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강석균)이 자체 AI 기반 탐지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2025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 문자의 주요 유형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으며 사회 변화에 따라 위장 수법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분기 피싱 문자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기관 사칭’으로 전체의 25.3%를 기록했다. 이어 △단기 알바 위장(22.5%) △가족 사칭(17.5%) △청첩장 위장(8.1%) △카드사 사칭(8.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단기 알바 위장은 전 분기 대비 285% 급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단기 알바 위장 피싱은 "당일 정산", "리뷰 작성" 등의 키워드로 손쉬운 수익을 강조해 사용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이는 경기 침체와 구직난으로 부업을 찾는 이들의 수요와 맞물리며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벤트 위장, 허위 결제, 공모주 청약, 부고 위장 등은 전반적으로 발생 빈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싱 문자의 사칭 대상 산업군은 △정부·공공기관(59.5%)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어 △금융(18.1%) △물류(1.9%)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을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완성차 기업, 그룹사, 정부, 공공기관이 협력해 자동차부품업계의 지속 가능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며,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해 현대건설, 현대차증권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총 11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버터형 공기압축기,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 저탄소 소재 등 실제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과 장비가 소개된다. 1차·2차 부품 협력사는 물론 원·부자재 기업들도 자사 생산 라인에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 및 보안 관련 솔루션으로는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사이버 보안 컨설팅 등이 준비돼 있어 협력사들이 ESG 요소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요 공공기관은 자동차 부품사들의 ESG 경영 도입과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을 설명하
샘표의 차 전문 브랜드 ‘순작’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중한 이에게 차 한 잔의 여유를 선물할 수 있는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독일산 허브 블렌딩을 기반으로 과일의 상큼함과 스테비아잎의 깔끔한 단맛을 살린 콜드브루 티 5종과 도자기 재질의 전용 티백 트레이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은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트에 포함된 티는 △납작복숭아차 △청귤차 △산딸기차 △유자블라썸 △애플시나몬 각 6입씩 총 30개로, 다채로운 향과 맛을 취향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티백은 온수는 물론 냉수에도 빠르게 우러나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에이드, 하이볼, 밀크티, 뱅쇼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이다. 특히, 이번 세트는 도자기 소재의 티팟 모양 티백 트레이를 함께 구성해, 다 마신 티백을 깔끔하게 올려놓을 수 있는 실용성을 더했다. 5가지 맛의 블렌딩 티와 함께 실내에서도 자연의 향기와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 선물세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10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되며,
HD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의 화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개념 장치를 개발해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선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본사에서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Double Head Side Protector)’ 기술에 대해 영국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 한국선급, 라이베리아기국으로부터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컨테이너선의 좌우측 가장자리에 적재된 컨테이너 상하 한 쌍의 측면을 고정해주는 보조 래싱 장치로, 기존 래싱 시스템과 별도로 래싱브리지에 연결돼 추가적인 고정력을 제공한다. 특히 기상이 악화된 해상 상황에서도 컨테이너의 낙하와 전도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D현대중공업은 고강도 복합재와 금속을 융합한 구조를 적용해 장치의 내구성과 하중 지지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적층된 컨테이너의 무게를 견디며, 고정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술은 2022년 자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래싱프리(Lashing-Free) 컨테이너선 기술에 이은 두 번째 도전으로, 일반 래싱 방식의 선박에서도 활용할 수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창의적인 이모티콘(그림말) 공모전이 열린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025년 적극행정 공무원 그림말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6월 20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업무에 매진하는 공무원의 모습, 감동하는 민원인, 일반 회사생활 등의 내용을 담은 모션형 이모티콘 8종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공직사회와 국민 간 소통을 넓히는 그림말을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달할 수 있다. 심사는 인사혁신처 내부와 외부 전문가, 국민평가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인사혁신처장 표창과 함께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인사혁신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무료로 제공되어 널리 홍보된다. 또한, 공무원 전용 메신저(온톡)에서도 사용 가능해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에 활용된다. 인사처는 온라인 투표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백상훈)와 함께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 및 육성,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격히 악화된 건설경기 상황 속에서 전문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수주난과 경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실제로 서귀포시의 건설수주액은 2022년 2조 2,766억 원에서 2024년 1조 2,199억 원으로 4,601억 원(약 25.39%)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도급보다 하도급 비중이 높은 전문건설업체들은 이 같은 시장 위축의 타격을 더 크게 받고 있다. 이날 협회 측은 ▲도내 대형공사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계속공사 예산의 안정적 확보 및 공사 중지로 인한 피해 대응 ▲관급자재 적기 공급과 운송비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서귀포시는 이에 대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 허가 시, 하도급의 70% 이상을 도내 업체가 맡고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을 권고하는 방안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수수료 일부 지원(제주도 차원 추진 중) ▲공사 차수별 계약 체결 사이 공백 기간의 필수관리비용 보전 관련 법 개정 후속 조치 ▲관급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에 참가해 광주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50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시는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판, 광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AI) 융복합 산업과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등 광주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광주의 인프라 및 지원 정책을 대거 소개한다. 특히 국가AI데이터센터의 본격 가동, 광주 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 및 빛그린국가산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퓨리오사AI 등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 성과 등 광주의 첨단산업 기반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기업 맞춤형 산업 입지 제공, 세제 혜택, 인재양성체계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 상담이 1:1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AI융복합지구 분양 및 입주 상담도 병행하며, 광주 로컬 기업 ㈜젠다이브와 ㈜보다도 참가해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방식이 AI를 통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6개 도시에서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개정 세법 설명과 함께 AI가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최초 공개하는 자리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업무 플랫폼 ‘WEHAGO T’에 탑재된 AI 엔진 ‘ONE AI’가 반복적인 수기 입력, 자료 검토, 서식 작성 등의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세무사무소의 업무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AI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의 실시간 시연이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수임고객의 데이터와 홈택스 자료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신고 서식을 추천하고, 세액 계산과 검토까지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수동 입력 없이도 효율적인 신고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일부 데이터를 수정하면 해당 변경 사항은 연계된 서식에도 자동 반영되어 업무 흐름의 연속성이 보장된다. 또한, ‘WEHAGO T edge’를 통해 고객
HD현대중공업이 우리 해군과 손잡고 미래 해양전력의 핵심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HD현대중공업은 22일, 해군본부가 발주한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인수상정의 성능과 요구사항, 획득방안 등을 결정하는 초기 개념설계로, 차세대 해군 전력의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유인함정을 대신해 고위험 해역에서의 탐색, 감시, 근접 교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래 지향형 무기체계다. 특히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축으로, 전장에서의 생존성과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 개념설계를 수행하며, 유인함정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신뢰성과 경제성을 갖춘 무인수상정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무인화, 자동화, 전동화 기술을 적극 반영해 고성능 무인 전투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수주는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전력체계 구축에 HD현대중공업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무인수상정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의 민관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민관협력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제기구, 기업, 정부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 농식품 산업 및 관련 전후방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창의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제농업협력에 관심 있는 국민, 기업, 업체,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스마트팜, 농업 기반, 농식품 가공·유통, 농약·비료·농기계·종자 등 농산업 전반 △농업 ICT, 정보시스템, 교육 및 전문인력 육성 △탄소중립, ESG, 동식물 의약품 등 환경 분야로 구성된다. 응모자는 농식품부 및 농정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요강을 확인한 후, 오는 4월 23일부터 3주간 이메일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농정원장상과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