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월 25일(화) '국제인공지능외교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관련 국제 협력과 외교 전략 수립을 위한 업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정세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됨에 따라, 외교부는 AI 관련 사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조직을 신설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3월 ‘민주주의 정상회의’, 5월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 9월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AI가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게임체인저'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국제인공지능외교과는 외교부 내 자율기구로 출범하며 △미국 등 주요국과의 AI 관련 양자 협력 △유엔, G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 논의 참여 △국내 유관 부처와 협력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AI 외교 전략 수립과 실행에 기여할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AI는 국제 사회의 질서를 재편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제인공지능외교과 신설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AI 관련 글로벌 논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주도로 개최된 '2024 세종 빛 축제'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예술·공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자긍심을 높이고, 국내 지역축제의 국제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축제·관광 분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6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15명의 심사위원이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 7개 부문을 평가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35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세종 빛 축제가 예산 삭감으로 인해 개최가 어려웠음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모금운동을 펼치는 등 시민의 힘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한 달간 세종시 이응다리와 금강수변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높은 완성도로 관광객과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임인택 상임대표는 "세종 빛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낸 특별한 축제로, 지역의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고 세종사랑 운동의 출발점이 됐다"며, "이번 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한시 지원사업’ 신청자를 3월 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세~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2%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 연 최대 200만 원 (1회 최대 100만 원, 총 2회 지원 가능) 대상 요건: - 전·월세 임차보증금 2억 5천만 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 대출 용도가 전·월세 자금으로 명기된 경우 - 3개월 이상 대출이자 납입 내역이 있는 경우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125명이며, 희망자는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의정부시 담당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
서귀포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17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휘발유, 경유, LPG 연료를 사용하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 1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법인 및 단체 소유 차량, 영업용 차량, 친환경 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공식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소유주 본인 명의로 가입해야 하며, 1인당 1대의 차량만 등록 가능하다. 실시간 차량 소유주 검증 절차를 거쳐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전송한 문자 안내에 따라 차량 번호판 및 계기판 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전년도 참여자는 자동 재신청이 되지 않으므로 재참여 신청이 필요하다. 최종 참여 승인 후 6개월 동안의 주행거리 감축률(%)과 감축거리(km) 실적을 산정해 12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LG화학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HL만도와 손잡고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21일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장 부품의 신뢰성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을 위한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를 주도하며,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과 HL만도는 카메라, 레이더 등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개발 및 적용 테스트를 진행한다. LG화학이 개발 중인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전도성을 갖추고 있으며, 가혹한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열 안정성을 개선해 부품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국민 누구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3월 1일(토)부터 총 3개 관람구간(3.6km)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혹한기인 1월과 2월 동안 식물 휴면기와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잠시 중단됐던 옥상정원 관람이 다시 시작되며, 봄을 맞아 다양한 식물과 정원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으며, 15개 개별 건물이 공중다리로 연결된 독특한 구조를 자랑한다. 이번 관람 재개를 통해 방문객들은 세종시 주요 경관과 다양한 테마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구간별 각 1회씩(회당 90분) 하루 총 3회 운영되며, 세종시 문화관광해설사 및 숲 해설자의 인솔 하에 진행된다. 각 구간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1구간 (10:00~11:30, 1.4km) 6동에서 시작해 1동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약용원, 수국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과일나무 열매를 감상할 수 있으며, 1동 전망대에서는 호수공원, 중앙공원 등 세종시 주요 전경을 한눈에 내
2025년에도 게이밍 기어 지원…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확대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가 글로벌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이저(RAZER)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첫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5년 연속 동행을 이어가며,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은 올해도 경기 및 연습에서 사용할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헤드셋 △가방 등을 아낌없이 지원받게 됐다. 레이저는 게이머를 위한, 게이머에 의해 만들어진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로, 하이퍼 롤링, 스냅 탭, 센사HD 햅틱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패션, 명품, 캐릭터, 아트, 비디오게임 등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게이밍 기어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한화생명e스포츠와 레이저는 한화 금융사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의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LIFEPLUS 트라이브 앱’에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생명e스포츠 롤파크 현장 프로모션, 팬페스트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2025년 내내 지속될 계획이
2월 25일부터 서류 접수… IT·디지털 부문 코딩테스트 진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25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해 약 19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히어로 △IT/디지털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지역인재 부문은 5개 지역으로 세분화돼 실시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2차/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IT/디지털 부문의 경우 코딩테스트가 추가된다. 총 3번의 면접을 거쳐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입행 후 영업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차세대 RM(기업금융)·개인RM(개인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공모 지원할 수 있어 금융 전문가로의 성장 기회를 얻게 된다. 우리은행은 사회적 가치 기반 채용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또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히어로’ 부문 채용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국민 참여 유도 위해 보상금 예산 대폭 증액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해양 관련 범죄 수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범인 검거 등 공로자 보상 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범인 검거 등 공로자 보상은 ▲범인 소재 신고 ▲범인 검거 후 인도 ▲테러범죄 예방 활동 ▲범인 신원 특정 정보 제공 ▲범죄입증 증거물 제출 ▲기타 수사 협조 등 수사 활동에 기여한 사람에게 공로를 인정하고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9월 20일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 개정으로 해양경찰청이 범인 검거 공로자에게 보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경찰관 직무집행법 시행령」 개정과 「(해양경찰청) 범인 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을 신규 제정해 보상금 지급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했다. 특히, 기존 500만 원이었던 연간 보상금 예산을 6,000만 원까지 대폭 증액해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김인창 해양경찰청 수사국장은 “해양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특성상 국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공로에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해양경찰청]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월 25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최근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와 내수 회복 지연,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우리 경제가 살길은 기업 투자”라는 인식하에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지역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지원 제도를 적극 개선할 계획이며, 기업들이 지역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논의된 주요 안건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 - 지역특구 및 산업클러스터 현황 및 평가 - 농촌소멸 대응전략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 계획 정부는 기업 투자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