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 9월 1일 본격 운영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민들이 인플루엔자 유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감시정보 통합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FluON)’을 구축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입원환자, 바이러스 검출률 등 다양한 표본감시 체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각 정보가 분산돼 있어 종합적인 확인에 시간이 걸리고, 주간 소식지 형태로만 제공돼 국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플루온은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온라인 현황판으로, 주요 발생 지표 6개와 예방접종률 정보를 담고 있다. 대표 화면인 ‘주요 발생 현황’에서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 등 핵심 지표와 최근 4주간 변화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더보기’ 기능을 통해 절기별, 주차별, 연령대별 세부 현황을 원하는 조건에 맞게 비교할 수 있으며, 과거 데이터는 2017~2018절기부터 확인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25일부터 플루온을 시범 운영해왔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5~2026절기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