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와 숙명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청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취업 특별관과 스타트업 특별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취업 특별관에서는 직무별·기업별 멘토링과 채용 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약 30여 개 기업과 다양한 직무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직자와 직접 소통한다. 15일 오후 3시에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해외취업 설명회가 열리고, 16일 오후 2시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황인 강사가 특별 강연을 통해 취업 준비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20개 기업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관람객 체험을 지원한다. 또한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담 부스가 마련돼 창업과 투자 관련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곽정은 작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 김나무가 창업 특강을 진행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한다. 부대 행사로는 지문 인적성 검사, 컬러이미지메이킹, 직업체험관 등이 준비
서울 용산구 남산1구역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공모’에 본격 도전한다. 남산1구역은 용산동2가 및 후암동 일대를 포함하는 총 5만3734㎡ 규모의 구역으로, 약 1100세대 규모의 주거지 조성을 목표로 한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인허가 지원과 주민 주도의 민간 참여가 결합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된다. 남산1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9월 공모 준비에 돌입한 이후 절차를 신속히 밟아온 결과, 2025년 3월 기준 주민 동의율이 50%를 넘어섰다. 이는 유사한 서울시 재개발 공모 지역과 비교해도 매우 빠른 속도로,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방증한다. 남산1구역은 한때 고도 제한으로 개발에 제약이 있었던 노후 주거지였으나, 최근 고도 제한 일부 완화와 함께 용산공원 개장, 도시정비 필요성 증대 등으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서울역과 숙대입구역 등 주요 환승역과의 뛰어난 접근성, 남산공원과 용산공원 등 도심 속 녹지와의 인접성까지 더해져 도심 속 자연친화적 주거지로서의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 갈월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