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도심 속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5회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공사장의 소음 등을 낮추기 위해 설치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심 속 캔버스로 활용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서초, 빛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야간 조명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모한다. RPP 방음벽에 랩핑하는 기존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LED 조명, 고보라이트, 축광(야광) 등 다양한 빛을 더해 서초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어둡고 삭막할 수 있는 공사장 주변이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게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예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모전 운영사무국(https://seochocontest.gcontest.co.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6월 중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경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 위한 SBOM 기반 지원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함께 국제적 규제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의 보안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모형 구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Software Bill of Materials)는 제조업에서 사용하는 자재명세서(BOM, Bill of Materials) 개념을 소프트웨어에 적용한 것으로,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 소프트웨어 활용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및 악성코드 삽입 등 공급망 공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공격은 단일 기업·기관을 넘어 연쇄적인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2021년 말 발생한 Log4j 보안취약점 사태는 보안 문제 자체뿐만 아니라 해당 소프트웨어가 어느 제품·서비스에 적용되었는지 신속한 파악이 어려워 대응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SBOM을 기반으로 한 소
KG 모빌리티,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돌입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의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KGM 평택공장(경기 평택 소재) 조립3라인에서 열린 양산 기념행사에는 곽재선 회장,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품질 없이 고객 없고, 고객 없이 회사 없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생산 준비 과정 보고, 격려사, 구호 제창 등이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의 성공적인 생산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열정에 감사한다”며 “무쏘 EV는 KGM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중요한 모델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는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선보여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쏘 EV 생산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이 ‘무쏘 성공 신화, 무쏘 EV로 이어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무쏘 EV는 경제성과
서귀포시, 제주4·3 생존희생자 찾아 위문 및 위로 서귀포시는 제주4·3 77주년을 맞아 지역 내 생존희생자 두 명을 직접 찾아 위문하며 존경과 위로의 뜻을 전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1일 제주4·3 당시 피해를 입은 생존희생자인 오계춘 할머니와 김석규 할아버지를 방문해 그간의 아픔을 위로하고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25년생인 오계춘 할머니는 서귀포시 최고령 생존희생자로, 4·3 당시 어린 자녀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김석규 할아버지는 제주4·3 희생자이면서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있다. 오 시장은 “다시는 4·3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제주4·3 생존희생자는 총 29명으로, 이 중 후유장애인은 22명, 수형인은 7명이다. 제주4·3의 아픔을 기억하고 생존 희생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출처=서귀포시청]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선포식, 3월 13일 김포에서 개최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3월 13일(목) 오후 3시,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평화교육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재선)과 함께 2014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를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해당 지자체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것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된 김포시는 시립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4곳 등 탄탄한 독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달달인문학’, ‘김포시민 책 돌려 읽기’ 등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해왔다. 또한, 2018년부터 매년 도서관 책 축제를 개최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김포’ 공식 선포와 함께 상징기 전달식,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마련됐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5년 1차 신규 입주기업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설립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이하 NCIA)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DC센터)가 2025년 1차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메타버스, VR, AR, AI 등 신기술을 융합해 디지털콘텐츠(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등)를 제작·공급하는 설립 3년 이상의 국내 콘텐츠기업이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성과 평가를 통해 2년 연장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특히 입주 공간의 임대료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입주기업은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DC센터는 총 27실 규모로, B타입(41〜56㎡, 16실)과 C타입(70〜78㎡, 11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입주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소회의실(3개), 중회의실, 스마트워크실 등 총 5개의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2012년 설립된 DC센터는 다양한 사업화 성공 사례를 배출하며 입주기업 전체 매출이 매년 평균 13%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132.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
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충전 속도 단축·주행거리 향상 현대자동차가 12일(수)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급속 충전 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의 충전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켰다. 이에 따라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100kW 급속 충전 기준). 배터리는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기존 대비 6km 증가한 217km를 확보했다. 또한, 농어촌 비포장도로 주행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상고를 10mm 높였으며,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
농촌진흥청, 국내 반려식물 인구 및 산업 규모 첫 조사 결과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국내 반려식물* 인구와 산업 규모를 전국 단위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반려식물: 인간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특정한 식물로, 2016년부터 SNS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2021년 화훼학 교재에 처음 등재됨.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반려식물 관련 정책 지원과 산업 투자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반려식물 개념이 도입된 이후 국내에서 반려식물 인구수 및 산업 규모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지난해 9월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한 표본이 활용됐다. 농촌진흥청은 반려식물을 △실내 공간이나 집 앞 마당에서 관리되는 ‘의존형 반려식물’과 △정원이나 숲속 등 자연에서 자생하는 ‘독립형 반려식물’로 구분하고, 1개월 동안 식물과 교감했거나 정기적으로 관리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반려식물을 기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34%였으며, 이를 전국 인구로 환산하면 국내 반려식물 인구는 약 1,745만 명으로 추산된다. 연령별로는
한국폴리텍대학, 호주 TAFE NSW와 국제교류 협력 MOU 체결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이 12일 호주 최대 공립 직업교육훈련기관인 TAFE NSW(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 New South Wales, 대외협력이사 제임스 플라나간)와 국제교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인구감소 및 다문화·다인종 사회로의 변화에 따라 공공직업교육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선진 직업교육 사례를 통해 폴리텍대학의 미래 직업교육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교직원 전문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직업교육과정 공동 개발 △학술 교류 및 정보 공유 △공동 콘퍼런스 및 학술회의 협력 △기타 필요한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기관 간 협력을 넘어 양국의 직업교육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미래 기술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인재를 수용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호주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12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롯데건설은 대전 동구 가오동에 들어서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가 1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해왔다.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으며, 계약 과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앞서 3월 3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당첨자 서류 검수에도 많은 청약 당첨자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전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으며,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당계약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상징성과 희소가치를 갖춘 단지다. 롯데건설은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은 고품격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했다. 특히 대전 최초로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게스트하우스를 적용했으며, 실내골프클럽, GX룸, 북카페,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세대 내부는 남향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