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대응요령 배포…결핵·홍역·백일해 예방 강화
질병관리청은 국내 대학교 보건관리자 및 외국인 유학생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 관리자 주요 감염병 대응요령」을 제작·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5만 명 수준이던 외국인 유학생은 2024년 기준 20만8천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유입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도 높아져, 대학교 내 신속한 예방과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대응요령에는 집단감염 우려가 큰 결핵, 홍역, 백일해에 대한 감염 특성과 예방수칙,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 요령 및 보고 체계 등이 포함됐다. 현장 관리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대응요령은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질병관리청(https://www.kdca.go.kr/) > 알림‧자료 > 홍보자료 > 홍보지 * 국립국제교육원(https://www.studyinkorea.go.kr/) > 한국유학종합시스템 > Notice > 유용한 정보 >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