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가 제조 기술 혁신을 목표로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5월 13일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FOREST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모든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제조 시스템 혁신을 지향한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 인간 친화적 스마트 기술을 통해 제조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와 서울대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Manufacturing AI) △제조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예지보전(PHM, Predictive Health Monitoring)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민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은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함께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데이터를 결합해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화정보원을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6개 문화 대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활용 사례’ 부문을 신설,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디지털혁신 부문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문화·체육·관광 서비스 사례와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문화데이터 부문에서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및 정책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찾는다. ▲인공지능 활용 사례 부문에서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우수사례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대학원 AI & English학과가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대 대학원은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일반대학원 신규 설치 인가를 받아 2025년 문을 연 융합형 대학원으로, AI & English학과와 글로벌한국어학과 두 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AI & English학과는 영어교육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실용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영어교육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언어 데이터 분석 등에 관심 있는 예비 연구자와 현업 종사자들에게 적합한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후기 신입생 모집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정원 외 위탁학생전형, 북한이탈주민 및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석사과정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s://gs.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한국외대 대학원은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청년 인재와 기업,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AI와 블록체인은 가장 주목받는 기술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AI 산업은 오는 2030년까지 약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미 금융, 헬스케어, 제조, 유통,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탈중앙화 금융, 디지털 신원 인증, NFT, 콘텐츠 산업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 중이며, 2030년까지 약 469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AI 부문과 블록체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I 부문은 전국 SW중심대학 소속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팀은 최소 1명의 소프트웨어 전공 학부생을 포함해야 한다. 이 부문은 고려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코스콤, 김앤장 법률사무소, 토스가 후원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본격 나섰다. 기존의 텍스트 중심 정책홍보에서 벗어나 웹툰과 숏 비디오 등 다양한 디지털 형식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최근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 영상 제작에 활용되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그리고 텍스트 작성을 지원하는 챗GPT 등 여러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자체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이를 통해 웹툰 ‘공정일기’와 숏 비디오 ‘공정팡팡 과즙팡팡’ 등 새로운 콘텐츠 시리즈를 선보이며 정책홍보의 접근성과 흥미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웹툰 ‘공정일기’는 2월 20일부터 매주 연재되고 있으며, 공정한 시장질서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를 쉽고 재치 있게 풀어낸다. 숏 비디오 ‘공정팡팡 과즙팡팡’은 지난 3월 24일 첫 영상을 시작으로 격주 업로드된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영상 콘텐츠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공정위는 이러한 AI 기술의 도입이 조직 내부의 콘텐츠 제작 방식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에 블로그용 텍스트만 담당하던 직원이 웹툰 제작에 참여하고, 시각 디자이너는 카드뉴스에서 영상 제작으로 역량을 확장하는
현대자동차가 전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는 국내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 센디와 손잡고 전기화물차 ST1에 AI 운송 최적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스마트 물류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현대차는 지난 24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오기용 국내SV사업실 상무와 센디 염상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도심형 전기화물차 ST1과 센디의 인공지능 기반 운송 시스템을 통합해, 화물 운송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공차율을 줄이고 운송 경로를 최적화함으로써, 화물차주의 수익성과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센디는 자체 개발한 AI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ST1 차량에 탑재하고, 현대차는 이를 위한 실시간 차량 데이터와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최적화된 배송 경로와 운행 일정을 실시간으로 제시해 운전자의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강점이다. ST1은 현대차가 도심 물류에 특화해 개발한 전기 화물차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
뉴메레르(Numeraire, NMR)는 금융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을 결합해 시장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이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과학자들이 금융 시장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제작 배경 뉴메레르는 2015년 리처드 크레이브먼(Richard Craib)에 의해 설립된 데이터 과학 플랫폼인 뉴메라이(Numerai)의 일부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금융 시장에서 더 나은 투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 세계 데이터 과학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존 금융 시장의 폐쇄적 데이터 구조와 예측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인센티브 구조를 도입했다. 총발행량 및 티커 뉴메레르의 암호화폐는 NMR로, 총 발행량은 1,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다. NMR은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과학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되며, 모델의 정확성을 기반으로 스테이킹하여 리스크를 공유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데 사용된다. 연구팀 뉴메레르는 금융 및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운영하고 있다. 리처드 크레이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써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이러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다. 이들 기술은 메타버스의 구현과 운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사용자 경험의 풍부함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AI는 인간의 학습과 의사결정 능력을 모방하거나 초월하는 컴퓨터 시스템이다. 메타버스에서 AI는 사용자와 상호작용하고, 인공적인 캐릭터나 가상 상황에서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AI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해당 명령에 따라 가상 환경을 조작하거나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AI는 사용자의 행동과 선호도를 학습하여 그에 맞춰 가상 환경을 최적화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머신러닝은 AI의 한 분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학습하여 예측 및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알고리즘과 기술을 의미한다. 메타버스에서 머신러닝은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사용자의 선호도, 관심사, 행동 패