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가 혁신의 본고장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4일(현지 시각) 'K-테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KOTRA는 우리 수출테크기업의 올해 미국 현지 비즈니스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여기가 당신의 내일입니다(Here's Your Tomorrow)'로 정하고, 우리 수출테크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25개 수출테크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혁신 수출상담회, 기술 피칭, 네트워크 리셉션으로 구성됐다. '혁신 수출상담회(Innovation Fair)'에는 현재 실리콘밸리 기술 흐름을 반영한 인공지능, 모빌리티, 반도체, AR/VR 등 디지털 디바이스의 4개 분야에서 모두 25개의 수출테크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반도체 등 산업용 고압가스를 생산하는 참가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이산화질소(N2O) 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어서 '기술 피칭'에는 14개 기업이 참가했다. 호흡 소리를 스마트폰으로 분석해 질환의 중증
양세헌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상습체불 의심 기업(131개소)과 12개 건설 현장에 대해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91억원이 넘는 체불임금을 적발하고 이중 69개사, 148건의 법 위반사항에 대해 즉시 사법처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감독은 재직근로자의 경우 임금체불 피해가 있어도 사업주에 대한 신고가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고의 및 상습 체불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처리 하는 등 어느 때 보다 강도 높게 실시되었다. 그 결과 단일 기획감독으로는 최대규모의 체불액 적발과 사법처리로 이어졌다. 임금체불은 주로 정보통신업, 제조업, 병원 등에서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수개월에서 많게는 1년간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지급하지 않거나, 사업주의 자의적 임금 지급, 노동법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많게는 수년간 각종 수당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확인된 체불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함께 청산 계획을 제출받아 향후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근로자 권리구제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간 합동으로 점검한 12개 건설현장에서는 6개 현장에서 불법
양세헌 기자 |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현기)는 '창업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의 1차 집체 교육(11월 6일)을 시작으로 2차 비대면 교육, 3차 창업현장 컨설턴트 멘토링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주현 사무처장은 '이번 과정은 인천광역시 예산사업으로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매년 진행하는 소상공인의 성공적 창업을 위한 창업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라며 '창업 예비자 및 창업 중인 인천의 소상공인을 위한 강의와 창업 현장을 멘토와 함께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 위주의 살아 있는 교육으로 실패 요소는 줄이고, 성공 요소는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이론 위주 교육이 아닌 예비창업자가 직접 점포 현장을 방문, 멘토 컨설턴트와 함께 컨설팅에 참여함으로써 창업자가 창업 과정에서 빠질 수 있는 자기 매몰의 오류를 줄이고, 상권 분석 및 경쟁력 제고 등 창업을 객관적으로 준비하는 사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창업자가 크리에이터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개념과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자 특징이다.&
양세헌 기자 | 12.6일(수)~7일(목) 일본 카나자와에서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와 아세안 +3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ASEAN+3 Finance and Central Bank Deputies' Meeting)가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획재정부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기획재정부ㆍ한국은행의 실무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세계 및 역내 경제동향과 정책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등 역내 금융협력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대표단은 '24년 아세안+3 회의 의장국(한국,라오스 공동) 수임을 대비하여 역내외 경제동향 및 정책대응, 역내 금융안전망으로서의 CMIM 발전 방향 등 역내 금융 안정을 위한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며, 내년 의장국 수임을 위한 준비상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12.5일(화) 일본 카나자와에서 제2차 ASEAN+3 경제협력 및 금융안정 포럼(2nd ASEAN+3 Fina
양세헌 기자 | 한중 FTA(2015.12월 발효) 이행을 점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5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가 12.4.(월) 베이징 소재 중국 상무부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왕셔우원(王受文) 국제무역담판대표를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되었다. 그간 4차례의 공동위는 실장‧국장급이 수석대표를 맡았으나, 이번 회의는 양국 통상교섭대표(장관급)들이 주재하였다. 올해 발효 9년차를 맞이한 한중 FTA를 통해 양국 교역규모는 36.5% 증가하였으며, 2022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역대 최대인 3,104억불(한국측 통계)을 기록하였다. 양측은 2025년 한중 FTA 1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FTA 성과 평가, 이행개선 방안 도출 및 디지털‧그린 등 신통상규범과의 합치성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그간 지체되어 왔던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도 본격화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양국 수석대표들은 별도로 개최된 양자회담에서 한중 간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통상협력국)와
양세헌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2월 1일(금) 「동물 약국 및 동물용 의약품등의 제조업ㆍ수입자와 판매업의 시설 기준령(이하 시설기준령)」을 개정하여 공포하였다. 이번 시설기준령의 주요 개정사항은 인체용 의약품 제조회사가 기존 제조시설을 활용하여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인체용 의약품 업계와 동물용 의약품 업계 간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시설기준령 개정으로 인체용 의약품 제조회사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시설을 따로 마련해야 하는 중복투자 부담이 해소되고, 고부가가치의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에 집중하게 됨으로써 기존 중소기업 중심의 동물용 의약품 업계와 상생하면서 동물용 의약품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설기준령 개정은 인체용 의약품 업계가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여, 국내 동물용 의약품 산업이 질적‧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세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1월 30일(목) 차세대융합기술원(광교)에서 「2023 나노융합성과전」을 개최하였다. 나노융합성과전은 나노기술과 타산업 간 융합과 산학연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며, 금년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나노기업과 현대자동차, LG이노텍 등 나노소재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나노소재 산업 활성화 포럼」을 새롭게 개최하여 수요기업의 나노소재,부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자 하였다. 또한, 나노산업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 수여와 '수요 관점의 나노기술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LG전자의 기조강연도 함께 진행하였다. 올해 나노산업 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은 석경에이티 임형섭 대표와 케이비엘러먼트 배경정 대표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석경에이티는 다양한 기능성 무기 나노소재를 개발하고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도록 기여하였고, 케이비엘러먼트는 미래 유망소재인 비산화 그래핀을 양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 장관표창은 LG이노텍 김유선 책임, 롯데에너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281명을 오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하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소득보충 및 건강증진을 통해 노인문제를 예방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모집 유형은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시장형 3가지로, 13개 동 주민센터 환경 도우미, 공공자전거 대여소 따릉이사업, 우리아이 통학 돌보미(등·하교), 보육·돌봄 및 노인 관련 시설 지원, 북한산 둘레길 지킴이 등 21개 사업에서 근무한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65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기초연금 어르신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65세 이상 어르신 ▲시장형 일자리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모집 대상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일자리를 희망하는 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나 개별 면접절차 진행 시 수행기관에 필수로 방문해야 한다. 보수
양세헌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는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항공우주,방산 전시회(Aerospace & Defense Meetings Torino 2023, 이하 ADM)'에 참가해 산업포럼과 수출,투자 상담회를 열었다. ADM 전시회는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이 분야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벤트이다.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7위, 유럽 4위의 강국이며, 항공기,우주선,위성 동체 및 관련 부품, 레이더,비행 기록장치,엔진 제어기,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이탈리아는 최근 자국 항공우주산업의 '디지털화'와 '탈탄소화'에 대한 필요로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크다. 이탈리아와의 협력수요에 대응하고 우리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OTRA는 이번 행사를 제주도, 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민간 우주 스타트업) 등과 협력했다. KOTRA는 보잉
양세헌 기자 |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홍종성)은 딜로이트 글로벌이 발간한 'COP28 어젠다: 민간 부문의 추진력이 필요할 때다' 국문본 리포트를 발간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센터가 발간한 이번 국문본 리포트는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논의될 주요 안건을 분석했다. 딜로이트 글로벌이 분석한 주요 안건은 전 지구적 이행 점검, 화석 연료 퇴출, 공정한 에너지 전환, 자연 보호와 시스템적 전환, 손실과 피해 기금, 민간 부문과 시민 사회의 참여 등 총 6가지다. 이번 리포트는 COP28에 가입된 국가들이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한 전 지구적 이행 점검의 심층적 분석과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제, 민간 부문의 리더십을 통한 사업 기회들을 소개한다. 전 지구적 이행 점검과 화석 연료 퇴출 요구 증가 이번 COP28에서는 처음으로 파리협정 목표 실현을 위한 종합적 평가를 바탕으로 '전 지구적 이행 점검'(Global Stocktake)이 처음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