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의 미래를 이끌 창업기업과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다. 농식품부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C에서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AFPRO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투자자와 유통사, 바이어 등과의 협업을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농식품 B2B 창업 박람회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농생명바이오 등 첨단 농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2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유통사, 금융사 등 다양한 연계 기관도 동참해 실증 지원과 판로 연계, 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AFPRO는 지금까지 누적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22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 바이어 상담회, 산업 관계자 대상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가 주관하는 해외 진출 설명회와
LG화학이 가임기 여성과 난임 부부를 위한 맞춤형 정보 앱 ‘블룸’을 선보인다. 방대한 난임 정보 속에서 길을 잃은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블룸’은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는 물론,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가임력 보존 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14일부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이름 ‘블룸’은 새 생명의 탄생과 임신한 여성의 부른 배를 상징하며, LG화학이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자문을 받아 콘텐츠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사용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실제 수요가 높은 정보만을 선별해 구성된 주요 메뉴는 ‘난임백과’와 ‘가임력 자가진단’을 중심으로 한다. 짧은 문항을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난임 시술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스텝 바이 스텝’, 병원 방문 전 준비사항을 정리한 ‘체크리스트’, 주요 절차별 궁금증을 모은 ‘FAQ’, 사용자 간 경험을 나누는 ‘쉼터’ 메뉴도 제공된다. 전국 난임센터 검색과 난임지원정책, 심리상담 정보도 앱 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오는 8월 30일 열리는 ‘2025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 개최를 앞두고 전국의 중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100명의 중고생이 참여하게 된다. 기후수능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시험으로, 청소년이 기후위기를 스스로 인식하고 기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환경교육이 선택 과목으로 밀려나 있는 현실에서, 보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중학교의 환경 과목 개설률은 7.9%, 고등학교는 31.7%에 불과하다. 지난 5월 어린이환경센터가 청소년 10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74.3%가 ‘환경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기후수능은 지난해 첫 시행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2022 개정 환경교육과정에 맞춰 출제 범위를 확장하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같은 최신 이슈까지 반영해 교육 효과를 한층 강화했다. 시험은 60분간 객관식 38문항과 주관식 2문항, 총 40문항으로 구성되며, 실
삼성전자가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갤럭시 신제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구성해 젊은 세대의 문화적 감성과 실사용 경험을 동시에 겨냥했다. 먼저 갤럭시 Z 폴드7 체험존에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3분할로 나눠 ‘제미나이 라이브’ 화면 공유 기능을 활용하는 AI 멀티태스킹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보며 사진 속 숨어있는 디테일을 찾아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생성형 AI 편집 기능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존은 셀피와 스타일링에 특화된 구성을 갖췄다. 커버스크린 후면 카메라로 개성 있는 플렉스셀피를 촬영하고, 자동 필터 추천 기능인 ‘마이필터’를 통해 자신만의 감각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제미나이 라이브 기반의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현재의 옷차림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AI가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케이트보드 파크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는 직접 촬영한 인
삼성전자가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갤럭시 신제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구성해 젊은 세대의 문화적 감성과 실사용 경험을 동시에 겨냥했다. 먼저 갤럭시 Z 폴드7 체험존에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3분할로 나눠 ‘제미나이 라이브’ 화면 공유 기능을 활용하는 AI 멀티태스킹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보며 사진 속 숨어있는 디테일을 찾아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생성형 AI 편집 기능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존은 셀피와 스타일링에 특화된 구성을 갖췄다. 커버스크린 후면 카메라로 개성 있는 플렉스셀피를 촬영하고, 자동 필터 추천 기능인 ‘마이필터’를 통해 자신만의 감각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제미나이 라이브 기반의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현재의 옷차림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AI가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케이트보드 파크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는 직접 촬영한 인
사람의 얼굴에서 가장 위쪽에 위치한 부위, 이마. 이마는 관상에서 ‘전정궁(前頂宮)’이라 불리며, 그 사람의 과거와 뿌리,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 성장 환경을 읽는 자리로 여겨진다. 눈이 현재를 비추고, 턱이 말년을 말한다면, 이마는 태어나 자라기까지의 흐름, 즉 ‘어디서 왔는가’를 보여주는 자리다. 이마는 단지 넓고 좁음의 문제가 아니다. 그 곡선과 각도, 살의 탄력, 피부의 밝기, 주름의 방향—all of these—를 종합해 해석해야 한다. 전통 관상에서는 “이마가 넓고 밝은 사람은 귀한 복을 타고났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귀한 복’이란 단지 부잣집에서 태어났다는 뜻이 아니다. 성장 환경이 안정돼 있었고, 부모로부터 받는 기운이 고르며, 어린 시절의 경험이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다듬었다는 뜻이다. 이마가 평탄하고 반듯하게 넓은 사람은 대체로 사고가 명확하고, 감정 기복이 적다. 이들은 말에 조급함이 없고, 무리한 결정을 잘 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안정된 애착을 경험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부모의 돌봄과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자라난 흔적이 얼굴에 남은 것이다. 그래서 이마는 성장의 기록이며,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기초라 할 수 있다. 반
한때, K-컬처는 ‘돌풍’이었다. K-팝의 칼군무, K-드라마의 막장 스토리, 그리고 BTS라는 기적. 세계는 한류를 ‘센세이션’으로 기억했다. 그러나 지금의 K-컬처는 예전처럼 선명하지 않다. 오히려 흐릿하고, 천천히 스며든다. 이는 몰락이 아니라, 그라데이션의 전략이다. 과거의 한류는 ‘한국다움’의 강조에 기반했다. 낯선 언어, 독특한 유머 코드, 과한 감정선조차도 브랜드가 되었다. 하지만 2020년대 중반의 K-컬처는 더 이상 “한국적인 것을 세계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세계적인 감각 안에 한국을 녹여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자. 더 이상 ‘오징어게임’처럼 분명한 문화적 충격을 주기보다, ‘마이데몬’이나 ‘종말의 바보’처럼 장르 안에서 조용히 한국을 침투시킨다. BTS 이후의 K-팝 그룹들 또한 비슷하다. 이들은 전통적인 한국 정체성보다는 글로벌 퍼포머로서 자신을 정의한다. 노래는 영어로, 안무는 미국식 자유로움으로, 그러나 그 안에 ‘훈련된 완성도’라는 한국의 강박이 배어있다. 이것이 바로 ‘그라데이션’이다. 전통적인 문화 확산이 강렬한 색채의 붓질이었다면, 지금의 K-컬처는 얇은 안개처럼, 여러 국가의 정서에 겹겹이 스며들고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인 ‘감귤박물관 키즈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오는 7월 말부터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감귤박물관을 홍보하는 기획안을 구상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숏폼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창의적 시선을 담은 콘텐츠들은 가족 초청 시사회를 통해 상영되며, 감귤박물관의 공식 SNS와 전시실 내 모니터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중 1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7월 28일(월)부터 8월 2일(토)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월) 오전 11시부터 7월 22일(화)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된다. 추첨 결과와 세부 안내는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이 영상 제작이라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감귤박물관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관상을 볼 때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다. 바로 ‘턱’과 ‘광대’다. 많은 사람들은 눈, 코, 입 같은 중심부만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실제로 한 사람의 ‘끝’과 ‘동력’을 가늠하는 건 이 아래쪽 구조에 있다. 관상학에서 턱은 말년의 복을 나타내고, 광대는 추진력과 의욕, 실천력을 상징한다. 즉, 삶의 마무리와 현실에서 밀고 나가는 힘. 이 두 요소는 사람의 인생 후반부를 결정짓는 강력한 기둥이다. 먼저 턱을 보자. 턱은 흔히 ‘지하궁(地下宮)’이라 불리며, 얼굴 중에서도 가장 아래에 위치한다. 이곳은 말년의 안정, 건강, 가족운, 인내력과 연결돼 있다. 관상에서는 “턱이 둥글고 단단하면 말년이 평탄하다”고 한다. 실제로 턱이 안정적인 사람은 꾸준한 삶을 지향하고, 감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스스로의 책임을 끝까지 짊어지는 유형이 많다. 턱이 너무 작거나 뾰족한 경우는 어떨까? 이런 사람은 추진력은 있지만 마무리가 약하거나, 외부의 시선에 민감해 중간에 방향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또 턱이 앞에서 보기에 푹 꺼져 있거나 좌우 균형이 맞지 않으면, 말년의 건강이나 인간관계에서 기복이 클 수 있다. 특히, 턱의 양옆에 힘이 없고 살이 패여 있는 경우, 가족
입은 얼굴의 아래쪽, 말과 음식, 호흡이 드나드는 곳에 자리한다. 눈이 마음의 창이고, 코가 자존감의 기둥이라면, 입은 외부와 소통하고 복을 들이는 문이다. 관상에서는 이 입을 ‘구복궁(口福宮)’이라 하며, 복(福)의 흐름, 말의 기운, 그리고 인간관계의 성향까지 읽는 중요한 부위로 여긴다. 입의 크기와 모양, 입술의 두께와 색, 입꼬리의 방향과 탄력—all of these—는 그 사람의 기질과 삶의 태도를 드러낸다.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입의 ‘모양’이다. 입이 가지런하고, 좌우 균형이 맞으며 적당한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면, 말과 생각, 감정의 조절이 잘 되는 사람이다. 입이 너무 크면 말이 많고, 지나치게 작으면 표현력이 부족하거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크고 작음보다 중요한 건 ‘균형’이다. 눈·코·얼굴형과 어울리는 적절한 입이 가장 자연스럽고 복이 흐르기 좋다. 입술의 두께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윗입술이 도톰한 사람은 타인을 배려하는 경향이 강하고, 아랫입술이 두꺼운 사람은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분명히 표현하는 성향이 있다. 양쪽 모두 적당히 도톰한 경우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주고받음이 균형 잡힌 경우가 많다. 반면 입술이 지나치게 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