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가 손잡고 미래형 로봇 주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사는 28일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현대위아 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로봇 주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기계식 주차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고객이 기다림 없이 차량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자동주차 솔루션 ‘HIP(Hyundai Integrated Parking system)’을 상용화하며, 도심 내 협소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과 출고 시간 단축에 강점을 보여왔다. 기계식 주차의 출고 시간이 평균 3분이 걸렸던 것과 달리 HIP는 이를 38초로 단축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위아는 차량을 들어 올려 빈 공간에 이동·주차해 주는 주차로봇 기술을 운용 중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HIP와 주차로봇을 연동해 고객이 빈 자리를 찾거나 기다릴 필요 없는 혁신적 주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주차장 레이아웃 구성과 인프라 기획을 맡고, 현대위아는 주차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디자인을 담당한다. 또한 UX와 UI를 공동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핸즈가 운영하는 오토인사이드 렌터카가 금융 및 서류 심사 절차 없이 간단한 상담만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무심사 렌트’ 상품을 지난 26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신용 등급이 낮거나 소득 증빙이 어려운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등 기존 렌터카 이용 과정에서 제약을 받던 고객들을 위한 대안으로 마련됐다. 무심사 렌트는 복잡한 심사 절차나 보증금 부담 없이 간단한 상담만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탁송 서비스도 제공돼 수도권 외 지역 고객도 편리하게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제도에서 소외됐던 고객층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지고, 다양한 계층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인사이드 렌터카는 최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공식 입점해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무심사 렌트 상담과 신청까지 가능하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보유 차량은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랙스, 현대 아반떼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준중형급 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차량은 엄격한 관리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