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출시한 차별화 상품 ‘마녀스프’가 큰 인기를 끌며 죽·스프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녀스프’는 본래 병원 식단에서 체중 조절을 돕기 위해 개발된 레시피로,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한꺼번에 끓이는 조리 방식이 동화 속 마녀의 요리를 연상시켜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칼로리·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소개된 뒤 온라인 검색량이 급증했고, GS25의 키워드 분석에서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높은 관심이 확인되면서 상품화가 추진됐다. GS25가 선보인 ‘마녀스프’에는 양배추, 토마토, 감자, 당근, 브로콜리, 사과, 양파 등 7가지 재료가 담겼다.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160kcal의 낮은 열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800원이다. 주요 고객층은 여성으로 전체 구매자의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20대 여성(22.15%)과 30대 여성(22.13%), 40대 여성(15.45%)의 비중이 높았다. 구매 시간대는 저녁과 야식이 집중된 18시 이후가 두드러졌다. GS25는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다는
샘표가 100% 국산 쌀로 만든 글루텐 프리 제품 ‘샘표 국산 쌀소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면 요리 역시 밀가루 대신 쌀을 활용한 대체 식품이 주목받는 가운데 출시된 제품이다. ‘샘표 국산 쌀소면’은 밀가루 없이도 쫄깃하고 부드러운 소면 고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 소면처럼 끓는 물에 5분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조리하면 되며, 잔치국수, 비빔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밀가루 대체 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탱글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까지 갖췄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1977년부터 국수의 본질을 연구해온 샘표의 제면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다. 쌀가루를 쪄서 반죽하는 ‘증숙반죽’ 공법으로 탄력을 살리고, ‘5단계 느림보 건조’ 방식으로 부드러운 면발을 완성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샘표는 국내 쌀소면 시장에서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건강한 면 요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100% 국산 쌀로 만든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면 요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