체인 연수는 과정 참가자뿐 아니라 콜드체인에 관심 있
한화가 유럽의 ‘방산 블록화’ 움직임을 겨냥해 맞춤형 방산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전력 공백을 메우고, NATO 및 동맹국들의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는 9일 영국 런던 엑셀(ExCeL)에서 개막한 ‘DSEI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DSEI는 유럽을 대표하는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90여 개국 1,6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 방산 3사는 210㎡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시 제품은 유럽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체계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NATO 회원국 6개국(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노르웨이, 튀르키예)에서 운용 중인 K9 자주포는 이미 검증된 신뢰성과 상호운용성을 강조했다.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천무 다연장로켓은 유럽의 화력 공백을 보완할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또한 모듈화 추진 장약(MCS)은 사거리 확장과 화력 효율화를 실현하면서 NATO 표준을 충족하는 안정적 공급 역량을 부각했다. 한화는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및 정비를 포함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고용 창출, 산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www.iloom.com)이 가을철 본격적인 이사와 웨딩 시즌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담은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폴인 일룸(Fall in iloom)’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일룸의 베스트셀러 리빙 제품인 침대, 식탁, 소파 등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헤이븐 슬림’을 비롯해 신제품 식탁 ‘필즈’, ‘스트라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5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닛, 아떼, 코모, 스노즈컴팩트 소파 구매 시 최대 3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플로코 소파를 구매하는 고객은 18만 원 상당의 등받이 쿠션 2개를 증정받는다. 일룸은 추석을 맞아 특별한 ‘기빙 위크(Giving Week)’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 육아템’으로 불리는 패밀리 침대 쿠시노(SS)를 가드 2개와 세트로 구매 시 1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헤이븐 매트리스(SS)를 함께 구매하면 추가로 10만 포인트가 더해져 최대 2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대표 모션베드 아르지안, 어바니,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공동으로 ‘청렴문화행사’를 열고 직원들과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과 소속·산하기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반부패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공직문화 속 청렴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공직생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갑질 행위를 태권도 단체 시범으로 표현한 ‘청렴태권도’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는 ‘청렴특강’이 이어졌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공유돼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부패·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청렴 의식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관별 청렴활동 경진대회와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이번 청렴문화행사를 통해 모든 직원이 청렴 의무를 다시 한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산림청이 국민에게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위장이혼이나 사실혼 관계 은폐를 통해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부정수급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대학 입시와 채무 감면에도 악용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아동양육비는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정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하지만 권익위에 접수된 부정수급 신고 건수는 2020년 40건에서 2025년 8월 말 기준 381건으로 852% 이상 증가했다. 실제 사례로, 학원을 운영하던 ㄱ씨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수입을 축소한 뒤 고급 차량까지 보유한 상태에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부정 수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ㄱ씨는 대학 입시 사회통합전형을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해 학원 운영 구조를 바꿔 중등반은 본인 명의로, 고등반은 사실혼 배우자 명의로 등록했다. 또한 벤츠 차량 3대 중 1대는 처분하고 2대는 부모 명의로 이전해 재산을 축소한 뒤 모친 명의 차량을 그대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ㄱ씨는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115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부정 수급했으며, 동시에 새출발기금을 신청해 약 2억 2천만 원 규모의 채무 감면까지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는 ㄱ씨가
삼성전자 2025년형 OLED(SF95) TV가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VDE(Verband der Elektrotechnik)로부터 ‘리얼 블랙(Real Black Cert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삼성 OLED TV만의 독자적인 눈부심 방지 기술 ‘글레어 프리(Glare Free)’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삼성전자의 글레어 프리 기술은 햇빛이 강한 낮이나 조명이 있는 실내에서도 빛 반사를 최소화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특히 2025년형 모델에는 ‘글레어 프리 2.0’이 적용돼 이전보다 개선된 빛 반사 제어가 가능하다. 이번 VDE 인증 과정에서는 △조명 비침으로 인한 시청 방해 수준 △TV 화면 표면의 광택도 △블랙 레벨 성능 등 세 가지 항목이 평가됐으며, 삼성 OLED TV는 모든 기준을 충족해 업계 최고 수준의 블랙 구현력을 입증했다. 실제 테스트에서 삼성 OLED TV는 밝은 환경에서도 빛 반사 없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고, 어두운 공간에서는 0.005니트 이하의 블랙 휘도를 구현해 완전한 블랙에 가까운 ‘리얼 블랙’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 OLED TV는 이미 업계 최초로 AMD의 ‘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다 안전하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AI업무지원서비스」 카탈로그 계약 신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분야 종사자가 생성형 AI를 이용하려면 보안을 위해 별도의 인터넷망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공고는 공공 업무망에서도 직접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롭게 도입되는 서비스는 미리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료·통계 분석 ▲보고서 작성 및 요약 ▲문서 초안 작성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직원들은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업무망에서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구조 △국가 클라우드 보안 기준 ‘상’ 등급 인프라(IaaS) 기반 △국가정보원 보안성 검증 ‘상’ 등급을 통과한 서비스만 입찰 대상에 포함됐다. 강신면 조달청 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입찰공고를 계기로 공공분야의 AI 활용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향후 행정망과 인터넷망까지 연계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