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철)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대에서 서귀포시의 후원으로 제3회 서귀포시 소상공인 주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주간박람회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고물가 등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경제적·사회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4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진행하며,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박람회 입점상품 행복찾기 즉석경매, 참석자 레크리에이션, 소상공인 가족 노래자랑, 창업상담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소상공인뿐 아니라 예비 소상공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이어나가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체험관’이 운영된다. 체험관은 ‘내 일은 The Easy, 내일은 The Happy’라는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통한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우수 스마트기술 체험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관은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 부스와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체험관에는 ‘우수 스마트모델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4개 패키지와 13개 기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1개, 조리로봇 3개를 포함한 총 17개의 스마트 기술이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음식점에 필수적인 서빙 로봇과 테이블 오더 기술, AI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사이니지, 공간 분석 솔루션, 전자 브로슈어, 무인판매기 등이 선보이며, 조리 로봇을 이용한 시식회도 준비된다. 체형 및 동작 분석 기술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체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반려견 대기소를 시범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기소가 설치된 장소는 송산사지 한옥화장실(민락로 296), 상쾌하소 공중화장실(장암동 135-48번지), 행복갤러리 공중화장실(장곡로 147) 등 3곳이다. 시는 해당 장소들이 반려견과 동반 외출하는 시민이 많고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산책로 인근임을 고려해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반려견 대기소는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한 번에 최대 2마리까지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기 중 다른 강아지가 있을 경우 순차적인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행인들이 놀라지 않도록 목줄을 약 1m 이내로 짧게 매는 것이 권장된다.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 공공 예절(펫티켓)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대기소 설치를 통해 보호자의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를 높이고 반려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반려견 대기소 설치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중화장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국어원이 2024년 3분기에 우리 사회에 새로 유입된 외국 용어 28개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새말모임과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혈당 스파이크’를 ‘혈당 급상승’으로, ‘블랙 라벨’을 ‘최상급’으로, ‘크로스 체크’를 ‘교차 검증’ 등으로 다듬어 제시했다. 국민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용어는 ‘혈당 급상승’으로, 응답자의 92.5%가 해당 용어를 긍정적으로 수용했다. ‘혈당 스파이크’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을 뜻하나, ‘혈당 급상승’으로 대체하면 의미 전달이 훨씬 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외에도 국민은 ‘업스킬링’을 ‘역량 강화’로, ‘펫 시터’를 ‘반려동물 돌보미’로, ‘리빌딩’을 ‘재정비’로 바꾼 표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다듬은 말 선정은 전문가 논의와 국민 수용도 조사, 국어심의회 심의를 거치는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다. 국립국어원은 ‘새말모임’에서 2주마다 새로운 외국 용어에 대해 3~4개의 대체 후보를 마련하고 국민 수용도를 조사하며, 이를 국어순화분과 위원회
서귀포시는 올해 총 4억 원을 투입해 공한지에 무료 주차장 145면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 혁신도시(62면), 화순리(21면), 중문(11면), 신시가지(18면), 서호동(33면) 특히 신서귀포 혁신도시에 조성된 62면 규모의 주차장은 기획재정부의 유휴토지를 연 3,700만 원에 임차해 운영 중이다. 이 주차장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K리그 축구경기, 칠십리 축제, 주민자치박람회 등 주요 행사 시에는 행사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평상시에는 인근 아파트와 상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매년 장기간 사용 계획이 없는 사유지를 대상으로 토지주와 무상 사용 임대계약을 체결해 무료 주차장을 조성, 시민들을 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왔다. 계약 기간은 최소 4년 이상이며, 주차장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포장해 제공된다. 또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10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공한지 무료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2022년 5개소 126면, 2023년 6개소 121면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협력과 홍보를 통해 공한지 무료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차 불편 없는 쾌
제주에서 최초로 꽃송이버섯 재배에 성공했다고 유수암더팜이 29일 밝혔다. 꽃송이버섯은 배양 기간이 길고 까다로운 재배 조건으로 인해 상업화가 어려운 작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유수암더팜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허병수 농업기술사의 자문과 AML Bio의 친환경 미네랄 지원을 받아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20일 단축된 봉지재배법으로 재배에 성공했다. 꽃송이버섯은 ‘하늘이 내린 기적의 버섯’이라 불리며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능이 높은 베타글루칸(B-Glucan)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유수암더팜에 따르면, 꽃송이버섯의 베타글루칸 함량은 일반 버섯보다 3~4배 높아 암세포 증식 억제,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체지방 형성 방지 등 건강에 유익한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유수암더팜 허도광 대표는 “청정 제주에서 자란 꽃송이버섯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재배 성공이 제주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업계에서 꽃송이버섯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11월 18일까지 ‘대화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노후화된 대화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 있다. 고양시립대화도서관은 이번 사업에 총 34억 원(국·도비 27억 원 포함)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는 설계비 2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리모델링 범위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달하는 연면적 3,901㎡의 외벽 전면으로, 2026년 재개관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건축설계공모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며, 설계자의 경험 및 역량을 평가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등록은 다음달 4일까지 받으며, 작품 접수는 11월 18일까지 가능하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대화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공정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지역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이 함께 대한민국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와 ‘국민 아이디어 공모’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디자인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는 ‘디자인 공모’와 일반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할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나누어져 있으며, 접수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다. 앞서 행안부와 문체부는 민·관이 합동으로 구성한 ‘주민등록증 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연)를 통해 지난 9월, 주민등록증 디자인의 변화 필요성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거쳤다. 이 토론회에는 국민과 디자인 및 역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민등록증의 현대적 디자인 개편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가 결정되었다.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는 1단계 기획안 공모와 2단계 디자인 공모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참가자의 주요 실적과 기획안을 평가하여 6명(또는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인원은 2단계 디자인 공모에 참여하게 되며, 각 참가자에게는 보상비로 3백만 원이 지
서귀포시는 고당도 및 고품질 과수(감귤) 안정 생산을 위한 FTA 기금의 과수(감귤) 고품질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이며, 지역 농업협동조합에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단, 키위에 대한 신청은 2024년 11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농업용 재해예방용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과수분야스마트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등 1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부터는 폭염 대응을 위한 재해 예방용 차광막과 관수시설 사업 내 관비시설, 빗물이용시설의 용량(200톤) 추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 접수 후에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우선순위명부를 작성하고, FTA 기금 사업 추진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1월경에 최종 확정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5년 FTA 기금 사업 지원을 원하는 감귤 농가에게 기한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농
녹십자수의약품이 최근 부산 강서구에서 구조된 600여 마리의 개들을 위해 기생충 방제 제품 '스팟라인 플러스액'(이하 ‘스팟라인 플러스’)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들은 불법 번식장으로 운영되던 시설에서 구조되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 방치돼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한 상태였다. 구조된 이후 여러 동물 보호 단체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이들 개체들에게는 위생 관리와 기생충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녹십자수의약품은 개들의 외부 기생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스팟라인 플러스’를 지원했다. '스팟라인 플러스'는 벼룩을 포함한 4종의 진드기를 제거하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개선충 감염 예방에도 기여하는 제품이다. 녹십자수의약품 측은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건강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진행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부산 강서구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들은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입양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보호소 관계자는 녹십자수의약품의 후원이 개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