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 최대 UGV 기업 밀렘 로보틱스와 기술개발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최대 무인차량 UGV, Unmanned Ground Vehicle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UGV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IDEX 2025에서 최신 궤도형 UGV ‘T-RCV Tracked-Robotic Combat Vehicle’의 공동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8개국을 포함한 16개국에 궤도형 UGV를 공급하며 글로벌 UGV 표준화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UGV ‘아리온스멧 Arion-SMET’을 통해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 FCT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차세대 UGV인 ‘그런트 GRUNT’를 자체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 육군의 다목적무인차량 구매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어 국내 방산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밀렘 로보틱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대 전투 환경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